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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교사 되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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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입을 열어 가르쳐 가라사대”(마태복음 5:1~2).

 목사는 많으나 목자는 없고 선생은 많으나 스승은 적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땅에 목사의 숫자가 6만 8천 명이라는데 목자가 없다는 말은 참 목자 되신 예수님을 닮은 목사가 없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참 목자시요, 동시에 탁월한 스승이셨습니다.
 마태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무리들을 가르치셨을 때 많은 무리들이 그 가르침에 놀랐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그 내용과 방법에서 탁월하였습니다. 물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정치가로 오시거나 혁명가로 오신 것이 아니듯이 교사로 오신 것도 아닙니다. 예수님은 구속사역을 이룩하시려고 오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구속사역을 성취하신 핵심이 가르침을 통해서였습니다.
 예수님이 무엇인가를 무리들에게 가르치실 때 간결하게 가르치셨고, 구체적으로 가르치셨습니다. 예를 들어 “공중에 나는 새를 보라”, “들의 백합화를 보라”, “등잔을 발아래 두지 않는다.”는 등의 가르침에서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점에서 예수님은 완벽한 교사였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실천하는 것을 가르치셨고, 또 가르치신 것을 실행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원수를 사랑하라”고 가르치셨고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았던 사람들을 용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서로 섬기라고 가르치셨고, 또 친히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가르침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 가르치셨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가르치셨느냐는 문제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가르치신 내용을 한 마디로 복음, 즉 좋은 소식이라고 일컫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치심 중에 중요한 부분은 하나님을 두려운 분으로 여기게 하지 않고 친밀하신 친아버지로 여기도록 가르친 것입니다.
 마가복음 14장 36절 말씀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을 부를 때 어린아이가 아버지를 부를 때 쓰는 ‘아빠(아바 아버지여)’란 말을 사용하셨습니다. 이런 가르침은 당시의 관점으로서는 가히 혁명적인 전환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한계를 분명히 인식했으면서도 동시에 인간을 신뢰하면서 그 가능성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5장 48절에서 “하늘 아버지같이 온전 하라.”고 이르셨습니다. 참 교사되신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묵상 365일 김진홍목사의 하루를 여는 지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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