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감사한 일이 참 많습니다. (살전 05:18)

첨부 1



감사한 일이 참 많습니다.(살전 5:18)

신자와 불신자의 차이를 감사에 두는 사람도 있습니다. 신앙을 갖게 되면 전에는 없던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신앙생활이 깊어질수록 입으로 감사를 많이 하게 됩니다. 사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나의 아버지이시고 그분이 모든 일을 주관하신다고 믿는다면 범사에 감사하게 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좋은 일은 좋은 일이니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좋지 않게 느껴지는 일도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을 믿는다면 또한 감사한 것입니다.
교회에서 지키는 몇 번의 절기 중에 추수감사절은 참 중요합니다. 한 해를 돌아보면서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헤아려보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교회의 좋은 전통입니다.

사람은 감사에 인색합니다. 주님께서 10명의 문둥병자를 고쳐주셨을 때, 주님에게 돌아와서 감사한 사람은 단 한명에 불과했습니다. 그 사실은 사람들이 은혜 받는 것이 열이라면 감사는 하나 정도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실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수감사절을 정하고 교회적으로 모든 성도들이 함께 감사를 하도록 하는 것은 좋은 전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평소에 감사하는 생활을 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지만 말입니다.
오늘은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우리가 받은 은혜를 생각해보면 하나님 앞에 함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1. 교회적으로 감사할 일이 많습니다.
한국교회는 이미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많은 교회들이 새롭게 개척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문을 닫는 교회들도 많습니다. 목회자들을 만나보면 한결같이 교회 부흥이 안 된다고들 말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목회자들 가운데는 교회 문을 닫고 다른 직업을 선택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다른 성도들은 없이 목회자의 가족들끼리만 모여 예배를 드리는 교회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는 수적인 부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매주일 등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배인원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빈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저는 요즘 성도들을 보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도들 가운데 신앙이 점점 성숙해 가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자녀의 성장한 모습을 보며 기뻐하는 것처럼 저 또한 성도들의 신앙을 보면 영적 아비로서 기쁜 마음이 듭니다. 전에는 성전 미문에 앉아있던 앉은뱅이 같았는데 이제는 일어나 걷기도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미하는 분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교회를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전보다 하나님의 일에 헌신하려는 좋은 일군들을 많이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감사합니다. 전에는 인생의 목적이 이 땅의 것이었는데 이제는 하늘에 목적을 두고 달려가는 성도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주의 일에 구경만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자신의 몸을 던져 헌신하는 일군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건강한 교회가 되려면 첫째, 하나님 나라의 가치로 무장하고 둘째, 건강한 교인을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하며, 셋째, 그 시스템을 돌릴 수 있는 영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금년에는 성도들의 영적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양육시스템을 교회에 도입했습니다. 양육반 1기를 약 40명 정도가 수료했으며 양육반 2기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제자대학 1학기를 마치고 2학기를 공부 중에 있습니다. 이런 양육과정이 만들어지고 진행된다는 것은 그만큼 성도들이 신앙이 건강해지고 있으며 교회 또한 건강한 교회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에 또 감사한 일은 하나님 앞에 기도하던 중 사랑의빛교회와 통합이 추진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세 주 남았습니다. 11월 28일 주일부터 함께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세계복음화를 위하여 교회를 통합하게 하시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며 힘을 합한다면 이전 보다 더 큰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금년에 하나님이 교회에 주신 축복 중에 하나는 선교적인 축복입니다. 우리는 전에 해오던 대로 여러 선교지를 돌아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더욱 감사한 것은 한 집사님의 헌신과 우리 모두가 모은 작은 정성인 동전헌금으로 베트남에 목화소망교회 기공식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흔히 선교지에 교회를 세운다고하면 작은 건물 하나 짓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감사하게도 우리 교회는 베트남에 1500명이 들어가는 교회를 건축하게 되었습니다. 참 감사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선교하는 교회를 내버려두시지 않습니다. 우리 교회를 기억하시고 우리 교회에도 이번에 예배당을 허락하셨습니다. 저는 이런 것들이 심는 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라고 믿습니다.

저는 교회를 통해서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들에 대해서도 감사를 드립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하나님의 교회를 통해서 일하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교회 가운데 나타나면 그것은 인간이 보기에 기적입니다. 주님은 우리 교회의 주인이 되셔서 수 많은 기적들을 행하셨습니다. 우리의 밤낮 간구하는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특히 병든 자를 고치시는 신유의 능력이 강력했던 한 해였습니다. 불치병도 고치셨고 크고 작은 병들을 고치셨습니다. 어제 감림산 기도원 집회에서도 집회를 마치고 나오는데 한 분이 저를 붙잡고 후두에 이상이 있어서 말을 못했는데 말을 하게 되었다고 간증을 하더군요. 하나님의 기적은 초대교회처럼 하나님을 의지하는 우리들을 통해서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성령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역사하시면 은사가 나타납니다. 그래서 은사를 성령의 나타남이라고 말합니다. 금년에 성령께서는 우리 교회와 성도들에게 강력한 은사를 부어주셨습니다. 교회를 처음 찾은 사람들이 방언을 받는가하면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도 은사를 받지 못했던 사람들이 라마나욧과 같은 우리 교회에 와서 은사를 경함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과거에 은사를 받았으나 소멸하고 침체 속에 있던 사람들이 우리 교회와 예수원을 통해서 회복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지난 어린이 1일 캠프에서는 어린이들도 은사를 받았습니다. 참석한 어린이 중에 한 명만 빼놓고 모든 어린이들이 은사를 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강력한 은사를 우리 가운데 부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요즘 교회들은 성장을 해도 이동성장이지 회심 성장이 아닙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위리 교회는 회심자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세례를 베풀게 하시고 이제 갓 세례 받은 초신자들 가운데도 성령을 체험하고 주를 위해 살겠다는 사람들도 나오고 있습니다.참 감사합니다

