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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도시 속의 광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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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를로 까레또라고 하는 가톨릭 신학자가 쓴 「도시 속의 광야」라는 책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나날의 생활 속에 광야를 마련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광야라고 하는 것은 인간의 부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현존을 의미한다고 했습니다.
즉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 또 그런 시간을 말합니다.
즉 광야란 묵묵히 하나님을 찾는 구도(求道)를 의미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들어 쓰신 대부분의 위인들은 모두 광야를 통하여 연단 받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러했습니다.
엘리야가 그랬으며 세례 요한과 바울도 역시 광야의 사람이었습니다. 심지어 우리 주님도 광야에서 40일간 금식 기도하시고 사역에 임하셨습니다.
특히 2세기 이후 수많은 경건한 주의 종들이 광야를 찾았습니다. 그것이 중세와 그리고 지금도 가톨릭에서 연면히 이어 내려오는 수도원의 효시가 되었습니다.
「도시 속의 사막」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광야는 태초의 말씀이 흐르고 있습니다.
광야에는 태초의 말씀이 들립니다.
광야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크게 다가옵니다.
광야에서는 숨어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캘 수 있습니다.”
그래서 까를로 까레또는
“그대가 만일 광야에 갈 수 없다면 그대의 생활 가운데 광야를 만들어야 합니다” 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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