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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장 큰 기쁨 (행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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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기쁨(행 20:35)

마태복음 13장 44절에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유대를 중심으로 주변의 강대국들은 힘이 강해지면 이스라엘을 침략해 왔습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루아침에 재산을 잃곤 했습니다. 현금을 가지고 있으면 강대국의 침략으로 휴지조각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재산을 모으고 보호하는 방법으로 물질의 여유가 생길 때마다 금이나 보석을 사서 땅속에 파묻었습니다. 그런데 보물의 주인이 갑작스럽게 사고나 질병으로 죽을 경우 유족들에게 보물의 비밀을 알리지도 못한 채 밭의 주인이 바뀌기도 합니다. 따라서 지금의 복권당첨 소식만큼이나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했다는 소식이 들리기도 했습니다.

1. 돈에 관한 교훈
예수님의 교훈 중에 15%가 돈에 관한 교훈입니다. 돈을 어떻게 보며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영적인 삶이 달라지기 때문에 예수님은 돈과 영적인 것을 언제나 연결시켜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누가복음 3장을 보면 세 가지 돈에 관한 교훈이 나옵니다. “모든 사람은 가난한 자들에게 옷과 먹을 것을 나누어 주어야 한다(11절)”는 교훈과, “세리들은 정한 세 외에는 늑징하지 말아야 한다(13절)”, “군병들은 자신의 수입에 만족하고 강제로 탈취하지 말아야 한다(14절)”라는 교훈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돈과 소유물을 다루는 방법을 말하지 않고는 영적인 것을 이야기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9장에서 삭개오는 세리장으로 많은 돈을 모았으나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만나보길 원하여 뽕나무 위에 올라갔습니다. 예수님은 뽕나무 아래 오시더니 “삭개오야! 내려오라 내가 오늘밤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자기 집에 초청하여 밤새도록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구원을 선포하지는 않았습니다. 삭개오가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배나 갚겠나이다(눅 19:8)”라며 돈에 대한 자신의 결단을 보여줄 때 비로소 예수님은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다(9절)'고 구원을 선포하셨습니다. 즉, 돈과 구원을 연관지으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물질에 대하여 분명한 정리를 할 때 주님은 구원을 선포하실 것입니다.
초대교회의 회심자들은 자신의 소유를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행 2:45). 예수를 영접한 후 거듭난 사람들이 자신의 밭을 팔아 사도들 앞에 갔다 두면 가난한 사람들은 필요한 만큼 가져다 썼습니다. 바나바란 요셉이 가장 먼저 밭을 팔아 사도들 앞에 갖다 두었더니 아나니아와 삽비라 가정까지도 밭을 팔겠다는 결심이 전달되었습니다.
바울이 에베소에 가서 복음을 전할 때 에베소의 마술사들이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회심했습니다. 그들은 회심의 표시로 은 오만이나 되는 마술 책들을 불사름으로 자신들의 회심이 진실하다는 것을 입증해 보여 주었습니다(행 19:19).
한번은 예수님이 성전 앞 헌금 궤에서 헌금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시고는 오늘 헌금한 사람 중에 가난한 과부가 가장 많은 헌금을 했다고 하셨습니다. 부자는 있는 중에 일부를 넣었지만, 이 과부는 그 구차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다고(막 12:44) 했습니다. 신앙의 결단은 물질에 대한 새로운 태도로 나타나야 합니다.
2주 전에 어리석은 부자의 이야기를 말씀 드렸습니다. 어리석은 부자는 자신을 위해 물질을 사용하기 위해 현재의 곡간을 헐고, 새로운 곡간을 더 크게 짓고 농사한 결실물들을 쌓았습니다. 그 후에 자기 영혼에게 “내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쌓았으니 평안히 먹고 마시고 즐기자”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어리석은 부자에게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눅 12:20)”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밤입니다. 오늘 밤이 당신의 마지막 날일 수도 있습니다.
부자청년이 예수님께로 나아와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느냐고 질문했습니다. 예수님은 네가 율법을 아나니 가서 율법을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이 청년은 어려서부터 다 지켰다고 대답합니다. 그 때에 주님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니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마 19:21)”고 하셨습니다. 이 청년은 재물이 많은 고로 슬픈 기색을 띠고 돌아갔다고 했습니다. 물질을 정리하지 못한 청년은 구원받지 못했습니다. 구원의 기쁨은 물질을 얻은 기쁨과도 같습니다. 다윗은 시편 119편 162절에서 “사람이 많은 탈취물을 얻은 것처럼 나는 주의 말씀을 즐거워하나이다.”고 고백했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하고 탈취물을 취하는 것 같은 기쁨이 말씀 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영원한 보화이며 그것을 발견하면 큰 기쁨을 얻게 됩니다.

