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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링컨과 스탠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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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은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에는 일리노이 주에서 변호사로 일했다. 그 당시 일리노이 주엔느 스탠턴이란 매우 유명한 변호사가 있었다.
스탠턴에 비하면 링컨은 아직 애송이 변호사에 불과했다. 그런데 링컨이 한 사건을 맡아서 법정에 나가보니 마침 스탠턴도 거기에 나와 있었다.
알고 보니 링컨과 스탠턴이 함께 그 사건을 맡기로 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때 법정에 앉아 있던 스탠턴은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외쳤다.
'저 따위 시골 변호사와 어떻게 같이 일을 한단 말이오? 나는 그렇게는 못하겠소!'
그는 이렇게 소리치고 나가버렸다. 원래 링컨은 키도 무척 크고 기운도 센 사람이었으므로 당장 달려나가 그를 혼내 줄 수도 있었다. 그러나 링컨은 자리에 앉은 채 웃기만 했다. 그 후에 링컨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가 남북전쟁을 이끄는 동안 매우 혼란스럽고 긴박한 나날이 계속되었다. 그런 소용돌이 속에 국방장관이 물러나서 그 자리가 공석이 되었다. 그래서 중요한 그 자리에 누굴 앉힐 것인가를 많은 사람이 고심했다.
그 때 링컨은 딱 잘라서 말했다.
'스탠턴 씨를 임명하시오!'
그러자 링컨의 부하들이 하나같이 반대하고 나섰던 것이다.
'대통령 각하, 지난날 스탠턴이 한 일을 잊으셨습니까? 그 오만방자하고 그 모욕적인 일을 말입니다.'
링컨은 그 사람들의 말을 듣고 나서 이렇게 말했다.
'나를 백 번 무시한들 어떤가! 그게 무슨 상관인가! 그 사람이 장관이 되어 훌륭히 자기 일을 해주기만 한다면 아무것도 문제가 될 것이 없지 않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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