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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무엇이 성공인가? (고전 09: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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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보는 눈은 세상사람들이 보는 눈과 다릅니다. 모든 사물이나 인간이나 역사나 사건을 볼 때, 교인들은 영적인 눈으로 보고 믿음의 눈으로 보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울로 삼아 비추어 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편에서 볼 대는 성공한 것 같아도 하나님 편에서는 성공이 아니고, 또 세상편에서 볼 때는 행복한 것 같아도, 영적인 눈으로 볼 때는 전혀 그런 것이 아닌 것입니다.

좋은 집에서 걱정없이 부유와 권력을 누리면 복된 집이고, 성공하고 출세한 것 같지만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행복의 기준을, 성공의 기준을 그런데 두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그 뜻대로 살아가는 하루하루의 삶은 짧게 살아도 귀하고 가난하게 살아도 부유한 것입니다. 바울의 삶이 그런 삶이었고, 사도들의 삶이 그런 삶이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삶이 그런 삶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여자가 낳은 자중에 가장 훌룡한 사람을 세례요한이라고 말했는데 세례요한은 약대 털옷을 입고 집고 없이 메뚜기를 잡아 먹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생명을 바쳐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에는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가장 훌룡한 사람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하고 말씀대로 살아야 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맡겨준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는 발걸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발걸음이 잘못되면 비판을 받습니다. 벌을 받습니다. 요즘 우리나라를 어둡게 덮고 있는 한보의 그림자가 있습니다. 좀처럼 이 검은 그림자가 벗져지질 않습니다. 이것은 무엇입니까? 한 기업이 길을 잘못 걸어왔습니다. 한 기업주가 관리를 잘 못한 것입니다. 아무리 큰 제산과 부귀영광을 갖고 있다 할지라도 자리관리를 잘못하면 이런 부끄러움과 재난과 불행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마 7:24에 인생은 집을 짓는 것과 같은데 집을 잘 지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짓기 쉽다고 부정과 불법으로 집을 지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 집을 지으면 그 집은 모래위에 지은 집과 같아서 겉모양은 잘 짓고 멀쩡한 집이지만 바람이 불고 풍랑이 일고 어려운 시엄이 닥칠때는 이 집은 무너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집을 지을 때 하나님의 말씀대로, 뜻대로 지으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삶이 축복을 받으면 시험이 많습니다. 잘 살면 유혹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믿는 사람이 유혹과 시험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가장 큰 보화요, 축복이요, 출세요, 영광이기 때문에 시험이 오는 것입니다.

예수를 안믿고 쉽게 살아가는 길이 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성경에서는 좁은 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경주자와 같이 자기를 철저히 관리하고, 엄격하게 훈련하고, 자기를 쳐서 복종시키지 아니하면 안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서도 적당하게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예수를 믿는 삶은 긴장하는 삶이요, 하루하루를 몸과 마음을 다하여 자기관리를 하여 한 발걸음 한 발걸음 조심스럽게 걸어야 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믿는 성도들의 대적은 환난이나 시험이나 재난이나 그런 것이 아닙니다. 오리혀 우리 마음이 안일해 지고, 부패하여 세상을 사랑하고, 육적인 것을 좇아 살아갈 때 큰 시험이 되는 일이 많습니다.

기독교 역사에 어려운 시험이나 환난 때문에 넘어지는 교회는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이런 것들은 우리를 강하게 하는 것입니다. 정치든, 어떠한 것이든 라이벌이 있는 것이 우리를 더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정치에도 야당이 있어야 합니다. 없으면 잘 될 것 같지만 오히려 그런 나라는 안됩니다. 여당, 야당이 모두 있어야 잘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비행기도 전에는 KAL 한군데만 있어서 Service도 별로 없더니 Asiana 항공사가 들어서면서부터 양 항공사가 다 발전하고 얼마나 써비스도 좋아지고 얼마나 극진하게 대접을 해 주는지 모릅니다. 연예계, 스포츠, 경제계 어느 분야든지 마찬가지입니다. 경제계도 현대와 삼성이 서로 경쟁하니까 발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만 있으면 발전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어렵게 하고 시험에 빠뜨리는 마귀를 멸하지 않고 가만히 두는 것은 마귀로 인해 예수를 더욱 잘 믿기 때문입니다. 마귀가 있어야 성도들이 깨어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체로 마귀 때문에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안일하고 부패하여 내 자신을 관리하지 못하여 망하는 것입니다. 한보가 정치적으로 탄압헤서 망했나요? 그것이 아니에요. 자기 스스로 자기관리를 못해서 망한 것입니다. 우리 대적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내 관리만 잘하면 어떠한 환난과 시험도 이겨낼 수 있고, 축복도 받을 수 있는 줄로 믿습니다. 엊그제 신문에 60대 산부인과 여의사가 전문도박단에 미끼에 잘못걸려 많은 재산을 날린 사건이 났습니다.

