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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마게도냐 환상 (행 16: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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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본문중에 9절을 함께 보시면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가로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어성경 NIV 번역을 보면 “During the night Paul had a vision”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사도 바울이 비전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우리말 성경은 환상을 보았다고 했고 영어성경에는 비전, 꿈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1. 환상, 꿈, 비전
그렇습니다. 인류 역사는 꿈과 환상과 비전을 가진 사람들의 비전과 꿈대로 역사가 이루어 져왔습니다. 사람은 꿈과 비전을 가지고 살아가는 존재이며, 꿈과 비전 때문에 역사가 발전되어 왔습니다. 미국의 마틴 루터 킹이라는 흑인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그는 늘 “나에게는 이런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라는 설교를 하면서 자신의 꿈을 설교하기 시작했습니다. 흑인 아이들과 백인 아이들이 함께 손에 손을 잡고 뛰어 노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흑백 갈등이 심하여 생각도 못하고 상상도 못할 때였습니다. 그는 또“백인들과 흑인들이 함께 찬송하며 기도하며 예배드리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하고 설교했습니다. 그는 권총 저격을 당하여 죽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꿈대로 많은 백인교회들이 문을 열고 함께 흑인들이 나와서 예배드릴 수 있도록 인종 차별운동에 동참해 주었습니다. 그의 죽음이후에 흑백갈등이 완화되기 시작했고 교회가 하나 되는데 기여하게 되었습니다. 영국의 청교도들은 신앙의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마음껏 기도하고, 마음껏 찬송하고 마음껏 성경을 보길 원해서 대서양을 건너 신대륙으로 가길 원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평신도들이 마음껏 성경을 읽을 수 없었습니다. 신학을 공부하지 않은 사람이 성경을 읽으면 잘못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신앙의 자유를 꿈꾸던 102명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1620년 꿈과 비전을 가지고 신대륙으로 건너갔습니다. 그들의 꿈대로 오늘날 미국이라는 새로운 나라가 건설이 될 수 있었습니다.
사도행전에는 두 가지 환상이 있습니다. 하나는 베드로의 환상이며 또 하나는 바울의 환상입니다. 첫 번째 환상이 베드로의 환상인데 사도행전 10장 11절을 보면 하늘에서 보자기 같은 그릇이 내려오는데 그 안에는 각종 더러운 짐승들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기를 “잡아먹으라”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철저하게 먹는 음식과 먹지 못하는 음식을 구별하고 있습니다. 레위기 11장을 보면 짐승 중에서는 굽이 갈라지고 되새김질을 하는 짐승만 먹을 수 있습니다. 물고기 중에서는 비늘이 있고 지느러미가 있는 것을 먹을 수 있습니다. 곤충 중에서는 뛰는 뒷다리가 있고 날개가 있는 것만 먹을 수 있습니다. 베드로는 철저한 유대인으로 어려서부터 이외의 음식은 먹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보자기 같은 그릇 안에는 그 밖의 짐승들이 가득 차 있었는데 하나님은 잡아먹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는 “나는 어려서부터 이런 것들은 먹지 않았습니다”고 거절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다시 들려오길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왜 더럽다고 하느냐”고 책망하시면서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유대인들의 선민사상을 깨뜨려 유대인들 이외에 이방인들에게도 복음을 전하게 하여 이방인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도행전의 또 하나의 환상은 바울의 환상입니다. 사도행전 16장 10절에 마게도니아 사람 하나가 건너와서 우리를 도와달라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바울이 이 환상을 본 후에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쓴 것은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런 꿈을 꾸어야 합니다. 10월 마지막 주일은 온 가족이 함께 나와서 예배드리는 꿈을 꾸어야겠습니다. 교회적으로는 1만 명이상 많은 사람들이 함께 나와서 교회당에서 예배드리는 꿈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꿈을 가지면 꿈대로 되는 축복이 있습니다.

