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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령충만하십시오 (행 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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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충만하십시오(사도행전 1:1-10)
 
지난 주에 예수님의 핵심적인 메시지 두 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첫번째는 ‘서로 사랑하라’입니다. 예수님은 원수까지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삶의 본질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또한 우리의 삶의 본질을 알려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두 번째 메시지는 ‘가서 제자를 삼으라’입니다. 땅끝까지 가서 모든 족속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는 것이 우리 인생의 목적이요 사명입니다.
‘서로 사랑하라’, ‘가서 제자 삼으라’는 말씀과 함께 핵심적인 예수님의 메시지를 하나 더 꼽으라고 하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라’입니다. 사랑을 실천하고 땅 끝까지 가서 제자삼기 위해 먼저 해야 할 일은 성령으로 세례를 받는 것입니다. 그래야 원수까지 사랑할 수 있고 땅끝까지 가서 증인의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을 기록한 분은 누가입니다. 누가는 사도행전을 기록하기 전에 누가복음을 기록했습니다. 누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삶을 기록한 책입니다. 반면 사도행전은 제자들의 놀라운 삶과 기적을 기록한 책입니다.
예수님의 삶과 제자들의 삶을 연결하는 연결고리가 바로‘성령’입니다. 예수님의 기적적인 삶, 능력있는 삶을 제자들이 동일하게 살 수 있었던 그 열쇠가 바로 성령입니다. 그래서 누가는 사도행전을 ‘성령’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능력 있는 삶의 열쇠

우리는 예수님이 능력과 기적을 행하시며 초자연적인 삶을 사신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들도 그렇게 살 수 있었느냐’는 쉽게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이것을 이해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바로 성령입니다. 1-4절을 보십시오.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의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그의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해 받으신 후에 또한 저희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저희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부활후 40일 동안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특별한 하나님 나라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자신의 육신이 하나님 나라로 승천하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제자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 지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4절을 보십시오. 예수님은 승천한 이후에 제자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 지를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것을 놓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것을 놓치면 우주의 고아처럼 예수를 잃어버리고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능력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4절에 말한 그 내용을 꼭 붙잡고 그것을 가지고 있다면 예수님처럼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십자가와 부활의 능력을 소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보여준 것이 사도행전입니다. ‘제자들도 예수님의 기적같은 삶을 살 수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 바로 사도행전입니다.
4절에서 ‘내게 들은바’라고 말씀한 것을 보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이 얘기를 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기억하고 있는 제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아주 중요한 메시지 몇 가지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시시한 것은 다 기억하면서 정작 중요한 것은 잊어버렸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예수님이 부활하시겠다는 얘기를 제자들이 기억하지 못한 것입니다.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삼일만에 다시 지으리라’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는데도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을 때 제자들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성령에 대한 얘기를 십자가에 못박히기 전 그렇게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은 실감하지 못했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여러번 중요하게 강조했던 것’을 받기까지 기다리라고 했는데 그것이 무엇입니까? 5절을 보십시오.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그것은 ‘성령으로 세례받는 일’입니다. 그런데 성령으로 세례받는 일이 아직 한 번도 오지 않았기에 그 내용이 무엇인지 제자들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성령으로 세례받는것, 그것이 사도행전의 결정적인 열쇠입니다. 여러분의 인생, 신앙생활의 결정적인 열쇠도 성령으로 세례받는 일입니다.
설교를 통해 많이 듣기는 했어도 삶의 현장에서 성령세례를 경험하지 못한 분이 많습니다. 저는 온누리교회 성도들이 모두 성령의 세례를 받고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는 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성령세례’를 사모하십시오

성령받기를 사모하십시오. 금년에 여러분이 제일 먼저 사모해야 될 것이 바로 성령으로 세례받는 일입니다. 성령의 세례를 받으신 분들은 인격적으로 탁월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도덕적으로 실수가 없다는 것도 아닙니다. 완벽한 신앙생활을 해낸다는 뜻이 아닙니다. 성령세례를 받으면 ‘굉장히 차원 높은 신앙생활을 할 것이다’ 라는 뜻도 아닙니다.
결혼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인격적으로 갑자기 훌륭해지지 않습니다. 다만 파트너가 생겼을 뿐입니다. 이처럼 성령세례를 받았다고 해서 갑자기 도덕적으로 선해지고 인격적으로 훌륭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이 임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내안에서 활동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놀라운 일들이 생기는 것 뿐입니다. 마치 남자와 여자가 결혼하면 아기가 생기는 것처럼 성령이 임하면 그분이 내안에서 역사하기 시작합니다.
그런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자꾸 성경이 읽혀지고 깨달아집니다. 전과 다른 일들이 일어납니다. 성령받고 기도하는 것과 성령받지 않고 기도하는 것은 다릅니다. 성령 받지 않고 기도할 때는 자꾸 인간적으로 기도하게 됩니다. 봉사도 성령받기전에 는 자꾸 인간적으로 하게 됩니다. 그래서 화가 잘 나고 힘이 들고 어렵습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으면 모든 것이 쉽게 이해가 됩니다. 상대방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쉽게 용서가 됩니다. 성령 받으면 전도도 쉬워집니다. 성령받기 전에는 전도가 힘들고 어렵고 까다롭습니다. 전도해야 한다는 것은 잘 알지만 잘 안됩니다.

