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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시각장애인과 안내견 함께 백두산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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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시각장애인들이 안내견을 길잡이로 해악천후를 뚫고 백두산에 오르는 벅찬 감격을 누렸다. 시각장애인인 김기철(27.대구대 영어교육3.안내견 `창공'), 김대운(27.대구대 사회복지3.안내견 `재미'), 노영관(23.대구대 경제금융보험2.안내견 `토담') 씨 등 3명은 지난 25일 안내견과 함께 악전고투끝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백두산에 올랐다.

혹독한 추위와 강풍,폭설속에 이뤄낸 쾌거였다. 지난 24일 중국 연길에 도착한 이들은 25일 오전 6시20분께 연변 자치주 안도현이도진에서 삼성화재와 에버랜드 직원, 안내견 관리사육사, 의료진 등 30여명과 함께백두산 등반을 시작했다.

백두산은 며칠간 쏟아진 폭설로 등산로가 막혀 산행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일행은 50㎝이상 쌓인 눈길을 헤치며 등반을 강행했다. 그러나 강풍으로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진데다 눈보라가 휘날려 일행중 일부와 안내견이 탈진상태에 빠졌고 백두산 천지(천문봉 2,650m) 등정을 시도하다 보면 시간이 없어 하산하기 어렵다는 현지 안내인의 말에 따라 결국 정상을 눈앞에 둔 2,400m지점에서 아쉬움속에 `세계 맹인안내견의 날'행사를 치렀다.

이번에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이 약 20㎞의 거리를 함께 걸어 백두산에 오름으로써 시각장애인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심어주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디슨은 자신의 위대한 발명의 업적이 3%의 천재적 재능과 97%의 노력의 결과였음을 고백하였다. 이는 수치의 사실여부를 떠나 우리 모두가 가진 재능과 능력이 그 결실을 맺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시사해준다 그것은 어떤 난관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노력일 것이다. 노력하는 사람은 결과에 관계없이 과정중에 자신감을 갖고 수고한다.

아무리 뛰어난 천재라 할지라도 자신감을 잃고 어려움 앞에서 좌절하고 포기한다면 그 능력은 빛을 보지 못할 것이다. 이제는 하나님에게 능력을 달라고 하지 말자. 자신감을 일으켜 주시기를 구하자.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달란트와 능력을 주셨음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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