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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페스탈로치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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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탈로치는 25세때에 고향 취리히에서 멀지 않은 곳에 토지를 구하고 노이호우라고 하는 이상적 농촌을 경영하였으나 실패하였다. 28세 때에는 그 곳에 빈민 학교를 설립하고, 돈이 없어 교육 못 받는 아동들을 모아 그들에게 일을 시켜가며 인간적 교양을 가르치고자 노력하였지만 극심한 재정난 때문에 문을 닫게 되었으니 그것도 실패했다. 프랑스 혁명의 여파로 스위스에 새 공화국이 수립되고, 이를 반대하여 스탄츠 지방에 내란 이 발생하여 그 지방에만도 4백을 헤아리는 고아가 생기자 그들을 구제할 목적으로 고아원을 시작하고, 80명의 어린이들을 모아 교육하였지만 반년도 못되어 그것도 실패하고 말았다. 그는 또 이상적 학교를 꿈꾸고 죽기까지 약 20년 동안 그 일에 몰두하여, 한때 크게 성공하듯 그의 명성도 사방에 떨치고 세계 각처에서 견학 오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러나 그의 직원 두 사람의 반목과 불화 때문에 결국 문을 닫고 노이후우로 돌아가고 말았으니 그것도 실패했다. 그는 이와 같은 역경 속에서 실패만을 되풀이한 80 년의 생애를 끝마쳤다. 그러나 오늘날 누가 그를 실패자로 부를 수 있겠는가? 비록 그의 사업이 하나같이 좌절의 고배를 마셨으나, 그는 여전히 교육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승 중의 한 사람으로 남아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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