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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성경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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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젊은 시절 싸웠던 문제는 내게만 있었던 특이한 것은 아니었다. 신앙여성집회를 마치고 한 여성이 찾아와 말했다. "이 집회는 정말 즐거웠어요. 집회 내내 아무도 나를 무시하는 사람이 없더군요." 그 여자는 진지했다. 나는 그런 말이 달콤하고도 씁쓸한 칭찬이라고 생각한다. 소위 기독교 집회에서 여성참석자를 괄시하지 않는다는 것이 칭찬이라면 서글픈 일이다. 성경을 잘못 다루는 교회 지도자들이나 교사들이 여성들을 함부로 대하는 것은 엄연히 말해 사실이다.
 집회에서 세일라 월시(Sheila Walsh)는 "하나님은 여러분을 세밀히 눈여겨보시고, 그 하나하나를 사랑하신다."고 설교했다. 그녀가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하나님의 눈앞에서 여성은 이류 시민이 아니라는 것이다. 슬프게도 그리스도인이라 자처하는 많은 남성들이 여성을 이류 시민 정도로 생각하는 근거로 성경을 이용하고 있다. 남성들은 모든 면에서 자신의 주장을 앞세우는데, 이는 여자가 "복종해야" 되기 때문이란다. 남편은 아내에게 자기주장을 강요하고, 이런 행동을 "하나님께서 정한 여자의 역할" 이라고 합리화시킨다. 이런 비성경적인 강요 속에서 여성에 대한 존중은 실종됐다.
 그러나 남성들이 즐겨 인용하는 에베소서 5장도 자세히 살펴보면 심오한 교훈을 들을 수 있다. 남편들은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가 교회를 사랑하듯이 해야 한다고 듣는다. 즉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해 죽으셨듯이 아내를 위해 목숨을 바칠 정도로 사랑하라고 바울은 말한다.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엡5:28). 남편은 아내를 존중하라고 강하게 명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남성이라면 아내가 복종하는 것보다 아내를 위한 희생에 더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 이러한 남편에게 복종하지 않는 아내가 오히려 어리석은 여자가 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도록 하셨다.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마음을 주장하시면 필연적으로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이 생겨난다.

「예수를 믿어도 변화되지 않을때」,스티븐 아터번, 잭 펠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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