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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엡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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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가정의 달에는 여러가지 행사들이 많습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그리고 5월 21일은 부부의 날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5월만 되면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5월만이 가정의 달이 아니요 1년 내내 하나님 안에서 가정의 달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십니다. 그분은 만드신 피조물들이 생육하고 번성하도록 하셨습니다. 생명을 가진 피조물들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이 창조의 질서입니다 .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짓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을 때, 하나님은 그들이 하나님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그들을 없었던 것으로 하고 새로운 인간을 만드시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을 구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기로 결심하시고 한 여인의 몸을 빌어서 예수님을 보내시고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세우신 창조의 질서를 먼저 지키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진 특별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창조의 질서를 어길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한 아버지와 한 어머니의 사랑을 통해서 태어났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렇지 않다. 나는 실수로 태어났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만드시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작품인 우리들은 또다시 누군가와 사랑을 통하여 하나님의 작품들을 계속해서 만들어 낼 것입니다.

여러분,여러분은 '부모님'혹은'어머니' '아버지'하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부모님이 되기 전과 부모님이 되고 난 다음의 마음은 어떠십니까? 우리는 자녀일 때 자녀의 입장만을 생각하고 부모일 때는 부모의 입장만을 생각합니다. '나는 커서 절대로 저러지 않겠다'라고 결심한 것도 부모가 된 후에는 내가 보고 배운대로 실천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오늘날의 어려움은 부모는 부모의 입장만을 주장하고 자녀는 자녀의 입장만을 주장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바른관계를 맺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육신의 부모와도 바른 관계를 맺고 계셔야 합니다.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는 바로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우리는 영원히 살아계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삼았습니다.
부모님께 순종해야 한다는 것은 세상 사람들도 다 아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 이렇게 당연한 말씀을 성경에 말씀하셨는가 하는 질문을 하게됩니다.
우리는 지극히 당연한 것을 지극히 당연하게 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 7장을 보면 '고르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부모님께 순종하지 않는 것은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라 오래 전부터 아니, 태초부터 첫 인간이 만들어질 때부터의 어려움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부모님께 드려야 하는 것에 대하여 '고르반'-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라고 하면서 부모님에게도 하나님에게도 드리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모습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 앉아계신 분 대부분 부모인줄 압니다. 그렇지만 누구도 자녀를 거치지 않고 부모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는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서 언제까지나 자녀입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 아버지 앞에 자녀된 우리에게 아버지께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1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우리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지 않아도 잘 지킨다면 하나님은 성경을 쓰실 필요가 없으실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의 모습을 보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제대로 지키는 경우가 별로 없다는 사실입니다.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염려하지 않으십니까? 세상의 온갖 염려는 내가 다 하는 것 같습니다. '두려워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고 두려워 하지 않으십니까? 조금만 어려운 일이 생겨도 우리는 스스로 두려움을 택합니다. 어쩌면 그렇게도 하나님의 말씀과 반대로 청개구리처럼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면 '하나님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제가 경험한 것으로는 이것이 더 좋습니다.'라며 제 마음대로 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괜찮아요'라고 대답합니다.

우리 인생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나아갈 때 결국은 가장 큰 어려움과 고난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담과 하와에게 하나님은 첫번째 금지규정을 주셨습니다. '동산 각종 실과는 너희가 먹되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님의 첫 명령에 불순종했습니다.

