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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떻게 부활하는가? (고전 15: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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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적 기질이 다분한 헬라인들은 인간 육체의 부활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인간의 육체는 결국 흙으로 변해, 다른 육체들을 위한 자양분을 내놓습니다. 간단히 말해, 우리가 먹는 음식물은 오래 전 세대에 살았던 사람들의 육체를 이루고 있었던 요소들의 일부입니다. 로드 아일랜드 주(州)의 창건자인 로저 월리엄스(Roger Williams)의 무덤이 발굴되었을 때, 곁에 있던 사과나무의 뿌리가 관 속까지 뻗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그 사과나무의 열매를 먹은 사람들은 어느 정도는 월리엄스의 몸을 먹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렇다면 썩어서 흩어진 몸이 어떻게 다시 부활할 수 있겠습니까?

또한 극한 질병과 고통 가운데 죽은 자들은 때론 화장을 합니다. 그리곤 그 재를 강물에 뿌립니다. 이 경우는 어떻겠습니까? 이러한 추론(推論)에 대한 바울의 답변은 매우 퉁명스럽습니다. “어리석은 자여!”

이렇게 대답하고 나서 바울은 부활은 육체가 재구성(reconstruction)되는 것이 아님을 강조합니다. 성경 어느 곳에도 부활 때에 하나님께서 흩어진 조각들을 다시 모아 우리의 이전의 몸으로 돌이킨다고 말하는 구절은 없습니다. 부활에는 연속성은 있지만(부활한 몸이 우리이 몸이라는 점에서), 동일성은 없습니다(부활한 몸은 이전과 같은 몸이 아니라는 점에서). 바울은 그러한 기적이 말로 설명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부활의 이 교리를 분명하기 위해 세 가지의 유추적 표현을 사용하여 설명합니다.

1. 씨앗(15:35-38, 42-48)
(고전15:35) 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 (고전15:36) 어리석은 자여 너의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 (고전15:37) 또 너의 뿌리는 것은 장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나 다른 것의 알갱이 뿐이로되 (고전15:38) 하나님이 그 뜻대로 저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

(고전15:42)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고전15:43)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고전15:44)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 (고전15:45) 기록된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고전15:46) 그러나 먼저는 신령한 자가 아니요 육 있는 자요 그 다음에 신령한 자니라 (고전15:47)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고전15:48) 무릇 흙에 속한 자는 저 흙에 속한 자들과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는 저 하늘에 속한 자들과 같으니

씨를 뿌릴 때에 위는 그것과 똑같은 씨를 추수하리라고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씨는 죽지만, 그 죽음에서 생명이 탄생합니다(요12:23-29에서 우리 주님도 이와 동일한 유추적 표현을 사용하셨습니다.

(요12:2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인자의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요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12:25)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 (요12:26)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저를 귀히 여기시리라 (요12:27) 지금 내 마음이 민망하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요12:28)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신대 (요12:29) 곁에 서서 들은 무리는 우뢰가 울었다고도 하며 또 어떤이들은 천사가 저에게 말하였다고도 하니

비록 얼마 안 되는 밀알들을 뿌렸어도 그 식물이 자라서 추수할 때에는 많은 밀알을 얻습니다. 그러나 새로 추수한 곡식이 처음에 심겨졌던 종자와 똑같은가? 아닙니다. 그러나 그들 사이에는 연속성이 있습니다. 밀을 심었는데 보리를 거두지는 않습니다.

더욱, 추수 때에 얻은 것들은 종자로 심었던 것보다 훨씬 아름답습니다. 그 특별한 한 예로 튜울립을 들 수 있습니다. 튜울립의 구근(球根)처럼 못생긴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부활 때에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우리를 옛 모습 그대로 환원시키시는 것이 고작이라면, 하나도 나아지는 것이 없습니다. 또한 혈과 육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늘의 영광을 향유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에 합당한 몸을 갖는 것입니다.

42-48절에서 바울은 부활 때의 이 놀라운 변화를 상세히 설명합니다. 몸은 &50026;은 것으로 심겨집니다(무덤에 묻힙니다). 땅에 묻히면 몸은 부패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활할 때에는 &50026;지 아니할 몸으로 부활합니다. (장의사들이 아무리 아름답게 화장을 시켜도) 몸은 욕된 것으로 묻힙니다. 그러나 육체는 영광 중에 부활합니다. 땅에 묻히는 인간의 육체는 연약하나 부활때의 변화된 몸은 강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처럼 될 것입니다!

