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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정직한 마음은 최고의 스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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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산더 대왕에게 이런 일화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그는 어렸을 때 아버지 필립 공의 권유에 따라 당시 유명한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에게 교육을 받았다. 어느 날 필립은 아들을 불러 무엇을 배웠느냐고 물었다. 아들 대답은 “별로 배운 것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저 하루 종일 하는 일 없이 스승의 뒤만 따라다니고 심부름만 했다는 말이었다. 필립 공은 화가 났다. ‘왕자를 심부름꾼으로 쓰다니.’ 알렉산더 대왕의 부친인 필립 공은 자기가 직접 아들을 교육시키겠다고 생각하고 먼저 전쟁터에 데리고 갔다. 하루 종일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다. 저녁이 되었다. 언덕을 사이에 두고 양쪽 군대가 전쟁을 잠시 멈추고 한밤을 보내게 되었다. 이 때 한 보초병이 임금의 막사에 들어와 급히 보고하기를, “임금님! 언덕 너머 있는 적군들이 피곤에 지쳐 모조리 잠들어 있습니다. 군대 1백 명만 이끌고 가면 우리 군이 당장에 이길 수 있습니다.”고 하였다. 그러나 필립 공은 곤히 잠에 빠진 듯 일어나질 않았다. 마침 옆에서 잠자고 있던 왕자 알렉산더가 깨어났다. 보초병이 같은 말로 보고하면서, “휘하의 군대 1백 명만 이끌고 가서 당장에 적을 무찌르도록 하자”고 재촉하였다. 그런데 알렉산더는 화를 내며 말하기를, “나는 승리를 도둑질 하고 싶지 않아. 내일 낮에 정정당당하게 싸워 이길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이 떨어지자 잠자는 체하고 있던 필립 공이 일어나 알렉산더의 등을 두드리면서, “너는 과연 훌륭한 교육을 받았어. 나는 일국의 왕이지만, 너는 세계의 대왕이 될 것이야.”라고 칭찬해 주었다고 한다.
 우리의 현실을 보라. 너무나 서글픈 마음이 앞선다. 승리를 도둑질하는 군상들이 너무 많다. 정당한 과정이 무시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날뛰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이렇게 해야 출세·성공하는 것처럼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세상이 되고 말았다. 구약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쓰신 사람들을 보면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모두가 좋은 집안과 학식을 갖춘 자가 아니라, 그의 중심에 모든 일을 대하는데 있어서 성실과 최선으로 하나님의 일을 임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 칭찬 받는 자녀가 되고 싶은가? 그럼 매일 매일의 삶을 성실함으로 하나님께 드려보라.

「인간의 위기와 하나님의 기회」,김동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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