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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감사의 조건 (골 0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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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조건(골로새서 2:6-7)

신명기 16장을 읽어보면 하나님께서 세 가지 절기를 제정하시면서 이 절기들을 반드시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첫째는 유월절, 둘째는 초막절, 그리고 세 번째는 칠칠절입니다.
유월절은 오늘의 고난주간에 해당되는 절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할 때에 하나님께서 애굽에 열 가지 재앙을 내리셨는데, 그 마지막 재앙은 애굽에 사는 모든 장자가 죽임을 당하는 재앙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어린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발랐습니다. 그랬더니 어린양의 피가 발라져 있는 집은 재앙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유월절의 유래입니다. 여기서 유월절 어린양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유월절 날 어린양의 피가 발라져 있는 집은 구원을 받았듯이 오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치 않고 구원을 받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유월절을 예수님께서 어린양 제물로 십자가에 달리신 고난주간으로 지키고 있습니다.
초막절은 오늘의 추수감사절에 해당되는 절기입니다.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려주셔서 풍성한 수확을 거두게 된 것을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이 때가 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로 나가서 종려나무 가지로 초막을 치고 한 주일을 지냈습니다. 그리고 한 주일 후에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광야에서의 초막생활과 현재의 삶의 모습을 비교하면서 하나님께 감사의 제단을 쌓았습니다. 옛날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초막을 치고 살면서 많은 고생을 했지만, 지금 우리는 이렇게 좋은 환경 속에서 편안하게 살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절기가 초막절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절기를 추수감사절로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칠칠절은 오늘 우리가 지키는 맥추절입니다. 옛날 이스라엘 사람들이 지켰던 맥추절에는 세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는 가나안 땅에 이르게 된 것을 감사하는 것입니다. 신명기 26장 3절은 맥추절을 지키는 자세를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가 오늘날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고하나이다. 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리라고 우리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렀나이다' 이 말씀을 자세히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하였습니다. '우리가 이런 풍성한 수확을 거두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하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을 거둔 것을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심고 거둘 수 있는 땅에 이르게 하신 것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맥추절을 지키는 우리의 자세도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주셨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것을 감사하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위치가 감사의 조건이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맥추절을 지키는 자들이 갖추어야 할 자세입니다.
두 번째는 처음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신명기 26장 10절은 '여호와여, 이제 내가 주께서 내게 주신 토지 소산의 맏물을 가져 왔나이다 하고, 너는 그것을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두고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경배할 것이며' 말씀했습니다. 토지 소산의 맏물을 드리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맏물이라고 하는 히브리어 단어 '레쉬트'는 모든 것의 첫째를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시간으로 한다면 첫 번째 시간, 열매로 한다면 가장 먼저 익은 열매, 무엇이든 가장 처음이 되고 가장 좋은 것을 맏물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가장 처음 되고 가장 좋은 것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맥추절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은 이런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내가 가진 시간도, 내 건강도, 내가 가진 재물도, 내 생명까지도 모두 하나님의 것입니다' 이런 자세를 가지고 엎드릴 때에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맥추감사예배가 되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맥추절은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이웃들과 나누는 것입니다. 신명기 26장 11절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네 집에 주신 모든 복을 인하여 너는 레위인과 너희 중에 우거하는 객과 함께 즐거워할지니라' 말씀합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동시에 그 기쁨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라고 말씀합니다. 옛날 애굽에서 고생할 때를 기억하면서 지금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이웃들을 외면하지 말고 보살펴 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복을 나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나누어 줄 수 있을 때에 진정으로 맥추감사주일을 지킬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받은 은혜를 쉽게 잊어버리는 존재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은혜를 베푼 것은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어도, 은혜를 입은 것은 금방 잊어버립니다. 더욱이 하나님께 받은 은혜는 당연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 여러분의 마음을 살펴보십시오. 지난 날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베풀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 있습니까? 여러분 마음속에는 오직 '하나님, 이것을 해 주십시오' 이렇게 달라는 마음 밖에는 없지 않습니까? 맥추감사주일예배를 드리러 나왔지만 사실은 감사하러 나온 것이 아니라 달라고 나왔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우리가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잘 잊어버리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절기라는 것을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절기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한번 생각하며 감사하는 생활을 하라고 하십니다. 이 시간 여러분들이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으시기 바랍니다. 모든 원망과 불평을 다 내려놓고 지금까지 내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 봅시다. 오늘 우리가 부른 찬송대로 하나님께 받은 복을 세어봅시다. 나는 하나님 앞에 아무 것도 잘한 것이 없는데, 있다면 하나님의 마음을 섭섭하게 하고 아프게 해드린 것 밖에 없는데, 이런 내게 베푸신 그 크신 사랑과 은혜를 생각하면서 진정으로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감사할 수 있는 것부터 감사하십시오. 시험문제를 풀 때에 가장 기본적인 상식이 있습니다. 아는 문제부터 풀어나가는 것입니다. 모르는 문제가 나오거든 나중에 풀겠다고 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어려운 것부터 풀겠다고 매달려 있다가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지금 여러분이 감사할 수 있는 것부터 생각해 보십시오. 감사하기 어려운 문제는 옆으로 젖혀놓으십시오. 먼저 감사할 수 있는 것부터 생각해 봅시다.