사도행전에 있는 사람들이 갑자기 훈련을 많이 받았다거나 공부를 많이 했기 때문에 역사가 일어난 것이 아닙니다. 도덕적으로 갑자기 나아진 것도 아닙니다. 사도행전의 사람들은 그 전이나 그 후나 똑같은 사람들입니다. 단지 성령의 세례를 받는 순간부터 영적태도, 마음의 태도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부드러워진 것 뿐입니다.
온누리 TV의 제게 편지를 쓰는 항목에 6살짜리 꼬마에 관한 재미있는 글이 올려져 있습니다. 교회에 가지 않으면 하루종일 조르고 떼를 쓰는 아이때문에 하루에 한 번 반드시 교회에 가야 한다는 어떤 엄마의 고백이었습니다. 교회 가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아이가 바로 ‘성령받은 아이’입니다.

성령받은 사람들의 비밀

어떻게 그것이 가능하겠습니까? 그 아이가 지식적으로 무엇을 알겠습니까? 그러나 자꾸 마음이 하나님께로 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식적으로 뭔가 배우고 깨닫고 원해서 알게 된 것이 아닙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꾸 끌려 가는 것입니다. 전도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순교하는 데까지도 끌려가는 것입니다. 기꺼이 손해를 봅니다. 자꾸 퍼주고 베풀고 나눕니다. 자기도 모르게 눈물이 나고 예수님 생각만 해도 좋은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사랑스러워지는 그런 부드러운 마음이 생깁니다. 새 영이 내 안에 들어와 활동을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비밀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성경을 펼친다든지, 찬송이 저절로 나온다든지 또는 무릎꿇고 기도를 한다든지 하는 행동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바로 예수님은 이 일을 가능하게 하는 성령님에 관한 얘기를 요한복음14장 16,17절에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속에 계시겠음이라

세상이 알지 못하는 진리의 영이 있습니다. ‘이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겠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15장 26절과 16장 7,8절을 보십시오.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예수님이 여기서도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는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말씀을 하십니다. 내가 떠나가야 보혜사 성령이 온다는 것입니다. 16장 12-15절을 보십시오.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리라 하였노라

오늘 예수님이 말한 바에 의하면 이 성령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똑같은 육신을 갖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2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는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분의 설교도 들을 수 있습니다. 눈, 코, 입, 손과 발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처럼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는 그분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떠나시면 예수님과 같으신 분이 다른 형태로 우리에게 오십니다.
성령은 육신이 아닌 영입니다. 영의 특징은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영은 십자가를 질 수 없습니다. 영을 피를 흘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구원하실 분은 육신으로 오신 하나님이셔야 합니다. 그래야만 그가 십자가를 지고 피를 흘리셔서 우리 죄를 씻어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육신으로 오신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한꺼번에 만나실 수가 없습니다. 육이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육으로 오신 예수님은 다시 하늘로 올라 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형태로 오셔야 합니다. 그 분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그 분은 몸이 없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존재하시는 분이시기에 지금 우리에게 오실 수 있습니다.
육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저와 얘기를 하고 있다면 여러분들과는 얘기를 나눌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있으면 갈릴리에는 계실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영으로 오시면 모든 인류에게 시대를 초월하여 동시적으로 함께 거하실 수 있습니다.

성령으로 세례받는다는 것은 성령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인다는 뜻입니다. 그것을 가리켜 ‘성령세례‘라고 합니다.
물세례는 무엇입니까? 성경적인 물세례는 물에 완전히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는 숨이 끊어지는 것을 상징합니다. 물속에 잠김으로 말미암아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옛사람이 죽고 다시 거듭난다’는 의미입니다.
물세례가 물에 완전히 잠기는 것이듯 성령세례는 성령에 푹 잠기는 것입니다. 성령세례가 나타나면 방언을 하고 예언을 하기도 하고 이상한 영적현상들이 내 몸에서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음식을 구경하는 것과 밥을 먹는 것은 다릅니다. 냄새를 맡았다고 배부르지 않습니다. 교회 옆에 왔다고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충만’은 가장 큰 축복

저는 오늘 여러분의 입술로‘내가 예수님을 믿듯이 성령님을 믿습니다. 성령님은 예수님인 것을 믿습니다. 성령님이 영으로 내 몸에 오시는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고백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렇게 말 할때 성령님은 여러분 안에 임재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성령을 받아들이고 환영할때 시간이 지날 수록 이상한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자꾸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마음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고 회개하는 마음, 거룩한 마음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 점점 자라납니다. 갈등 없이 새벽기도에 나와집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눈이 떠지고 움직여 지고 예수 얘기가 나옵니다. 내안에서 활동하시는 성령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을 보십시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영으로 오신 예수께서 우리안에 임하시면 권능을 받습니다. 이것보다 더 큰 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돈이 생기고 건강이 좋아지며 모든 계획이 다 이뤄지는 것보다 더 큰 복은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는 것입니다. 오늘 저는 예수님이 여러분 안에 계시기를 축원합니다. 예수의 영이 여러분을 움직이고 생각을 만들뿐 아니라 여러분의 감정까지 통제할 수 있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을 내 안에 모시는 기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금년 한 해 동안 여러분이 사도행전적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이 기도하면 다 응답되기를 축원합니다. 귀신들이 일곱 길로 다 흩어지기를 축원합니다. 기도하면 모든 저주가 다 소멸되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 안에 영으로 오신 예수님, 성령님이 계시기 때문에 그렇게 되고야 말 것입니다.
여러분은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능력이 있습니다. 나는 사랑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랑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전도 못합니다. 하지만 여러분 안에 계신 예수님은 전도하실 수 있습니다. 그 사실을 믿으십시오. 내 안에 예수님이 오셨기 때문에 반드시 변하게 될 것입니다.
이분이 성령님이십니다. 성령충만을 이상한 방법으로 해석하지 마십시오. 성령 충만은 예수 충만입니다. 성령의 임재란 예수의 임재입니다. 성령의 능력이란 예수의 능력입니다. 이 복이 여러분에게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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