2. 너희를 위하여
성경은 하늘에 보물을 쌓아야 하는 이유를 ‘우리를 위해서’라고 하십니다.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이 있는 곳에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19-20)”고 했습니다. 하늘에 보물을 쌓는 이유가 나 자신을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왜 땅에 보물을 쌓지 말아야 합니까? 땅의 보물은 영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잠언 23장 5절에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날개를 내어 하늘에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고 했습니다. 재물은 언제든지 날아가는 것입니다. 물질은 내가 사는 동안 나를 떠나지 않으면, 죽어서라도 나를 떠나게 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제안을 합니다. 투자의 대상을 옮기십시오. 투자 가운데 최고의 투자는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마6:20)'는 것입니다.

3. 하늘에 보물을 쌓는 법
하늘에 보물을 쌓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존 하이퍼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것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시편 49편 16-17절에 '저가 죽으매 가져가는 것이 없고 그 영광이 저를 따라 내려가지 못함이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죽으면 한 푼도 가져가지 못합니다.
제가 두 가지를 예언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여기 계신 분들 중에 100년 뒤에 이곳에 있을 분이 아무도 없다는 사실과 또 한 가지는 여러분들이 돌아가시고 나면 여러분의 이름으로 되어 있는 모든 재산은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등기된다는 것입니다.
가져갈 수는 없지만 미리 보낼 수는 있습니다. 하늘에 보화를 쌓는 것입니다. 하늘에 보화를 쌓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이 땅에서 나누어 주며 사는 것입니다. 둘째는 영원한 것에 투자하여 선교하고 전도하는 것입니다. 중국선교를 한 허드슨 테일러는 “나 자신을 위한 소비를 줄이고 다른 사람에게 더 많이 나누어 줄수록 내 영혼은 행복과 기쁨으로 충만해졌습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 땅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리고 나는 청지기일 뿐입니다. 시편 24편 1절에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고 했고, 학개 2장 8절에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했습니다. 또 신명기 8장 18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고 했습니다.
요한 웨슬레에게 정신병자가 찾아와서 “당신의 집에 불이 나서 모두 불탔소!”라고 했더니 웨슬레가 대답하길 “내 집이 아니라 주님의 집이 타 버린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내 집이 아니라 주님의 집입니다. 구제(잠 23:13)와 선교(렘 22:16)는 하늘에 보물을 쌓는 방법입니다. 보덴이라는 사람은 예일대학을 졸업하고 수많은 재산을 유산으로 상속받았지만 이집트의 카이로에 가서 모슬렘 선교를 위해 헌신하다가 25세의 나이에 척수 수막염으로 순교함으로 하늘에 보물을 쌓았습니다. 하늘에 보물을 쌓는 법은 가난한 자들을 동정하고(눅 14:13-14),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면 하늘에서 보화가 있다(마 19:21)고 했습니다. 성경은 소자에게 냉수 한 그릇을 대접해도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마 10:42)고 했습니다. 돈은 내게 머물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자녀에게 상속하지 마십시오. 저는 내년도 목회계획에 재산 헌납운동을 펼치려고 합니다. 어차피 죽으면 두고 가게 되며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명의변경 될 것이기 때문에 남은 재산을 하나님께 헌납합시다. 전 재산의 헌납이 힘들면 재산의 1/10라도 헌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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