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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온유의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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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현자가 제자에게 “모든 일은 결국 온유한 사람의 승리로 끝난다. 어떤 사람이 온유한 사람이겠느냐?”하고 물었습니다. 제자는 “거친 질문에 부드럽게 답하는 사람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현자는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온유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의 거친 질문과 행동을 후회하게 만든단다.”
 세상을 고치는 진정한 부드러움, 곧 온유입니다. 그렇다면 이 온유는 어떻게 해야 가질 수 있는 것일까요?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것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것은 ‘저렇게 되어야 해. 이렇게 살아야 해’하고 열심을 내어야 획득할 수 있는 성품일까요? 아닙니다. 온유는 하나님과의 화목한 관계에서 흘러나오는 덕입니다.
 그러므로 온유를 소유하려면 어떤 능력을 구하듯이 접근해서는 안 됩니다. 온유함에는 두 가지 특징이 있는데, 첫째는 열심을 담보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고, 둘째는 어렵게 소유하였다 할지라도 마음의 평정이 흔들리면 언제든 사라질 수 있는 덕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영적인 경험도 많고, 신앙적인 지식도 뛰어나며, 기도도 많이 하는데, 이 온유를 잃고 사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능력이 부어져도, 하나님과의 평강이 없다면 온유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반대로 커다란 능력은 없다 해도, 그의 내면에 하나님과의 놀라운 화목이 있다면 온유는 나타납니다.
 다시 말해 온유는 그가 하나님께 사로잡힌, 하나님만을 사랑하는 사람이란 증거인 것입니다. 여러분! 아무리 열심이 있고 탁월한 믿음이 있더라도, 여러분의 인격에 온유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스스로의 영적 상태를 신뢰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누리고 있는 사람의 인격에는 반드시 온유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온유함은 단순히 화를 안 내는 것과는 분명히 구별됩니다. 성경을 보십시오. 예수님께서도 노하셔야 할 때는 노하셨습니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의 평정을 잃어버리지는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온유를 잃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그렇게 살 수 있었던 비결은 그 어떤 일에 있어서도, 하나님이 아닌 일 자체를 목표로 삼으신 적이 없으셨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 묵상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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