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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차마 버리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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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노벨상 화학 부분 수상자 세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인 일본의 다나카 고이치 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단백질에 관한 연구를 위해 실험을 거듭하는 중에, 잘못하여 글리세린을 섞어버렸습니다. 차마 버리지 못하고 그냥 두었는데, 실수라고 여겼던 그 실험에서 뜻밖의 발견을 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성공은 상투적이고 상식적인 씨앗에서 움이 트는 법. 그러나 참으로 놀라운 성공은 실패라는 라벨이 붙은 씨앗에서만 움이 터 열매로 자라나는 법입니다. 실패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기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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