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내 앞에 산이 높을지라도

첨부 1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려 죽어야 하는 그 끔찍한 공포감을 어떻게 견뎌내셨을까요? 주님은 엄청난 두려움을 들고 먼저 하나님을 찾아갔습니다. 시편 56편 3절 말씀의 본보기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주를 의지하리이다."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인생의 겟세마네 동산을 피하지 마십시오. 다만 혼자서 동산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거기 머무는 동안에는 솔직하십시오. 땅바닥을 두드려도 좋습니다. 눈물을 흘려도 무방합니다. 땀에 피가 섞여 흐르더라도 앞서서 피땀을 흘렸던 분이 계셨음을 기억하십시오. 예수님이 하셨던 대로 따라하십시오. 마음을 여십시오.
 그리고 구체적으로 기도하십시오. 예수님도 그렇게 하셨습니다.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어떤 항공사의 어떤 비행기를 타고 가는지 분명한 정보를 하나님께 드리십시오. 몇 분 동안이나 연설을 하게 되는지 주님께 알려드리십시오. 직장을 옮기는 문제에 대해 자질구레한 것까지 말씀드리십시오. 주님은 모든 얘기를 다 들어줄 만큼 시간이 넉넉합니다. 한없이 기다려줄 만큼 마음이 너그럽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느끼는 두려움을 어리석다거나 멍청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십니다. "기운 내!" 또는 "정신 차려!"라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주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계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떤 느낌을 가지고 있는지 누구보다 정확히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십니다.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라는 예수님의 기도는 아버지의 뜻에 부합된 것이었을까요? 대답은 "예"이면서 "아니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십자가를 치워버리지는 않으셨지만 두려움을 거둬가셨습니다. 폭풍우를 잠잠케 하지는 않으셨지만 선원들의 동요를 가라앉히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틀림없이 우리에게도 똑같은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4:6).
 산이 얼마나 크고 높은지 재지 말고, 산을 옮길 능력을 가진 분에게 말씀드리십시오. 세상을 어깨에 짊어지고 가려고 끙끙거리는 대신, 우주를 지배하시는 분과 상의하십시오. 소망이란 먼 곳을 보는 행위입니다. 지금, 어디를 보고 있습니까?

「짐을 버리고 길을 묻다」,맥스 루케이도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