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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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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여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나는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다”(시편 43:5).

 이제 막 초등학교에 들어간 아이에게 아버지가 어려운 문제를 하나 냈다.
 “너, 이 찢어진 세계 지도를 10분 만에 다 맞춰 놓으면 이 아빠가 맛있는 과자를 사 줄게.”
 아버지는, 갈기갈기 찢어진 지도라서 한 시간이 걸려도 다 맞춰 놓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다. 더군다나 아이는 아직 세계 지도를 다 외우지 못하니 어쩌면 아예 불가능한 일인지도 몰랐다.
 그런데, 아이는 단 5분도 못되어 씩씩한 얼굴로 다 맞춘 지도를 가지고 왔다. 아버지가 비결을 묻자 아이는 이렇게 말했다.
 “아빠, 그 지도 뒷면에 누가 그려 놓았는지 사람 얼굴이 크게 그려져 있었어요. 그걸 보고 맞추었어요. 이제 과자를 사주세요.”
 우리는 종종 세계 지도처럼 복잡하고 얽히고설킨 인생살이에서 좌절하기도 한다. 도저히 가망이 없을 것 같은 절망감에 넋을 잃기도 한다. 그러나 그 삶의 문제의 뒷면에서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때,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
 주님을 바라보자. 믿음으로 그분께 맡기자.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자.

「역사와 함께 하는 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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