이 구절만 나오면 우리는 보통 이런 말을 합니다. '선악과만 없었더라면'. 이것이 우리의 죄성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다른 피조물과 구분하셨습니다.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셨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어 주셨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보면 분명하게 나옵니다. '복을 주셨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우리에게 복을 주신 분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주시고 그 다음에 우리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를 아버지와 자녀와의 관계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절대로 접근할 수 없는 신과 인간과의 관계가 아니라 날마다 만날 수 있는 아버지와 자녀와의 관계로 만드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몰랐습니다. 그로 인해 불순종하였습니다.
부모의 마음은 부모가 되어보지 않고는 모른다고 합니다. 그런데 부모의 마음을 알 수 있는 한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부모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자녀의 도리를 다하며 부모님께 순종하면 부모가 되지 않아도 부모의 마음을 주님 안에서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우리는 옳고 그른 것에 민감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옳은 것이고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것은 그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분명합니다. 하나님은 적당하거나 그럴듯하게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그 하나님은 우리에게 세상과 하나님을 겸하여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만을 선택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은 불평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말씀대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이유도 많고 변명도 많습니다. 옳고 그름을 따지는 사람일수록 옳지 않은 행동을 많이 하고, 정의를 부르짖는 사람일수록 무리한 일을 많이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언제나 자신은 '예외'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자녀일 때는 자녀의 입장만 생각하고 부모가 되면 부모의 입장만 생각합니다. 어느 곳에 있든지 내가 누구인가만을 생각하고 상대가 누구인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바꾸어야 합니다. 자녀일 때는 부모를 생각하고 부모일 때는 자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신인 하나님은 신이신 하나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인간인 우리의 입장을 생각해 주셨습니다.

순종은 특권입니다

1절 말씀은 자녀된 우리의 의무라기보다는 특권과 권리입니다. 그것은 바로 부모님에게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녀의 특권이며 기쁨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부모님이 돌아가셔야 이 사실을 압니다. 저도 제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나서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야 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아직도 아버지를 생각하면 제 마음에 큰 아픔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왜냐하면 그때는 부모님께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이며 특권인지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종이 안됩니다. 어떤 경우에는 우리 부모님에게서 순종하기 힘든 모습을 봅니다.
인간적으로 너무 힘들었고 상처를 많이 받아서 순종해야 하는 줄 알지만 그것이 잘 안될 경우가 많은 것이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고민도 됩니다.
오늘날 모습을 보면 실제적으로 얼마나 많은 자녀들이 부모님께로부터 상처를 받는지 모릅니다. 안받는다고 말하지만, 고백하지는 않지만, 어떤 것은'내가 이것은 평생 용서하지 못한다'라고 말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용서하셔야 합니다.

혹시 용서할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가 계시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돌아가셨기 때문에 잊어버린 것이 아닙니다. 만약에 용서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반드시 그분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용서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상황이나 형편에 관계없이 우리가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 옳다고 하십니다.
이것은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스스로 순종하려 하면 할수록 한 가지 사실만을 깨닫게 되는데 그것은 '할 수 없다'입니다. 아무리 노력하고 애를 써도 한 가지 사실만을 발견하게 되는데 '내 힘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야곱이 요셉을 편애했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형제들은 요셉을 시기하고 미워했습니다. 심지어 그를 죽이기로 작정했습니다. 그래서 그를 상인에게 팔았습니다.
아들들에게 무슨 잘못이 있습니까? 그정도 편애야 극복해야 하지 않느냐고 부모들은 말합니다. 그렇지만 편애를 받을 때의 그 마음을 누가 알겠습니까? 부모는 쉽게 말하지만 부모의 편애는 굉장한 상처가 됩니다.
우리 모두 자녀는 똑같다고 말합니다. 정말 그렇습니까? 본인도 모르게 편애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 시대에도 편애로 인해 얼마나 많은 자녀들이 비뚤어진 길로 가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이 야곱 또한 편애를 받고 자라난 장본인입니다. 이삭과 리브가가 각각 아들을 사랑했습니다. 그로 인해 그 아들도 편애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기억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은 순종할만한 부모를 둔 자녀에게만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말씀하십니다.

