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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께 좋은 교회 (갈 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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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노원동부교회 창립 10주년이 되는 주일입니다. 10년 전 상계주공 10단지 복합상가 2층 20평에서 우리 가정으로 시작되었는데 지난해는 160평되는 이 교회를 매입하게 되었고, 하나님의 은혜로 여러분들을 만나고 지금까지 매년 성장되어 왔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이 종들을 세워서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십니다(행20:28). 바울이 종이 된 것은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및 죽은 자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가 되었다(1절)고 고백합니다. 참 종은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되어집니다. 그러나 오늘날 자칭 목사, 전도사, 선교사, 자칭 사도, 자칭 재림 예수까지 등장하고 사람들을 미혹합니다. 그래서 좋은 교회가 있고 그렇지 못한 교회가 생겨납니다. 성도라면 누구든지 좋은 교회를 가고 싶어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교회를 세워나가는 것이 첫째 목표입니다.

좋은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요?
좋은 교회는 하나님께 좋은 교회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교회입니다. 그러므로성도들은 자기를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가 되어야 좋은 교회를 이룹니다. 그래서 좋은 교회를 세워야 하고 좋은 교회를 다녀야 합니다.

1. 그리스도의 바른 복음진리에 서 있는 교회(4-5).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교회의 사명은 진리의 기둥과 터를 든든히 세워나가는 것입니다. 7절에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요란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함이라.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의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고 선포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 좋은 교회는 철저히 그리스도의 바른 복음 진리에 서있는 교회입니다. 초대교회도 말씀이 왕성할 때 부흥했습니다.
. 새 천년 10주년을 맞아 더욱 더 바른 진리에 굳게 서서 하나님께 좋게 하는 교회를 세워갑시다.

2.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

이것은 교회의 사명을 다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1) 참으로 예배하는 교회를 기뻐하십니다(요4:23-24).
교회는 예수믿고 구원받은 성도들이 주의 이름으로 모여 예배드리는 곳입니다. 예배는 성도의 영이 성령을 힘입어 그리스도와 영적교제하며, 말씀에 복종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예배를 귀중히 여기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교회와 성도를 하나님은 찾으시고 기뻐하십니다.

2) 하나님 기뻐하시는 교회는 기도하는 집입니다(사56:7, 마21:13).
교회는 기도를 통하여 주님을 만나는 곳입니다. 교회에 와서 지성소까지 들어가 주님을 만나는 기도의 생활을 잘하는 교회가 하나님을 기뻐하시는 교회입니다.

3) 교육, 봉사, 선교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말씀으로 잘 훈련되고, 그것을 실천하는데 봉사하며, 이제 밖으로 나가 그리스도의 빛을 전파하는 교회가 살아 있는 교회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입니다.

3. 성도들이 은혜와 사랑으로 충만한 교회
좋은 가정은 온 가족이 사랑으로 신뢰하고 인내하면서 함께 협력할 때 이루어지듯이 교회도 목사나 전도사, 집사, 구역장, 교사, 평신도, 학생 모두가 교회를 사랑할 때 은혜와 사랑이 충만한 교회가 됩니다. 데살로니가 교회가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가 있어 초대교회의 아름다운 모델이 되었습니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인내의 말씀을 지킴으로 문이 열린 교회가 되었고, 서머나 교회는 환난 중에도 죽도록 충성하여 생명의 면류관을 얻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정말 하나님께 칭찬받는 교회가 되어 은혜와 축복을 누리는 성도들이 다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 좋은 교회는 생명을 말씀으로 살리고, 교회 사명을 다하고, 성도들이 은혜와 사랑잉 충만한 교회로서 마침내 사람에게도 좋은 교회가 됩니다. 10주년을 맞은 성도여러분에게도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넘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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