2. 개인적으로 감사할 일이 많습니다.
여러분 중에는 금년에 힘든 일들이 너무 많아서 감사할 것이 없다고 말할 분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보십시오. 감사할 일들이 많을 것입니다.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유와 해방으로 감사했을 것입니다. 가나안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들은 젖과 흐르는 땅을 주심에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광야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주로 원망과 불평을 일삼았습니다. 광야는 사막입니다. 어렵고 힘든 환경입니다. 어찌 보면 그들이 원망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광야 생활도 감사한 것입니다. 종 된 애굽을 나왔으니 광야에 있는 것입니다. 애굽의 비참한 종살이에 비하면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또 광야에 있다는 것은 가나안의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가나안을 향하여 가는 여정에 있는 것입니다. 그들이 인내하고 믿음으로 걸어가면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금년에 자신은 광야 길을 걸었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시다면 감사하세요. 마귀의 종 된 애굽에서 나왔기 때문에 광야 생활을 하게 된 것입니다. 지금은 광야라 힘들지만 인내하고 믿음으로 가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게 됩니다.

지금 살아서 예배당에 앉아있다면 하나님은 적어도 우리들에게 몇 가지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비록 광야와 같은 한 해였다 하더라도 감사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10개월을 견디며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나주셨기 때문에 영적으로 살아서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변함없이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는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지켜주신 것이 분명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장래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있다든지, 장래를 캄캄한 생각이 들어도 영원한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있다면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것이 분명합니다.

저는 성경을 보면서 환경은 결코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믿음으로 살아서 하나님의 영광을 본 사람들이 많습니다. 비록 환경은 어려워도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고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의영광을 드러낸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또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서 환경을 극복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다니엘 같은 경우는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갔으니 처량한 인생입니다. 하지만 그는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믿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서 바벨론의 총리가 되는 축복도 누렸습니다. 여러 각도에서 잘 보면 광야도 하나님의 축복의 장소입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반대로 금년에는 다른 해 보다 더 은혜와 축복을 받은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도 하나님 앞에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축복을 받아 누렸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사랑하는 소망교회 교우 여러분! 자신의 한해를 믿음의 눈으로 돌아보십시오. 믿음의 안경을 끼는 순간 자신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크고 넘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정말 감사한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3. 국가적으로 감사할 일이 많습니다.
저는 나라와 민족을 생각하면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느낍니다. 우리 민족이 얼마나 연약한 민족입니까? 다른 나라는 없는 역사도 만들어내는데 우리는 있는 역사마저 빼앗기는 나라입니다. 그런 역약한 나를 하나님이 지켜주십니다. 하나님이 세워나가십니다. 만약 하나님이 보호가 없다면 우리나라는 이미 역사 속으로 사라졌을지도 모릅니다.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금년에도 전쟁 없음 지나가게 하신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남굴사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이 단체에서는 북한이 파놓은 땅굴을 파헤치는 일을 합니다. 그런데 그 단체의 보고에 의하면 한국에 땅굴 징후가 발견된 곳이 58곳입니다. 전국에 거미줄처럼 뚫려있다고 합니다. 한국의 중요 군사기지 앞에 통로가 있어서 북한군 특수부대원 14만 명이 동시다발적으로 침투해서 국가를 전복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더 중요한 것은 이 나라를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지금 세계는 테러의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 테러가 자행될지 모릅니다. 이런 불안한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에 테러가 없었다는 것이 기적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이라크에 많은 병력을 파송한 나라입니다. 만약 이 나라에 테러가 일어난다면 국민들의 불안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테러로부터 이 나라를 지키고 계십니다.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데 그래도 감사합니다. 세계를 다녀보면 우리나라처럼 풍성한 나라가 없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금년에는 수출 2000억불을 달성하는 거대 경제국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벌어진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국가 경제가 점점 더 좋아질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국가의 지도자들을 보면 소시민인 우리들의 눈으로 봐도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국익은 뒤로하고 끊임없는 당쟁으로 국민들을 불안하게 합니다. 믿고 따를만한 지도자가 없는 시대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이 나라가 이만큼 굴러간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감사합니다.
금년에도 수많은 사건과 사고가 있었으나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사건과 사고는 없었습니다.이것 또한 하나님 앞에 감사한 일입니다.
더 감사한 것은 교계에 많은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구국 기도의 깃발을 들고 일어나는 목회자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성령의 불로 국가를 살려보겠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중보 기도자들을 많이 세워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나라 이 민족을 지켜 주십니다.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마경훈 목사
 (2005-06-23 12:03)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