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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부관계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나라 (엡 05: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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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성령충만한 삶이란 무엇인지, 성령충만은 어디에 적용해야 하는지에 관해 세 가지 중요한 것을 배웁니다. 첫째, 부부관계입니다. 부부관계가 좋으면 인생문제의 90%가 해결됩니다. 둘째,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좋으면 인생에 한(恨)이 없습니다. 셋째, 직장문제입니다. 내가 사업을 하던 직장에 다니던 성령충만은 사회생활과 관련이 있습니다. 오늘은 먼저 부부관계에 대해 살펴봅니다.

아내에게 하신 명령
성령충만과 부부관계는 어떤 관련이 있습니까? 아내들이여, 남편들이여 라는 말에 주목하십시오(22-25절). 태초에 선악과를 따먹도록 유도한 것은 여자였습니다. 뱀이 여자에게 먼저 왔습니다. 여자가 유혹과 시험에 약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22절부터 24절까지 아내들에게 주신 명령과 원리가 나옵니다. 사도 바울은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고 명령합니다. 원리는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목사님, 해도 너무하시네요. 이런 남편을 어떻게 예수님처럼 생각합니까?”라고 말하시는 분이 많으실 것입니다. 몰라서 복종하는 것이 아닙니다. 참 사랑은 알면서도 속아주는 것입니다. 형편없는 사람을 존경해 주는 것입니다. 존경할만한 가치가 없어도 권위와 원리 때문에 존경해 주는 것입니다.

권위의 문제는 사회 곳곳에 있습니다. 학생들이 교수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노동자가 사업주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권위를 잃어버린 사회에는 재앙이 옵니다. 부모 자체가 권위입니다. 자녀가 부모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생깁니다. 학생, 노동자, 자녀가 주장하는 것이 사실인 경우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원칙은 원칙입니다.

이것을 무시하지 마십시오. 이것이 붕괴되면 갈피를 잡을 수 없습니다. 교수는 학교에서 권위가 있어야 합니다. 부모는 가정에서 권위가 있어야 하고, 목회자는 교회에서 권위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깨지면 학교, 가정, 교회가 다 깨집니다.

저는 권위주의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권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이 권위입니다. 하나님이 권위입니다. 이 원리가 가정에 적용되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여자와 남자의 관계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오늘날 교회가 왜 이런 위기에 직면했습니까? 이 원리가 깨졌기 때문입니다.

남편에게 하신 명령
하나님이 남편들에게 주시는 명령은 ‘아내를 자기 몸처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25-28절) .이 명령의 원리는 주님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자신을 주셨다는 것에 있습니다. 주님이 교회를 사랑하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런데 교회는 주님께 순종할 때도 있고 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본문과 생소한 단어가 27절에 나옵니다. ‘영광스러운 교회’라는 단어입니다. 주님의 교회는 주름잡힌 것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습니다. 부부관계를 이야기를 하면서도 원리는 교회와 그리스도의 관계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교회를 흠이나 티가 없는 거룩한 교회로 만드셨습니다. 이것이 신부입니다.

요한계시록을 보면 신부와 대칭되는 개념으로 창녀가 있습니다. 현대문화는 창녀와 신부와의 싸움입니다. 우리의 신앙, 이데올로기 등 모든 것이 창녀와의 싸움입니다. 이 사회는 더 음란해지고 폭력적이 될 것입니다. 신부를 상징하는 것이 교회입니다. 창녀는 부끄러움이 없습니다. 무슨 짓이든 합니다. 그러나 신부는 순결합니다.

우리는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등불을 들고 맞이하는 신부입니다. 순결을 잃어버리면 신부가 될 수 없습니다. 이것이 교회입니다. 교회가 많은가 적은가가 문제가 아닙니다. 신부의 모습을 지킬 수 있는가가 문제입니다. 영광스러운 주님의 교회가 신부입니다. 이것이 아내요, 성도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자기 피로 사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멜 깁슨의 ‘패션’(The Passion of Christ)라는 영화가 곧 개봉합니다. 제가 시사회에서 그 영화를 미리 보았는데, 그 영화를 보며 인간이 이토록 잔인한가 하고 몸서리를 쳤습니다. 동시에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저토록 얻어맞고 찢기셨구나” 하는 생각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그렇게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자신을 주십시오. 자존심도 주십시오. 아내에게 자존심을 세우는 바보 같은 남편이 없기를 바랍니다.

왜 그렇습니까? 아내가 교회 같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아름답고 성스럽고 사랑스러운 존재가 아내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내와 남편의 관계가 주님과 교회와의 관계처럼 되기를 축원합니다.

부부관계의 비밀
31절에 부부의 원칙이 세 가지 있습니다.
첫째, 부모를 떠나십시오. 부모는 존경해야 합니다. 하지만 부모는 결혼생활에 개입하면 안 됩니다. 그러면 독립된 가정이 될 수 없습니다. 부모를 떠나십시오. 아들을 남편같이 생각하는 부모가 있습니다. 그러면 며느리는 어떻게 하겠습니까? 부부란 독립해야 합니다. 같이 살더라도 시어머니가 재정을 관리하지 마십시오. 부부의 결정에 끼어들지 마십시오.
둘째, 정신적 일치가 있어야 합니다.
셋째, 육체적 일치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행복한 부부의 비밀입니다. 이대로 하면 복을 받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문제로 고민합니다. 아들을 신랑으로 생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신랑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아들은 며느리에게 보내고 주님께 봉사하십시오.
부부관계가 자녀관계보다 우선합니다. 부부문제가 해결되면 자녀문제가 해결됩니다. 어쩔 수 없는 경우에도 원칙은 원칙입니다. 부부관계가 직장관계보다 우선합니다. 이것이 오늘 말씀의 요점입니다.

부부관계를 강조해야 합니다. 현대 사회의 부부의 위기를 막아야 합니다. 이것을 해결하지 않고 청소년 문제를 이야기 한들 해결되지 않습니다. 가정이 건강하고 부부가 행복하면 자녀가 부모를 닮게 되어 있습니다.

부부관계는 가만히 있으면 잘 되지 않습니다. 애쓰고 땀 흘리고 수고해야 합니다. 인간의 본능은 헤어지고 싸우는 것입니다. 억지로라도 잘 하십시오. 이를 악물고 잘 하십시오. 죽을 각오를 하고 잘 해야 합니다. 원리를 존중하십시오. 원리는 주님께서 자신을 주어 교회를 사랑하신 것입니다.

부부관계가 회복되기를 축원합니다. 대가를 치르십시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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