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부모님을 공경할 이유 (엡 06:1-4)

첨부 1


효도는 문명이나 학문이 나오기 전에 있었습니다. 동양의 사상은 삼강오륜이 기본윤리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 오륜 속에 부자유친이 있습니다. 고로 자식과 부모관계를 소중하게 여겼습니다. 특히 부모와 자식관계를 철학적으로 보지 않고 윤리적으로 인간의 기본적인 미덕으로 보았습니다. 우리 나라 옛날에는 충과 효를 뿌리로 하여서 모든 사회를 꾸려 나갔습니다. 그러나 충과 효중에 효가 근본인 것입니다. 그래서 나랏님이 인재를 중용하실 때에 효도의 집에서 사람을 찾았습니다. 효도가 백행에 뿌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의 말을 거역하거나 욕되게 하는 사람은 교회의 중요한 사람이 되어서도 안되지만 되어도 유익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복을 내리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1.부모님을 공경하여야 할 이유
1)천륜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피조물들이 모두다 자식을 사랑하고 아끼는 모성애를 주시어서 생육하고 번성하며 복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모든 인류에게 주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은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은 부모님을 섬기도록 지으신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악하고 변질이 되어서 자녀를 바르게 지도하지를 못하고 부모를 바르게 공경하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루터는 효도는 천륜과 인륜이 만나는 곳이라고 하였습니다.

2)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명하셨습니다. 하면 복으로 안 하면 저주가 내포된 계명입니다. 부모님이 공경을 받고 노인이 후대를 받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며 인간에게 명하신 계명입니다. 성경을 읽어보면 효도의 사상이 많습니다 하나님이 명령을 하시고 효자는 복을 받고 불효자는 모두 고통을 당한 것이 성경 이곳 저곳에 기록하여 우리가 잊어버리거나 혹은 소홀히 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3)복과 저주의 분수령입니다.
잠30;17절에 아비를 조롱하고 어미 순종을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에게 먹히리라고 하였습니다. 삼하4:11불순종하는 엘리의 두 아들은 죽었습니다. 성경은 불효자를 처단하는 법을 여러 곳에서 말씀을 하셨습니다.(레24:14. 신21:18.19.21. 27:16. 잠20:20.마15:4)그리고 이 계명에 순종하면 많은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특히 장수와 형통의 복을 허락하셨습니다. 효도는 하나님을 즐겁게 하는 신앙의 행위이며 부모님의 은공을 갚은 보은의 길입니다.

4)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자녀들에게 잘 했거나 못하였거나 최고의 수훈자는 부모님입니다. 최고의 희생자도 부모님입니다. 낳을 때에 수고와 키울 때에 땀과 수고를 자라서도 걱정하고 기도하는 이들이 부모님 외에 또 누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셰익스피어같은 문호도 하나님의 사랑은 절대적인 사랑이요 부모님의 최선의 사랑이라고 하였습니다. 자식들은 부모님을 삶의 한 분야로 여깁니다 그러나 부모님은 자녀들을 자신의 모든 것으로 생각합니다. 자신의 최대의 기대를 자녀들에게 둡니다 자신의 모든 힘과 정성을 자녀들을 사랑하는 일에 기울입니다.
부모님은 연세가 많기에 먼저 가시기가 쉽습니다. 고로 우선권을 두어야 합니다. 자식들이 부모님에게 영원히 효도할 수 있도록 넉넉하게 기회를 주시지 않았습니다. 고로 우선적으로 서둘러 하셨야 합니다. 인간사에 이리저리 뛰다가 보면 효도의 일이 뒤로 밀리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효도는 그 순위가 0번입니다.

