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시련과 함께 극복할 힘을 주신다

한 목사가 라가노베 섬에서 목회 여행을 하고 있을 때 한 부인이 흥분해서 그에게 달려 왔다.

'목사님, 정말 너무 무서워요. 제 꿈에 바다 여행을 하고 계신 목사님이 보였는데 그 꿈이 너무 무서워서 말씀을 못 드리겠군요.'

그 후 목사는 18피트 되는 배를 타고 운하를 건너 35마일 항해를 하려고 준비하면서 전에 자기한테 달려와 꿈 얘기를 했던 부인의 말이 생각났다. 배에는 목사와 함께 네 사람이 동행했다. 약 15마일을 여행했을 때 그들은 거센 폭풍을 만났다.

성난 파도가 그들의 배를 삼킬 듯이 흔들었다. 그들은 폭풍 속에서 생명을 걸고 여섯 시간동안이나 투쟁했고, 간신히 안전하게 해안에 도착했다. 그날 밤 라디오에서는 예기치 못했던 태풍 레보라가 시속 40마일의 바람을 몰고 왔었다고 전했다.

이 일로 목사는 자신이 섬기는 주님께서는 어떤 시련이 와도 그것을 극복하실 힘을 가지셨다는 것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