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신앙의 실제적 문제 (계 02:1-5)

첨부 1



신앙의 실제적 문제(계 2:1-5)

요한계시록 2-3장에는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서머나교회와 빌라델비아교회는 칭찬을 받았고, 나머지 교회는 책망을 받았습니다. 에베소교회는 처음사랑을 버렸다고 책망 받았고, 버가모교회는 물질을 더 사랑한 교회로, 두아디라교회는 향락에 빠진 교회로 책망 받았으며, 사데교회는 살았다 이름뿐인 교회요 실상은 죽은 자라고 책망 받고, 라오디게아교회는 차지도, 덥지도 않은 교회라고 책망 받았습니다. 고린도전서 6장 19절을 보면 “우리의 몸이 성령이 거하는 전”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자신이 성전입니다. 그렇다면 칭찬받는 성도가 있고 책망 받는 성도가 있습니다. 오늘은 신앙생활의 실제적인문제에서 어떻게 하면 주님께 칭찬 듣는 믿음의 소유자가 될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1. 주일 성수문제
신앙생활에 가장 중요한 문제는 주일성수입니다. 공부 잘하는 학생은 절대로 학교에 결석하지 않습니다. 모범사원은 회사에 결근하지 않는 것처럼 신앙생활 잘 하려면 무슨 일이 있어도 주일을 범하지 않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주일은 하나님께서 복 주시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2장 3절을 보면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하셨습니다. 물론 구약시대에는 안식일을 지켰습니다. 출애굽기 20장 8절에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호세아 2장 11절에 “내가 그 모든 희락과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과 모든 명절을 폐하겠고”라고 예언하셨습니다. 골로새서 2장 16절에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고 했으며, 마태복음 12장 8절에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안식일의 주인 되시는 주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에 안식일은 폐지가 되고, 이제는 주님의 부활을 찬양하기 위해 주일에 모여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주일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이며, 오순절 성령이 강림하신 날입니다. 사도들도 주일에 모여 떡을 뗐으며(행20:7), 초대교회도 주일에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사도 요한이 주일에 밧모 섬에서 계시 받았습니다. 주일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날입니다. 키엘케고르는 '인간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존재'라고 했고, 윌리엄 템플은 '인간은 종교적 존재'라고 했습니다. 요즈음은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오는 계절입니다. 제비가 돌아와서 제일 먼저 집을 짓습니다. 제비가 집짓는 모습은 건축학을 공부하지 않았는데도 신기할 정도로 잘 짓습니다. 동물과 사람을 비교해 보면 집 짓고, 먹고, 잠자는 모습은 거의 같습니다. 그러나 단한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그것은 사람만이 하나님께 예배드린다는 것입니다. 사람만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존재입니다. 시편 127편 1절에는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고 했습니다. 세계 선진 국가는 주일을 성수하는 나라들입니다. 이사야 58장 14절에 하나님은 주일을 성수하면 세 가지 복을 주시는데 ① 즐거움의 복과 ② 땅의 높은 곳에 올리는 출세의 복과 ③ 야곱의 업(물질의 축복)으로 기르리라고 했습니다. 천국생활은 하나님께 영원토록 예배하는 생활입니다. 신앙생활은 천국의 거룩한 예배 생활을 훈련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공항에서 꽃다발을 증정할 사람으로 당시에 정신여고 교장이신 김필례 여사가 선정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두 사람이 같은 콜롬비아 대학에서 공부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김필례 여사는 그 날이 주일이라 교회에 나가서 예배를 드려야 했기 때문에 할 수 없다고 거절했습니다. 만일 다른 사람 같으면 웃돈을 주고 내가하겠다고 로비해서 기념사진을 찍어 놓고 평생을 자랑했을 것입니다.
주일성수 잘해서 결혼 잘한 청년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경상도 김해군 생림면 봉림마을에 이헌영이란 청년이 일찍이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시고 상해로 가서 홀로 어렵게 공부도 하고 돈벌고 있을 때 신앙이 좋고 가문도 좋은 한애녹 영수(후에 상해교회 장로)집안에서 그의 주일성수 잘하는 것 보고 딸(한애현)을 주어 결혼했는데 그분이 서울제일교회 이신복목사님의 부친으로 후에 아현교회와 대구 봉산동교회를 담임하신 분이십니다. 시편 84편 10절에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 보다 나은 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 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좋은 신앙을 원하시면 반드시 주일성수 하시길 바랍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성경은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입니다. 성경 속에는 문학, 신학, 역사, 시가, 사랑의 이야기, 분명한 신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성경의 주된 목적은 아닙니다. 디모데후서 3장 15-17절에 “모든 성경은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교육하기에 유익하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구원에 이르게 하는 책”이라고 했는데 성경의 주된 목적은 “구원의 책”입니다. 성경을 읽으면 구원을 얻습니다. 성경을 읽으면 일곱 가지 유익이 옵니다. ① 죄를 발견하게 되며, ② 말씀이 죄에서 나를 보호해 주며, ③ 생명의 기쁨을 얻고, ④ 무슨 일을 해야 할지를 가르쳐 주며, ⑤ 죄를 이기는 능력을 주며, ⑥ 사랑의 열매를 맺게 하며, ⑦ 기도의 능력을 받습니다. 성경은 사랑의 편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한다고 고백한 책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온 편지는 읽고, 또 읽고, 때로는 품에 넣었다가 화장실에서도 읽습니다. 마찬가지로 신앙생활을 잘하는 사람은 성경이 가까이 해야 합니다. 영어 잘하는 사람이 사전이 닳도록 보고, 사법고시 합격하는 사람들이 육법전서가 닳도록 공부하는 것처럼 신앙생활 열심히 하는 사람은 눈감고도 성경을 찾습니다. 목사도 여러분의 영적인 상태를 성경을 찾는 모습을 보면 어느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위대한 인물들은 성경을 많이 읽었던 사람들입니다. 조지워싱턴이 평소에 읽었던 성경은 버지니아 주에 있는 그의 생가에 가면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데 성경이 줄을 그어 새까맣게 칠해져 있습니다. 링컨이 쓰던 성경책은 일리노이 주 스프링필드라는 곳에 가면 보관이 되어 있는데 성경책이 빨간 줄과 밑줄이 가득하게 그어져 있습니다. 링컨은 '나는 일생에 한 권의 책에서 한 분의 선생님께 배웠는데 그것이 성경책이며, 나는 성경에서 인권 자유 평등을 배웠다'고 했습니다. 어느 선배목사님이 “목사가 성경을 100번 읽지 않고 축도하면 가짜”라고 하는 말에 도전을 받아 저도 매일저녁 그 다음날 새벽예배본문을 열 번 이상씩은 읽고 잠을 잡니다. 성경은 규칙적으로 읽어야 합니다. 하루에 3장, 공휴일에는 5장을 읽으면 1년에 일독할 수 있습니다. 유태인들은 세계인구의 0.3%밖에 안 되는데, 노벨상을 수상한 사람들의 30%가 유태인들인 것은 성경을 많이 읽기 때문입니다.

