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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거룩한 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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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흑에는 쥴리앙 소렐이라는 청년이 경험한 두 가지 사랑이 나와 있습니다.
먼저 쥴리앙 소렐은 부유한 시장 집에 가정교사로 들어가서 시장의 아내인 레날 부인을 사랑하게 되고 그녀와 순수하고 정감 넘치는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레날 부인은 쥴리앙 소렐을 너무나도 사랑하여 남편으로부터 자신의 목숨을 잃을 위험도 무릅쓰고 그와의 사랑을 지켜내려고 합니다.
후에 출세를 위해 파리로 진출한 쥴리앙 소렐은 은사의 딸을 유혹하는데 성공하여 자신의 인생의 목표인 사회적 출세를 이룰 기회를 잡습니다. 이때 레날 부인은 사랑했던 쥴리앙 소렐에 대해 억누를 수 없는 질투를 느끼게 됩니다. 레날 부인은 자신과 소렐이 부정한 관계였다는 것을 밝히고 쥴리앙 소렐이 출세를 위해 여인들을 유혹하는 청년임을 밝힙니다.
이러한 레날의 사랑의 질투를 마침내 쥴리앙 소렐이 사형선고를 받아 죽음을 앞에 두었을 때 열매를 맺습니다. 쥴리앙 소렐은 레날 부인과의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었음을 깨달으며 마지막 삶의 나날을 보냅니다.
진정한 사랑에는 질투가 따릅니다. 하나님의 질투도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의 질투에 눈이 멀어 우리의 마음이 딴 곳으로 가는 것을 그대로 두실 수 없습니다. 설사 우리의 저급함과 음란함과 이기적인 행동으로 인해 망신을 당하신다 해도 하나님의 거룩한 질투는 끝내는 우리를 그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시기까지 멈추지 않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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