2현재 우리의 자연적인 몸은 이 지상의 환경에 적합합니다. 우리의 몸은 최초의 조상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입니다. 아담이 흙으로 지음받았듯이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창2:7). 그러나 부활한 몸은 영적 환경에 적합 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몸은 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이곳에서 저곳으로 신속히 움직이실 수 있었으며 잠겨진 문을 그대로 통과하실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분은 음식을 드실 수도 있었으며 제자들은 부활하신 주님의 몸을 손으로 만지고 촉감을 느겼습니다(요20:9-29)

바울이 강조하고자 하는 바는 간단합니다. 부활의 몸은 구속의 사역의 완성이며 우리로 구주 예수님의 형상을 닮게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성(人性)의 면에 있어서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지만, 몸(body)에 관한한 아담의 형상을 닮게 될 것입니다.
40절은 중요한 성경적 원리를 진술합니다. 즉, 먼저 육이요(또는 땅의 것), 그 다음에 신령한 것(또는 하늘의 것)이라는 것입니다. 첫번째 출생은 우리에게 육적인 것을 주지만, 두번째 출생은 영적인 것을 제공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처음의 것, 육적인 것을 거부하시면서 “네가 거듭나야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인을 버리시고 아벨을 선택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첫 아들 이스마엘은 거부하시고 둘째 아들 이삭을 선택하셨습니다. 우리가 첫번째 출생에 의존하면 장차 영원한 정죄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출생을 체험한다면, 우리는 영원히 축복받게 될 것입니다.

2. 육체(15:39)
(고전15:39) 육체는 다 같은 육체가 아니니 하나는 사람의 육체요 하나는 짐승의 육체요 하나는 새의 육체요 하나는 물고기의 육체라 바울은 종류가 다른 동물의 세포 조직은 서로 다르다는 과학적 발견을 예고합니다. 따라서 인간은 다양한 종(種)의 생물들을 아무 구별도 없이 번식시킬 수 없습니다. 인간의 몸은 한 종류의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짐승, 새, 물고기는 다 그 나름대로의 고유한 육체적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바울의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과 짐승과 새와 물고기의 육체를 각각 다르게 만드실 수 있다면,. 부활 때의 우리의 몸을 왜 다르게 만드시지 못하겠습니까( 애완동물도 부활 할 것이라는 말은 아니다 하나의 예로 들었을 뿐이다)

3. 하늘의 육체(15:40-41)
(고전15:40) 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 자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자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 (고전15:41) 해의 영광도 다르며 달의 영광도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

땅에 속한 육체도 있지만 하늘에 속한 육체도 있습니다. 양자는 서로 다릅니다. 인간의 눈으로 볼 때 하늘에 속한 육체의 영광도 서로 다릅니다. 여기서 바울은 비록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다 영화롭게 된 몸을 가지게 될지라도 그 영광 중에서 신자들은 서로 다를 것이라는 사실을 시사합니다. 천국에 있는 그릇은 가득 체워지지만 어떤 그릇은 다른 그릇보다 클 것입니다. 그 이유는 지사엥 있을 때의 충성과 헌신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비유적 설명은 부활의 몸에 관한 우리의 의문점을 해결해 주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필요한 확증은 제시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천국에서의 새로운 생활에 적합한 영광과 몸을 우리들에게 부여하실 것입니다. 태양빛이 지하실 안의 전등불 빛과 다른 것처럼, 부활한 몸은 그 속성이 오늘날 우리들의 육체와는 다를 것입니다. 우리는 이 부활의 몸으로 장차 영원히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것입니다.

부활에 관한 바울의 이러한 논의는 단순히 신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 아님을 기억합시다. 바울은 사실 몇 가지 실제적 교훈을 우리에게 납득시켜야 했고, 29-34절에서 그것들을 명백히 보여 주었습니다.

우리가 육체의 부활을 정말 믿는다면, 우리는 현재의 육체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합니다.(6:6-14)

끝으로, 죄인들은 지옥에 합당한 육체를 부여받을 것입니다. 그들은 어둠 속에서 영원히 고통받을 것입니다(마25:41/살후1:7-10/계20:11-15)
(마25: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살후1:7) 환난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 주 예수께서 저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중에 나타나실 때에 (살후1:8)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을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주시리니 (살후1:9) 이런 자들이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 (살후1:10) 그날에 강림하사 그의 성도들에게서 영광을 얻으시고 모든 믿는 자에게서 기이히 여김을 얻으시리라(우리의 증거가 너희에게 믿어졌음이라)

(계20:11)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 없더라 (계20: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계20:13)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계20:14)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계20: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

구원받은 우리들은 마땅히 그들을 심판에서 구원하려고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고후5:11) 우리가 주의 두려우심을 알므로 사람을 권하노니 우리가 하나님 앞에 알리워졌고 또 너희의 양심에도 알리워졌기를 바라노라. 만약 당신이 구주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면 늦기 전에 바로 지금 주님을 믿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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