처음에는 장난삼아 시작했으나 점점 죄가 자신을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충격받아 죽게되고 결국 자신도 쇠고랑을 차게 되었습니다. 이 여의사를 넘어뜨린 것은 환난도, 핍박도, 재난도 아니었습니다. 자기 마음관리를 잘못해 망한 것입니다. 이 세상에 모든 인간이 어디에서 망하는 것입니까? 그 전에는 독재정권을 탓했지만 독재정권이 우리를 망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잘살고, 평화롭고, 아무 염려 없을 때, 서서히 우리 국민들이의 마음이 썩어져 가고 있는 것입니다.

무서운 것은 핍박이 아니에요. 고난도 아니에요. 실패도 아니에요. 마귀도 아니에요. 가장 무서운 것은 내 마음안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마음관리를 잘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각양 어두움의 세력이 내 안에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한보도 한 사람의 욕심이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웬만큼 사는 것으로 만족하면 되는데 그 욕심이 많은 사람들도 함께 그 수많은 정치인들이 망하게 된 것입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래서 한보 정회장을 저승사자라고 한답니다. 그 사람의 말 한마디가 얼마나 무섭습니까? 대적이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가 무서워 해야 할 것은 누구입니까? 항상 긴장하며 경계해야 할 것은 누구입니까? 나입니다. 내 안에 있습니다. 내 안에 욕심이 있고 정욕이, 교만이, 나태함이, 불의가 있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공산주의도 넘어뜨리지 못했고, 사탄도 넘어뜨리지 못했습니다. 환난과 이단과 핍박과 재난도 그 어떤것도 기독교를 넘어뜨리지 못했습니다. 경제가 성장하고, 걱정이 없고, 문제가 없고, 우리의 대적이 없고, 고민하는 일 없이 평안할 때, 라오디게아교회와 같이 너무 염려가 없고 은혜와 축복을 만가지로 누릴 때 교회는 위기를 맞게 되는 것입니다. 솔로몬도 부귀영광중에 망하였고, 라오디게아 교회도 망했습니다. 우리나라 백제 의자왕도 궁녀 3000명이나 거느리고 부귀영화중에 망한 것입니다.

요즘 신문에 아주 다행스러운 기사가 난 것을 보았습니다. 은행에서 중소기업에 대출을 해줄 때 재산을 보거나, 회사가 잘되는 여부를 보고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기업주의 사생활을 보고 빌려준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정말 잘하는 것입니다. 기업은 항상 긴장하는 자세로 살아야 하는데 몇몇 사람을 제외한 기업주들이 사생활이 복잡해 지면서 기업운영에 구멍이 뚫어지며 집중력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이 나누어지면서 기업이 서서히 안으로부터 병들어 가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나라 모든 기업의 문제점이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한보만이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생활이 중요한 것입니다. 교인들도 돈을 벌고 나서 마음이 변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분명히 기억하세요! 대적이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관리만 잘하면 영원히 승리할 줄로 믿습니다. 항상 교회를 귀히 여기고 믿음을 귀히 여기고 말씀을 귀히 여기고 은혜를 귀히 여기고, 성령을 전적으로 의지해야 할 것입니다.

하루하루가 평안하고 부족함이 없으면 십자가 구속의 은혜에 대해서 별로 감사가 없고, 영적인 잠이 들게 되고, 기도하지 않아도 회사가 잘 되는 것, 이것이 문제입니다. 기도 안하면 안되어야지 기도 안해도 잘 된다는 것 자체가 병입니다.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앞에 십일조 생활 안해도 잘 되는 것, 문제입니다. 하나님 말씀이 맛이 없다. 들어도 은혜가 안된다. 이것은 병든 것입니다. 살아있는 하나님의 자녀는 말씀을 안 듣고는 견딜 수 없어야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오늘날 우리의 마음이 이 세상을 사랑하고 무패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물질만 썩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이 썩는 것입니다. 부패는 이세상 정치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마음에도 부패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끝까지 예수님을 귀해 여기고 교회를 귀히 여겨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은 교회와 그리스도입니다. 주님과 주님의 몸된 교회입니다.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를 위하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귀하여 여기는 한 어떤 혼난과 역경도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를 굳게 잡는 그 손안에 모든 보화가 다 있습니다.