2. 강가의 기도
12절에 “거기서 빌립보에 이르니 이는 마게도냐 지경 첫 성이요 또 로마의 식민지라”는 말씀이 기록했습니다. 사도행전 13장에 최초로 안디옥 교회가 바울과 바나바를 선교사로 파송합니다. 그 후에 바울은 실라를 데리고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각각 선교지로 떠나게 되는데 바울은 마케도니아 환상을 보고 실라와 함께 빌립보를 들어갑니다. 유럽의 첫 관문이며 마케도니아의 첫 성인 빌립보는 당시에 복음화가 되지 않았기에 교회당도 없었고 바울일생이 아는 사람도 없었기에 거쳐할 곳조차 없었습니다. 그들은 기도하기 위하여 기도할 장소를 찾았습니다. 그곳이 빌립보 강가의 백사장이었습니다.
13절에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처가 있는가 하여 문 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더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도하기 위하여 빌립보 강가의 백사장을 찾았고 그곳에서 여인들 몇 사람을 만났습니다. 이것이 기도의 기적입니다. 기도처를 찾았던 바울 일행에게는 그들을 도와 줄 수 있는 여인들을 만나게 하셨고, 또 기도하던 여인들에게는 세계적인 바울을 만나게 하셔서 바울을 통하여 온전한 복음을 전해 듣게 하셨습니다. 기도는 돕는 사람을 만나게 해 줍니다. 기도는 환경도 바꾸어 주십니다. 기도는 기적을 만들어 주는 비결입니다.
16절을 보면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하는 귀신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라고 했습니다. 바울 일행이 점치는 귀신들린 여종을 볼 때에 너무나도 불쌍했습니다. 귀신들려 점을 치는데 귀신같이 잘 맞힙니다. 그런데 귀신이 들어가고 나올 때마다 이 아이는 몸이 뒤틀리고 거품을 내 품는데 너무나도 불쌍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물리쳤습니다. 기도하러 가다가 이 아이를 만났기에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기도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교회가 새 생명 전도 축제를 선포하고 10월 31일을 추수감사주일과 총동원주일을 가지려고 합니다. 기도 없이는 전도가 있을 수 없고 기도하지 않고는 교회부흥과 성장도 있을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도하셔서 여러분들이 태신자 카드에 기록한 전도대상자들이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마음이 열려야
바울과 루디아라는 여인 일행이 빌립보 강가에서 함께 기도할 때에 주께서 루디아의 마음을 열어 주셨습니다. 14절을 보면 “두아디라 성의 자주 장사로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들었는데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청종하게 하신지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열리니 루디아의 집이 복음전파를 위해 제공되었습니다. 또 루디아는 자주장사하는 여인으로 부요한 사람이었는데 그녀를 통하여 물질적인 배려가 제공되었습니다. 그 결과 빌립보 교회가 탄생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전도하시기 원하시면 전도 대상자의 마음의 문을 먼저 열어야 합니다.
사람의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해서는 LOVE BANK(사랑은행)의 원리를 이용해야 합니다. 사람의 마음에는 누구나 사랑은행이 있습니다. 은행에는 입금과 출금이 있고 잔액이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아는 사람은 모두 계좌가 개설이 됩니다. 입금은 다음과 같은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어느 날 함께 만나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누면 예를 들어 5만이라는 입금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잔액이 5만입니다. 또 생일날 선물을 받게 되면 7만이라는 입금이 되어 잔액이 12만이 됩니다. 이렇게 잔액이 많이 쌓일수록 마음의 문이 열리게 됩니다. 그런데 살다보면 좋은 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말다툼을 하면 8만이라는 출금이 빠져 나갑니다. 또 어떤 날은 멱살을 잡고 싸우면 20만이라는 출금이 됩니다. 그러면 마이너스 16만의 통장이 되어 버립니다. 이렇게 되면 마음의 문이 굳게 닫히게 됩니다.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청종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가로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있게 하니라”고 했습니다. 사랑은행의 잔고가 많이 쌓여지도록 좋은 관계를 유지하십시오. 전도하기 위해서는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식사도 초대하고 선물도 전해 주어서 마음의 문을 먼저 여십시오, 그리고 10월 마지막 주일에 교회에 초청을 하면 함께 교회에 올수 있습니다. 마음의 문이 열리지도 않았는데 교회에 초청을 하면 “너나 예수 믿고 천당 가라”고 비아냥거리게 됩니다. 총동원 주일과 추수감사 주일에 모든 성도들이 전도의 열매를 맺어 수많은 새 생명들이 하나님 앞에 나와 구원받게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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