어떤 주부가 결혼 25주년을 기념해서 남편에게 카드를 보냈습니다. 어느 잡지에 실린 것인데 소개를 드립니다.
당신이 나에게 베풀어준 사랑과 애정에 대해 감사합니다. 때로 심하게 말다툼을 하기도 했지만 그러나 사랑으로 흘려보냈고, 당신이 불만을 갖지 않고 화를 내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함께 나눈 눈물과 웃음에 대해서도 감사합니다. 만약 슬픔을 몰랐다고 하면 우리는 행복을 감사할 줄도 몰랐을 것입니다.
당신의 성실에 대해 감사합니다. 당신의 친구들에게 언제나 내 칭찬을 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때로는 민망할 때도 있지만 내 마음속으로는 그러한 칭찬이 나를 기쁘게 해줍니다.
사랑스런 두 아들에 대해서도 감사합니다. 이 아이들이 오늘날 이렇게 훌륭한 젊은이가 되도록 도움을 베풀어준 당신에게 또한 감사합니다.
우리가 잃었던 어린 생명에 대해서도 감사합니다. 나는 잃어버린 그 작은 어린 생명에 대한 슬픔에 집착하기보다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아이가 우리에게 가져다준 행복과 기쁨을 기억하며 살아가려고 합니다.
우리 가족들을 아늑한 보금자리에서 살게 해주고, 식탁 위에 먹을 것이 있게 해주는 당신에게 감사합니다. 당신은 당신이 쌓은 기술과 탁월한 재능으로 당신의 가족인 우리를 부양해 왔음을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매일 잔소리를 해대는 남편이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감사할 것이 참 많이 있습니다. 또 살림 제대로 못한다고 매일 핀잔을 주는 아내이지만 지난날을 돌아보면 감사할 것이 참 많이 있습니다. 불평은 접어놓으시고 먼저 감사할 것을 찾아보십시오.
지난 세월동안 여러분들이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서 특별한 것을 찾지 마십시오. 죽을 뻔하다가 살아난 것, 쫄딱 망하기 일보직전에 돈벼락 맞은 것, 이런 것 찾지 마시고 평범한 것을 감사하십시오.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셨습니다. 건강을 주셨습니다. 아이들이 별 탈없이 자라나도록 해주셨습니다. 이렇게 평범한 것들이 진정으로 감사할 조건들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살고 있었는데 하루는 아들이 집에 들어오면서 '아버지, 참 감사한 일이 생겼습니다' 하였습니다. 아버지가 '무슨 일이냐?' 물었더니 '오늘 버스를 타고 오는데 절벽에서 굴러 떨어져서 일곱 번을 굴렀는데 저는 보시다시피 하나도 다친 데가 없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그러자 아버지가 말합니다. '나는 너보다 더 감사하다' '아니 왜요? 아버지는 여덟 번 굴렀어요?' '아니 한번도 안 굴렀다. 그러니 더 감사하지'
평범한 것들이 감사할 조건입니다. 하루하루 별 일없이 살게 해주시는 은혜를 감사하십시오. 아침에 눈을 떠서 새로운 하루를 주심에 감사드리고, 식탁에 앉아서 일용할 양식을 주심을 감사하십시오. 일터에 나가서는 할 일을 주심을 감사드리고, 저녁에 잠자리에 들 때에는 하루 동안 무사히 지내게 하시고 평안하게 쉴 수 있는 보금자리를 주심에 감사하십시오. 평범한 것을 감사하는 것이 감사의 첫 걸음입니다.

이렇게 먼저 감사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신 후에 그 다음에는 감사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생각해 봅니다. 여러분들이 감사하기 어려운 일들이 무엇입니까? 우리에게 다가오는 고난과 고통에 대해 감사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고난도 역시 감사할 조건입니다.