순종-그리스도안에 있어야

여러분,정말 부모님에게 순종하기 원하십니까?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십시오. 부모님께 순종하려면 주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는 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하고 싶어도 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왜 지금까지 부모님에게 순종하기 어려웠는가 하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척 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계신데 부모님에게 순종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우리에게 무리하거나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시지 않습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명하셨다면 우리에게 그것을 지킬만한 힘도 주신 줄로 믿습니다. 그 능력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만 효력이 있습니다.
물고기는 물이 있어야만 살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우리는 살 수 있는 존재입니다.
야곱의 형 에서는 축복을 빼앗기자 하나님의 말씀을 일부러 어기면서 이방 여인과 결혼을 했습니다. 자기를 축복하지 않은 부모에 대한 원망과 하나님에 대한 불평 때문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그는 결국 이방인과 같은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 안에 있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성령님의 능력을 덧입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당장은 되는 것 같고 당장은 할 수 있는 것 같지만 얼마되지 않아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순종'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먼저 상대방의 뜻에 내 뜻을 맞추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6장 39절입니다.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예수님은 철저하게 자신의 뜻을 아버지의 뜻에 맞추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순종입니다. 순종은 주님 안에서 부모님의 뜻에 내 뜻을 맞추는 것입니다.
두번째, 순종은 상대방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나오미라는 시어머니가 룻과 오르바라는 며느리와 함께 살았습니다. 이 세사람이 과부가 되었습니다.
그 때에 얼마간 시간이 흐르고 나서 시어머니가 두 며느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룻기 1장 8, 9절입니다.

나오미가 두 자부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각 어미의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 자와 나를 선대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하며 여호와께서 너희로 각각 남편의 집에서 평안함을 얻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그들에게 입맞추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울며

처음에 이 말을 했을 때에 두 며느리가 다 거절을 했습니다. 그들은 함께 울었습니다. 그런후에 나오미가 다시 떠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오르바라는 며느리는 나오미를 떠납니다. 그런데 룻이라는 며느리는 끝까지 남아 이렇게 말합니다. 룻기 1장 16, 17절입니다.

룻이 가로되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와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젊은 며느리였습니다. 그녀는 얼마든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었는데 그녀는 시어머니와 나머지 인생을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것은 어머니를 기쁘게 했습니다.
순종은 언제나 '예'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 상대방을 기쁘게 하는 것, 그것이 순종입니다. '가라'고 하는 시어머니에게 '가지 않겠다'고 하는 며느리의 대답은 시어머니의 기쁨이었을 것입니다.
우리들에게도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사실, 부모님의 마음을 알아서 기쁘게 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렇다면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오셔야 합니다. 성령의 능력으로만 그 일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면 순종하게 돼

세번째, 순종은 적극적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면 순종하게 됩니다. 사랑하지 않는데 순종하지 않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우리에게 분명하게 증거합니다. 요한일서 4장 8, 16절입니다.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

사랑하게 되면 하나님 안에 거하게 됩니다. 하나님 안에 거하게 되면 순종하게 됩니다.
여러분,부모님에게, 어른에게 순종하기를 원하십니까? 주님 안에 거하십시오. 주님 안에 거하게 되면 순종할 수 밖에 없습니다.
2, 3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왜 하나님께서는 부모님을 공경하라고 하십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주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면 3-4대에 벌을 내리시겠다고 하시면서도 순종하면 1천대에 복을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 기다리시는 분입니다. '어떻게 복을 줄까?' '어떻게하면 사랑하는 자녀에게 복을 줄까?' 졸지도 주무지도 않으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신명기 5장 32, 33절과 여호수아 1장 7절입니다.