여러분! 이 손으로, 예수만을 굳게 잡으면 여러분이 다른 것 잡지 않아도, 어떤 정치가를 잡지 않아도, 어떤 재벌을 잡지 않아도 불행이 없을 것입니다. 일생동안 예수 잘 믿는 신만 신고 다니면 여러분을 가로막는 환난은 없을 것입니다. 가는 길마다, 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셔서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 형통할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이 예수라는 믿음의 옷만 입고 살면 부귀와 장수와 영광이 여러분의 의복이 되어서 일생동안 승리할 줄로 믿습니다. 예수를 벗어버릴 때 문제가 오는 것입니다.

마치 '예수를 믿는 것은 땅콩과 같아요. 땅콩껍질을 누르면 두 개의 땅콩이 나오듯이 예수믿는 자에게는 하늘의 일과 땅의 일, 하늘의 복과 땅의 복이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몸된 교회를 주셔서 우리도 항상 교회를 사랑하여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께 속한 백성이 교회에 속하여 주의 보호와 축복을 받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와 주님은 나누지 못합니다. 주님의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교회의 몸이 되는 것입니다. 나눌 수 없도록 만드신 것입니다. 교회를 사랑하면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요, 교회를 귀히 여기면 주님을 귀히 여기는 것입니다.

교회는 은혜의 생수가 흐르는 곳에서 누구든지 교회를 사랑하는 것 만큼 물을 길어가는 것입니다. 교회는 구경하듯이 다녀가면 안됩니다. 교회를 남의 집같이 생각하면 안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인 동시에 내게 준 내 교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를 사랑하는 것 만큼 축복을 담아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저는 1968년부터 안 동군 풍산이라고 하는 조그마한 마을에서 목회를 했습니다. 아주 가난한 교회 노인들만 몇 분 나오는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성가대도 만들고, 의자도 만들며 열심히 전도했습니다. 그해 여름 비가 몹시 오던 밤에 잠을 자다가 강권적인 성령의 권고로 일어나 새벽 1시쯤, 교회로 가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순종하는 마음으로, 교회에 올라가보니, 문을 여는데 유리창이 무섭게 흔들려 귀신들이 모두 모여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가만히 불을 켜고 보니 교회 천장이 무너져 흙덩이가 떨어지 내리는 거였어요. 방법이 없어 등을 대고 그 진흙을 받아 날랐습니다. 기도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비가 새는 주님전에서 계속 흙을 받아 날랐습니다.

여러분! 교회는 그런 거예요. 집하고 교회는 어려운 일이 있으면 내 일 같이 생각하고 엎드려야 주님이 내게도 은혜를 내려주시는 거예요. 여러분! 자식도 고생하며 피흘려 낳아야 자식이 듯이 교회도 주의 교회를 위해 아파야 하고, 고생해 하고, 눈물 흘려야 되고, 정성을 쏟아야 되고, 말도 들어야 되고, 교회 때문에 핍박을 받아야 그것을 통하여 내 자신이 많은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교회생활을 물찬 제비처럼 깨끗하게 지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는 그런 곳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이 귀한 성전은 늘 울어도 갚을 수 없는 은혜인 줄 알고 꽃 한송이 기를 때 정성을 다하듯이 교회생활에 정성을 다 할 때 나를 위하여 은혜의 꽃이 활짝 필 줄로 믿습니다. 축복은 누가 받습니까? 교회를 사랑하는 것 만큼 받는 것입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사람은 대대로 부패할 수 없습니다. 교회를 귀히 여기는 마음에는 어려움이나 환난이 절대로 침입할 수 없습니다.

방부제가 잘 되어진 삶, 교회를 사랑하는 삶입니다. 여러분이 이 패역한 세대에 심령관리를 잘하고 가정관리를 잘하여 주님사랑하고 교회사랑하여 일생동안 시들지 아니하는 생명이 되고 영원히 하늘과 땅의 축복받는 그러한 성도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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