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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아름다운 결산 (마 25: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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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는 시작이 있는가하면 끝맺음이 있습니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무리도 아주 중요합니다. 오늘이 금년도 마지막 주일입니다. 일 년의 마지막을 잘 끝맺음 할 수 있는 한주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의 본문은 우리가 잘 아는 달란트 비유입니다. 어떤 주인이 먼 타국에 갈 때에 각각 종들을 불러다가 그들의 재능대로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그리고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본문은 맡긴 것도 중요하지만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 주인이 돌아와서 회계했다는 것입니다. 19절에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저희와 회계할 새”라고 했습니다. 즉 결산하는 날이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한해의 마지막 주일로 1년을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것들을 생각하며 얼마나 남겼는지 결산해 보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1. 남긴 자와 남기지 못한 자
여기에 두 종류의 종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남긴 자와 또 하나는 남기지 못한 자입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겨서 열 달란트를 가지고 주인에게 돌아왔습니다. 20절을 보면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가로되 주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하고 보고를 드립니다. 또 두 달란트 받은 자도 또 두 달란트를 남겨서 네 달란트를 가지고 와서 보고를 합니다. 22절에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가로되 주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하고 보고 드렸습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 받은 자는 남기지 못하고 그대로 한 달란트를 가지고 주인 앞에 왔습니다. 24-25절에는 “한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가로되 주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받으셨나이다”하고 돈도 바뀌지 않은 그대로의 달란트를 가지고 주인에게로 돌아왔습니다.

2. 남긴 자와 남기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10112; 모험심이 있었습니다. 사람이 성공하려면 세 가지 V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첫째는 'Vision' 즉, 꿈입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성공하지만 꿈이 없는 사람은 성공할 수 없습니다. 잠언 29장 18절에는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현대어 성경에는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할 수밖에 없다”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Vitality' 즉, 활력 혹은 힘입니다. 꿈을 가지고 있어도 꿈을 이룰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꿈을 이루는데는 힘이 뒷받침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는 'Venture' 즉, 모험심입니다. 사람이 모험이 없이는 누구도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모험심이 있어야 합니다. 남긴 사람들을 모두 살펴보면 모험심이 강한 사람들입니다. 16절에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사라는 것은 잘하면 이익이 남을 수도 있지만 잘못하면 손해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장사는 모험심이 있어야 합니다. 또 17절을 보면 “두 달란트를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와 같이 했다는 것은 다섯 달란트 받은 자처럼 바로 가서 장사했다는 것입니다. 역시 모험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달란트 받은 사람은 모험심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18절에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에게는 모험심이 없었습니다. 가장 안전하게 돈은 관리하는 방법을 생각하게 되었고 그것은 땅속에 파묻어 두는 일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모험심이 없이 가장 안전한 방법만 생각한 것입니다.

&10113; 작은 것을 무시했습니다. 다섯 달란트라고 말하면 한번 해 볼만하다고 생각들을 합니다. 두 달란트라도 그것도 한번 해 볼만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한달란트는 작은 것, 그 까짓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시시하게 생각하고 아무런 시도를 하지 않은 것입니다. 사람들은 대통령이나 장관자리라고 하면 한번 해 볼만 하다고 생각들을 합니다. 그러나 면 서기나 동 직원이라고 하면 시시하게 생각합니다. 교회에서는 장로직분이라고 하면 한번 해 볼만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사찰집사라고 하면 시시하게 생각합니다. 목회하는 목회자들도 도시목회나 대교회의 목회라고 하면 한번 해볼만 하다고 생각하지만 농촌목회나 개척목회는 시시하게 생각합니다. 직분이나 직책도 연합회장이라고 하면 해 볼만하다고 생각하지만 회원이라고 하면 시시하게 생각합니다. 한 달란트 받은 자의 결정적인 실수는 한달란트를 작다고 무시하고 아무런 일을 시도하지 않은 일입니다.

&10114; 주인에 대한 이해입니다.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주인을 엄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4절에 “한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가로되 주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다”고 합니다. 주인을 자기 나름대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주인을 내 마음대로 이해하고 해석한 것입니다.
칼 발트는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고, 교회를 교회되게 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이해하고, 교회를 교회로 올바르게 이해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교회에 출석하면서 자기 나름대로 해석을 합니다. 장사하는 사람들은 교회를 장사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목회자들에게도 물건을 사라고 강요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이해하고 교회를 온전한 교회로 이해해야겠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입니다. 복음성가에 “좋으신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이라고 했고,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는 참 좋으신 나의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얼마나 좋으신 하나님이신지 덤까지 더하여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좋으신 하나님이지만 반드시 맡긴 것을 회계하고 다시 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3. 다시 결산하러 오실 주님
미국 시카고에 가면 시카고 미술박물관에 중앙에는 한편의 그림이 있습니다. 1976년 로저 브라운이 그린 '예수님 시카고에 오시다'는 작품입니다. 그 그림에는 길가는 사람, 운전하는 사람, 대화하는 사람, 자전거 타는 사람등 우리들의 일상생활의 모습이 그대로 그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길 중앙에 대형트럭 위에 예수님이 재림하서서 계시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때에 한 여인만 종려나무 가지를 꺾어 흔들며 예수님을 환영하고 있으면 아무도 주님을 바라보는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저는 이 그림을 보면서 만일 예수님이 재림하신다면 한 사람 외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는 정말로 끔찍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4. 결과는 칭찬과 책망입니다.
예수님은 두 종류로 칭찬하기도 하고 책망하기도 했습니다. 21절에는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에게 칭찬하고 있습니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 할지어다”하고 칭찬했습니다. 두 달란트 받은 자에게도 칭찬이 주어졌습니다. 23절에는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 지어다”하고 칭찬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 받은 자는 책망 받았습니다. 26-27절에는 “그 주인이 대답하여 가로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두었다가 나로 돌아와서 내 본전과 변리를 받게 할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차라리 은행에 두었다면 이자라도 받게 될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여기서 있는 자는 더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있는 것 까지 빼앗깁니다. 28-29절에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어라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많이 남겨 있는 자에게 더 풍족하게 주시는 복까지 받게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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