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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싸움 때문에 벌어진 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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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집사님들끼리 싸움이 벌어졌다.

별일도 아닌 것을 서로 속이 상해서 소리를 높이고 나중에는 욕설이 나오고 하여 큰 싸움이 터졌다. 교인들이 싸움을 하면 제일 마음이 아픈 사람은 목사님이다.

목사님은 두 사람을 똑같이 찾아 화해를 시키려 하였다. 그러나 되지 않고 한쪽 집사는 교회출석을 하지 않았다. 목사님은 여러 번 찾아가서 말씀하셨다.

'집사님, 교회에 나오셔야지요. 왜 교회에 나오시지 않습니까?'
'미운 사람 때문에 교회 나가기 싫어요.'
'그래도 그 미운 마음을 없이 해 달라고 기도하시고 화해를 하셔야 합니다.'
'싫어요. 나는 안나갈 것입니다. 그 미운 사람이 안 나올 때까지 안나갈 것입니다.'

그 집사는 교회를 출석하지 않았다. 그 집사는 강대상을 바쳤으므로 믿음이 있다고 생각했으나 싸움을 하여 가지고는 교회에 나오지 않았다. 신년이 되어 집사 임명을 하였다.

집사는 교회 출석을 무엇보다 잘 하여야 하는데 6개 월 이상 교회에 나오지 아니하면 집사가 될 자격을 잃기 때문에 새해에 그만 그 집사는 집사의 임명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 이 소속이 그 사람의 귀에 들어갔는데 법도 모르는 그는 소리소리 치며 노하였다.

'나를 집사에서 떼어 버렸다고? 그런 법이 어디 있어! 내가 교회를 위하여 한 일이 많은데 그럴 수가 있어!'

다음날, 그 사람은 교회에 가서 강대상을 메고 나왔다. 교인들이 그 광경을 보고 눈이 동그랗게 되어 물었다.

'아니, 강대상을 어디 가지고 가는 거요?'
'우리 집에 가지고 가지!'
'왜요?'
'왜요라니? 내 것을 가지고 가는데 무슨 상관이야! 이것 내가 산 것이란 말이야!'

강대상을 메고 나가는 그 사람을 보고 아무도 아무런 말을 못하였다. 그 사람이 사라진 다음에 교인들은 한마디씩 했다.

'저것도 예수 믿는 다고.'
'세상에 이런 일도 다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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