3. 항상 기도해야
기도는 하나님과 같이 생각하고 대화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면서도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기도 안 해도 되시는 분이시지만 이 땅에 육체를 가지고 사시는 동안 많이 기도하셨습니다. 그것은 기도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새벽 기도하셨고, 철야기도, 금식기도, 겟세마네 산기도, 한적한 곳에서 기도, 밤을 세워가며 기도, 마지막에는 십자가 위에서도 기도하셨습니다. 공(公)기도는 3분-4분정도가 적당하지만, 개인기도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남북통일과 자녀들과 사업과 건강을 위해, 또 약자를 위한 중보 기도하다보면 길게 기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성경은 항상 기도(눅 18:1)하라고 했고, 쉬지 말고 기도(살전 5:18)하라고 했습니다.

4.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것
설교 말씀은 잘 들어야 합니다. 저는 외국에 갈 때마다 도전받는 것이 있습니다. 비행기 타러 나갈 때 2시간 전에 공항에 나오라는 것입니다. 준비하고 기다리다가 비행기를 타야 합니다. 저는 교회에 오는 성도들이 예배 2시간 전에 나와서 기다리고 준비하다가 설교말씀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설교는 눈으로 듣고 바로 들어야 합니다. 또 설교말씀은 듣고 집에 가서 또 되새겨야 신앙이 성장합니다. 마치 소의 되새김질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말씀이 봉사로 이어져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순종하는 태도입니다. 말씀이 실천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봉사는 은혜에 대한 감사의 표시입니다. 봉사는 하나님 부름에 대한 응답의 표시입니다. 봉사는 하나님께 충성하는 표시입니다. 봉사자는 ① 성서적 신앙을 가진 자 ② 타인과 협력 할줄 아는 자 ③ 봉사 교육을 받은 자 ④ 영적 사업에 관심이 있는 자 ⑤ 기쁨 마음으로 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단정한 옷차림과 웃는 얼굴로 봉사해야 합니다. 인도의 간디수상이 영국에 법률 공부하러 갔던 유학생 시절에 어느 교회에 나갔더니 얼굴색깔이 같은 곳에 가라고 박대를 받아 그 이후로 일평생 교회를 찾아 가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심은 대로 거두는 법칙이 있습니다. 자연의 법칙, 도덕의 법칙, 영적인 신앙의 법칙은 심은 대로 거둡니다. 말씀을 듣고 실행하되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사랑의 표현으로, 축복의 근본으로 말씀대로 행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