로키산맥 해발 3천 미터 높이에 올라가면 수목한계선이 있습니다. 모진 추위와 바람 때문에 그 위로는 더 이상 나무들이 자라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 한계선에서 자라는 나무들은 매서운 바람 때문에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전부 옆으로 누워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바로 그 나무들이 바이올린을 만드는데 가장 좋은 재료로 사용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자란 나무로 만든 바이올린이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누구입니까? 수많은 고난을 이겨낸 사람입니다. 고난을 모르고 살아 온 사람은 그 인생에 깊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고난과 역경 속에서 인생을 생각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살아 온 사람에게서는 삶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넓고 여유있는 사람이 됩니다. 오늘 우리에게 다가오는 고난과 고통 역시 감사할 조건입니다.
감사는 환경의 문제가 아닙니다. 감사는 믿음의 문제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어떤 환경 속에서도 감사합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좋은 환경 속에서도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믿음에 굳게 서있는 사람만이 넘치는 감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고용원목사님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오래 전에 유명한 부흥강사로 활동하던 분입니다. 그런데 고목사님에게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한번은 백령도에 부흥회를 하러 가려고 배를 타기 위해 나갔습니다. 그런데 그날 따라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배가 초만원이 되어서 도저히 배를 탈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부흥회를 인도해야 하기 때문에 억지로 밀치고 가까스로 배를 탔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에 순경이 오더니 정원을 초과했기 때문에 출발할 수 없다고 하면서 몇 사람 내리라고 하였습니다. 아무도 내리지 않고 서로 눈치만 보고 있자 순경이 억지로 팔을 붙잡아서 끌어내리는데 고목사님도 붙들렸습니다. 그래서 내리느니 못 내리느니 옥신각신하다가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배는 떠나가고 물에 빠진 고목사님은 하는 수 없이 여관에 돌아와서 옷을 말리고 있었습니다. '하나님도 무심하시지. 다른 사람은 다 태워주시면서 하필이면 부흥회를 인도하러 가는 나를 못 타게 하시는가' 하면서 불평을 하고 있는데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나가보니 아까 그 순경이었습니다. 대뜸 하는 말이 '목사님, 저에게 감사하십시오. 목사님이 타려던 배가 그만 풍랑을 만나서 침몰했는데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감사하기 어려운 일을 만나셨습니까? 그 일도 감사하십시오.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만나셨습니까? 그 일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일은 나쁜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모두 선하신 일입니다. 비록 우리 눈에 보기에는 감사하기 어렵다 해도 그 속에는 반드시 우리에게 주시려는 은혜가 숨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감사는 믿음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만이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인생을 책임지신다는 믿음, 내가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만나든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 이런 믿음이 있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말씀했습니다.

그 다음에 필요한 것은 감사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우리 한국 사람, 그 중에서도 남자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그것은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수 백년동안 유교적인 전통 속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속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는 것을 천하게 생각했습니다. 남자가 부인에게 사랑한다고 말을 하거나 아이들을 향해 사랑하는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아주 체신머리가 없는 일로 여겨져 왔습니다.
미국 남자들이 하루에 세 번씩,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 있는데, 그것은 '사랑한다'는 말입니다. 만약 아내에게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을 하루에 세 번 이상 하지 않으면 그것이 이혼사유가 됩니다. 그런데 한국 남자들이 만약 하루에 세 번 아내에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한다면 그것도 역시 이혼사유가 됩니다. 한국 남자들이 미국 남자들처럼 시도 때도 없이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면 부인들은 일단 남편을 의심합니다. '이 남자가 왜 안하던 일을 하나, 아무래도 수상해' 이렇게 됩니다.
언젠가 한국에 갔을 때에 TV 프로에 문제가 있는 부부들이 나와서 서로 하고싶은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사회자가 화해를 하게 만들고 마지막에 남자에게 시키는 것이 있습니다. 부인을 향해 '사랑한다'고 말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남자들이 열이면 열 다 이럽니다. 우선 천장을 쳐다봅니다. 그러면서 '그걸 꼭 말로 해야 아나' 그만큼 우리 한국 사람들이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데 익숙하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그것은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고, 하나님께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께 고침을 받는 열 사람의 문둥병자를 기억하십니까? 열 사람이 고침을 받았지만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를 드린 것은 한 사람밖에 없었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뭐라고 하십니까?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에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온 자가 없느냐?' 하셨습니다.
섭섭해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돌아와 감사하는 한 사람에게는 영혼이 구원받는 선물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도 감사하지 않는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섭섭하게 생각하십니다. 그러나 감사할 줄 아는 사람,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으니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더 큰 축복으로 채워주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감사의 조건은 믿음입니다. 아무리 좋은 환경에 살고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어도 믿음이 없는 사람은 원망과 불평 가운데 삽니다. 그러나 믿음이 있는 사람,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사는 사람은 어떠한 환경가운데서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감사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한없는 은혜로 채워주십니다. 감사할 수 있는 환경을 달라고 하기 전에 감사할 줄 아는 믿음을 달라고 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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