2.기독교 효도의 특성
세상에 많은 윤리와 종교가 부모님에게 효도할 것을 명하시고 계십니다. 그러나 그 중에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기독교의 효도의 특성을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1)영적인 효도를 하여야 합니다.
믿음 안에서 효도를 하여야 합니다. 기독교는 혈육을 넘어선 효도입니다. 옛날에는 후손을 이어갈 자식을 두지 못하면 첩을 얻어서도 손자를 부모님의 품에 안겨 드리는 것이 효도였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그렇지 않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을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바울도 디모데와 디도를 믿음의 자녀로 생각을 하였습니다. 고로 신앙이 효도의 기준이 됨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다고 하였습니다.

2)하나님중심의 효도입니다.
육신의 부모님보다도 하나님을 우선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마태19:29절에는 신본주의 효도를 명하시고 계십니다. 눅9:59-60 제자의 부르심 앞에서 부친을 장사하고 따르겠다고 하니 예수님은 죽은 자들로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을 먼저 생각하는 천부 육부의 순서를 따라서 공경하라는 것입니다.

3)십자가중심의 효도를 하여야 합니다.
십자가는 기독교의 특성입니다. 십자가는 속죄가 중심입니다. 영적 생명을 우선적으로 하는 효도를 하여야 합니다. 잘못하면 부모님의 영혼은 뒤로하고 육신만을 위하는 우를 범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십자가중심으로 부모님의 믿음을 배려하여야 합니다.

3.어떻게 효도하여야 합니까 ?
1)존경하여야 합니다
유대인 역사가 필로는 부모님에게 효도하기 전에는 하나님을 섬겼다고 할 수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바울도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였습니다. 경이 정신적으로 마음으로 부모님의 은공을 높이 생각하고 깊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존경은 부모님의 수고를 인정하고 귀하게 여기는 것을 말합니다. 서차적으로 우선을 말합니다. 내용적으로 최대를 말하는 것입니다. 인정과 우선과 최선이 깃든 섬김을 말합니다. 온 가정이 최고로 높일 분이 바로 부모님이십니다.
(1)부모님의 약점을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2)부모님을 원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3) 속이지 말고
(4)부모님의 인격을 손상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5)부모님의 유지를 잘 받들어야 합니다.

2)순종을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녀들에게 순종을 명하셨습니다. 예수님도 친히 모범을 보이신 것입니다.
1)부모님의 훈계를 잘 들어야 합니다.
부모님의 입술은 하나님의 대언의 입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부모님을 세워서 자녀들을 육성하게 하셨습니다. 부모님 앞에서 예를 잘하여야 합니다.

2)부모님의 명령을 실천하여야 합니다.
군에서 상관의 지시나 직장의 상사의 명령은 어김없이 잘 지키는데 부모님들의 부탁과 명령은 소홀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잘 봉양하여야 합니다.
예수님과 요셉은 부모님을 봉양하는 일에 모범이십니다. 부모님의 마음과 육체의 필요를 채워드려야 합니다. 봉양은 사육이 아닙니다. 잘 모시는 것입니다. 음식이나 의복이나 필요한 용돈이나 나아가서 마음을 즐겁게 해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4)잘 이해를 하여야 합니다.
책방에 가서 물어보면 젊은 아이들을 키우는 교육적인 책은 잘 팔리는데 늙은이를 위한 책은 출판도 적고 잘 팔리지를 않습니다. 늙은 사람의 심리적인 갈등과 육체적인 어려움 그리고 나아가서 영적인 문제를 이해를 하여야 합니다. 노인들이 말이 많은 이유를 이해를 하여야 합니다. 생각은 많고 몸이 늙어서 말을 듣지 않습니다. 고로 생각은 환합니다. 그런데 마음대로 안되니 자연적으로 말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처럼 역정을 잘 내십니다. 그것이 늙은 증거입니다. 이것은 가실 날이 멀지 않다는 뜻입니다. 고로 최선을 다하여 봉양하여야 합니다. '어버이 살아 실제 섬기기 다하여라 지나간 후에 닮다 어이하리 평생에 고쳐 못할 일 이뿐인가 하노라'는 정철의 시의 의미를 알고 기회를 포착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