그런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삶을 얻고 복을 얻어서 너희의 얻은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수하리라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저는 이 부분에 있어서 제 아버님에게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제 아버지도 목사였습니다. 그래서 목사가 행하는 것들과 목사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보고 자랐습니다.
명절 때가 되면 아버지께서 바쁘시기 때문에 제가 고기를 가지고 할아버지 댁으로 갔습니다. 그때는 잘 몰랐는데 그것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끼치는지를 발견했습니다. 그 축복을 제가 받았습니다. 고생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하셨는데 축복은 제가 받았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법칙이였고 축복이었습니다.
부모님을 공경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줄 아십니까? 가장 먼저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왜냐하면 축복할 수 있는 근거와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는 자에게 반드시 복을 주십니다. 복을 받기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행동을 하십시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부모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부모님을 공경하면 부모님이 기뻐하십니다. 부모님의 기쁨은 자녀들이 공경하는 것입니다. 자녀가 부모님을 자랑할 때 부모 또한 자녀가 자랑스럽지 않습니까? 그 때마다 부모님의 고백은 동일합니다. '해준 것도 없는데'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를 자랑할 때에 그분이 어떤 마음이시겠습니까? 그분이 동일한 마음으로 우리를 보십니다. '내가 너에게 복을 준 것도 없는데 나를 기뻐하다니!'
세번째, 부모님을 공경하면 자녀들이 보고 배웁니다. 자녀들은 본대로 배우며 자랍니다. 오늘날은 그 어느 시대보다도 자녀에 대한 열정과 자녀를 잘 키우고자 하는 그런 강한 마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어느 시대보다도 많은 자녀들이 비뚤어진 길로 가고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은 부모님들이 각자의 옳은대로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자녀가 바로 자라나는 길은 먼저 그리스도 안에서 본을 보이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자녀를 바르게 키워주실 것입니다.
부모님을 공경하게 되면 마음에 참된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우리의 영적인 모든 필요가 채워집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참된 기쁨과 위로가 가득하게 됩니다.

여러분,예수님을 처음 만났을 때의 기쁨을 기억하십니까? 성령충만했을 때의 마음의 평안함을 기억하십니까? 하나님과 함께 동행할 때에 그 기쁨과 증거를 기억하십니까? 그때는 왜 그랬는줄 아십니까?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채워주셔야하는 영적인 필요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부분은 하나님만이 채워주실 수 있습니다.
부모님에 대한 공경은 순종할 때만이 이루어집니다. 순종이 없이 공경은 없습니다. 우리는 '순종할만하면 공경하겠다'고 하지만 하나님은 '순종하면 공경할 수 있다'라고 하십니다.

요셉은 야곱을 공경했습니다. 요셉은 아버지의 편애로 인해 애굽으로 팔려가 고생 끝에 총리가 되었습니다. 그런 요셉이 식량을 사러 온 형들에게 물어본 첫마디가 아버지 야곱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요셉은 아버지의 편애로 인해 형들에게 팔려 고난과 고통을 받은 것을 기억한 것이 아니라 아버지를 기억한 것입니다. 요셉은 언제나 하나님 안에서 순종하며 산 사람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부모님을 공경하는 자에게 복을 주십니다. 이것이 약속있는 첫 계명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고 복을 받기 위해서 부모님을 공경해서는 안됩니다.
'잘 된다'는 말의 뜻은 무엇입니까? 분명히 기억하셔야 합니다. 예수님을 모르면서, 예수님을 아는 척 하면서 잘 되는 것만큼 불행한 것은 없습니다.
'잘된다'는 것은 예수님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언제나 성령님의 온전한 다스림을 받는 것, 그것이 바로 잘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부러워하는 것을 가졌다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모른다면 그것은 안개를 잡은 것과 같습니다. 그 인생과 함께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장수한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병 없이 90년 1백년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렇게만 말한다면 병 없이 오래 산 사람만이 하나님의 복을 누린 사람이 될 것입니다.
'장수'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장수'는 이 땅에서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을 말합니다. 그 기간은 어쩌면 10년 일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50년, 1백년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루를 천년같이 산 사람이 있는가 하면 천년을 하루같이 산 사람이 있습니다. 그 차이는 하나님과 함께 살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잘되고 장수하는 것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잘되기 위해서, 장수하기 위해서 부모님께 순종해서는 안됩니다. 눈에 보이는 복 때문에 순종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순종하셔야 합니다.
주님 안에서 순종하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가장 큰 공경과 순종은 부모님께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입니다. 혹시 부모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시는 분이 계십니까? 다른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십시오.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약속하신 잘됨과 이 땅에서의 장수를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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