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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상처를 치유하는 가정 (골 0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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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주집회를 다녀왔음. 그때 듣기를 제주의 이혼율이 47-48%에 이른다 함. 이렇게 제주도의 이혼율이 높은 이유는 여자들이 경제적 독립능력이 있다는 점과 지역적 특성으로 인한 개방적 사고 때문임.

여자는 문화에 대한 적응력이 높음. 왜냐하면 한국적 현실에서 결혼으로 인한 큰 문화적 변화경험을 했기 때문임. 이민사회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이 발생함. 여성은 외국문화에 쉽게 적응하고 영어도 능숙하게 습득함하는 반면 남자들은 적응을 잘 하지 못해 가정불화와 남편의 조기사망에 이르게 된다고 함.

21세기를 바르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남자가 변화되어야 함. 변하지 않는 남자는 외로와짐. 에베소서 5장 21절에서 '그리스도를 경외하&48085;로 피차 복종하라'고 말씀하시며 가정의 원리를 가르치고 있는바, 기독교의 원리는 피차의 원리임.

여자가 변화되어야 하듯이 남자도 변화되어야 함. 로마서 12장 2절에서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말씀과 같이 변화받는 것이 기독교임. 하나님이 우리를 변화시키는 원리는 내 뜻과 고집 꺾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변화시키는 것임. 내 힘 의지 않고 순종하도록 다 꺾게 만듬. 그래서 부(富)를 주시지 않고 더 가난하게 만듬으로서 부보다 더 소중한 지혜를 얻게 만드..

고린도후서 12장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더 의지하도록 하기 위해 고난을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음. 삶 가운데 내 뜻, 내 모델대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남에게 나를 맞추어 변화시켜야 함. 한때 베스트셀러였던 “누가 내 치즈를 옮겼는가”라는 책 내용도 먹을 것 떨어진 생쥐가 생존하기 위해 자신이 변화하다는 줄거리로 되어 있음. 기독교는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전제로 함. 건강한 가정, 치유하는 가정이 되기 위해 부모와 자녀 모두 변화되어야 함.

Ⅰ.자녀들에게 주는 말씀:순종하라

오늘 본문 20절에서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말씀하고 있음. 순종은 부모세대의 가치를 존중하는 것임. 순종이란 단어의 원어는 '듣는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음. 이스라엘 백성들은 논쟁하다가 이것은 말씀이다라고 하면 논쟁을 중단하고 굴복함.

우리나라는 개혁이라고 외치면서 과거의 유산 다 깨트림. 축적된 지혜와 지식 쌓아가는 것이 문명임. 우리 삼일교회는 온고이지신의 정신을 실천하는 교회임. 과거세대의 전통인 새벽기도와 철야기도에 힘쓰고 있음. 과거의 전통을 지켜 나가야 뿌리 있는 신앙이 됨.

젊은이들은 과거의 전통이 옳다면 받아들여야 함. 빌리로즈가 쓴 “작은 밭을 경작하는 아버지와 아들”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옴. 야채를 키워 시장에 내다 파는 아버지와 아들이 하루는 야채를 수레에 싣고 시장으로 향했음. 중도에 지름길을 두고 먼길로 가자는 아버지와 아들이 다투다 결국 아버지의 말대로 먼길로 돌아가게 되었음. 또 가다가 어떤 사람이 수레가 길옆으로 빠져 애쓰는 것을 보자 이를 도와주는 문제로 서로 다투다 결국 도와주고 가게 되었음. 이런 식으로로 신선도를 생명으로 하는 야채를 팔기 위해 시장에 한시라도 빨리 가자는 합리적인 사고의 아들과 그 대조적인 아버지와 여러 번 싸운 끝에 아버지 방식대로 결국 해질 때 되어서 시장에 가까이 가게 되었음. 그런데 갑자가 시내 한복판에 버섯 구름이 쏟아 올랐다 함. 그 도시는 다름아닌 히로시마였다는 이야기임.
 
효자 가운데서 인물난다는 말이 있음. 이는 여러 세대의 문화를 품을 수 있기 때문임.중국은 다른 문화 용납하기에 커질 수 있었음.삼일교회도 장년이 그들의 문화를 젊은이들에게 양보했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었음.이제는 젊은이들이 장년의 가치관을 존중해야 함. 젊은이들은 커지고 장년은 편안한 교회가 되도록 해야 함. '부모에 순종하라는 말은 부모의 말을 들을 둘 알아라. 그의 가치관을 인정하라'는 뜻임.

Ⅱ.부모에게 주는 말씀:자녀를 노엽게 말라
21절에서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격노케 말찌니 낙심할까 함이라'고 말씀하심. 많은 자녀들이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 때문에 괴로와 하고 있음. 아버지 되기가 쉽지 않음. 기도하고 힘쓰고 노력해야 함. 내가 좋은 부모 되어야 좋은 자녀 될 수 있음.

좋은 부모가 되지 못하고 자녀를 노엽게 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임. 먼저 하나님 주신 권위를 잘못 사용하기 때문임. 자녀가 초등학생이라면 그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내가 맞추어야 함.

둘째, 부모 자신들이 못하는 것을 자녀에게 강요하기 때문임. 내가 못하는 것을 자녀에게 잘하라고 강요해서는 안됨. 대신 칭찬하고 인정하고 품어주어야 함.

셋째, 자녀들을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하여서는 안됨. 자녀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 주신 존재임. 그러므로 우리부모는 단지 청지기의 자세로 천국까지 인도하는 것이 의무임. 이러한 자녀에게 모욕과 수치감 주어서는 안됨.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여야 함.

그리고 잘못했을 때 애매한 태도 취해서는 안됨. 벌을 주든 용서하든 둘중에 하나가 되어야 함. 다윗은 그의 누이를 범한 압살롬에게 벌도 주지 않고 용서하지도 않은 애매하고도 어저쩡한 태도를 취함으로서 압살롬을 잘못된 길로 들어가게 만들고 말았음.

붙잡아야 할 가치를 생각하는 것은 미뤄두고, 내가 생각하는 기준 가지고 열심히 뛴다고 되는 것 아님. 직장 들어가겠다고 열심히 노력하고 직장가서는 진급 하나만 바라보고 열심히 뛴다면 40대 50대 되어 직장 &51922;겨나게 되었을 때 그제서야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생각하게 됨. 그러나 그때 후회해 보았자 이미 때가 늦음.

열심과 노력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의 원리 붙잡는 것임. 배고픈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먹여주는 것임. 인도주의 클럽 만들어 토론한다고 되는 것 아님. 우리는 배고픈 자,병든자,외로와 하는 자 두고 기도만 하고 있으면 안됨. 이들에게 먹을 것 주고 도피처가 되어 주며 도움과 친구가 되어 주어야 함.

자녀가 외로와할 때 지금 다가가 위로해 주고 따뜻한 친구가 되어 주어야 함. 이것은 지금 행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임. 부모와 자녀세대가 함께 변화함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는 가정이 되기를 기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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