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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질투의 화신 장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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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은 간악하고 교만한 여인이었다.
왕자를 생산한 이후로는 더욱 왕비를 모해하여 결국 내쫓고 후일 자신이 그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그렇게 하고도 모자라서 왕비에게 자객을 보내고 독약으로 살해하려고 하였고 숙종을 꾀어 사약을 내리라고 야단을 피우기도 하였다.
6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후 장희빈과 왕비에 대한 시비와 흑백이 밝혀지자 숙종은 왕비를 복위시키고 맞아들였다. 악독이 충만한 장희빈은 시기와 질투, 독심이 극도에 이르러 후원에 신당을 만들어 두고 왕비에게 저주의 화살을 쏘았다.
이 같은 요망한 악행이 필경 탄로나자 그녀는 결국 사약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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