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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담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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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5월 31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다. 담배의 원산지는 열대 지방이다. 이 담배가 유럽에 널리 알려진 것은 1492년 콜롬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이후다. 그 후 1558년, 포르투갈의 박물학자였던 고에스란 사람이 미국에서 종자를 채취하여 자기 나라에 퍼뜨리게 되었다. 이 때 마침 프랑스 대사로서 리스본에 머무르고 있던 장 니코(Jean Nicot)가 이 식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니코는 어떤 젊은이의 뺨에 난 종기를 담뱃잎으로 치료해 주었다. 악성 종양이 치료되는 모습을 보며 그는 신비로움을 느꼈다. 대사관의 요리사가 엄지손가락을 배었을 때에도 담배 잎을 발라 치료해 주었다. 얼굴에 버짐이 심한 여자도 담배 잎 짓이긴 것을 발라 거뜬히 치료해 주었다는 것이다.
 그 후, 니코는 본국 프랑스에 담배를 전파했다. 니코가 담배 보급에 노력했다 하여, 후일 담배에 함유된 독특한 성분을 니코틴(Nicotine)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무려 4천여 종의 화학물질과 20여 종의 강력한 발암 물질이 있다는 담배, 그 담배가 애초에는 치료제의 가면을 쓰고 전파되었다는 것이 매우 흥미롭다.
 죄악의 열매는 먹음직스럽다. 유혹은 언제나 달콤한 법이다. 그러나 그 속에는 엄청난 음모와 파멸의 그림자가 숨겨져 있는 것이다.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창 3:6).

「역사와 함께 하는 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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