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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넉넉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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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컵 때 아주 인상적인 장면이 있었다. 그것은 한·미전에서 이을용 선수가 페널티킥을 실축했을 때였다. 언론의 표현대로 지옥에 떨어지는 심정이었을 것이다. 결과는 후반 안정환의 헤딩골로 비기는 경기가 되었다. 경기 후에 황선홍 선수에게 기자가 질문하였다. 이을용 선수의 실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그때 황선홍 선수는 “누구라도 실수할 수 있습니다. 아마 저라도 실수했을 것입니다”고 답변하였다. 황선홍 선수의 답변이 두고두고 감동을 줬다. 작은 실수에 대해 날카로운 혀로 비난하고 비판하는 우리들과 비교해보면 서로를 이해해주고 격려해주는 선수들의 단합이 너무 아름다워 보였다. 이런 팀워크가 4강 신화의 밑거름이 되었을 것이다. 터키와의 마지막 3·4위전에서 이을용 선수는 그림 같은 프리킥을 날려 1점을 추가해줬다.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그러나 이해해주고 격려해줄 때 언젠가는 실수를 능가하는 축복을 안겨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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