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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스스로 개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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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산지도 네 것이 되리니 비록 삼림이라도 네가 개척하라 그 끝까지 네 것이 되리라 가나안 사람이 비록 철병거를 가졌고 강할찌라도 네가 능히 그를 쫓아내리라”(여호수아 17:18).

 여호수아서를 보면 지파별로 가나안 땅을 나누기 위한 제비뽑기는 다섯 지파에게 땅을 분배한 후에 중단되었습니다. 그 이유 중에 하나는 먼저 성막을 세우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분배가 중단된 다른 중요한 이유는 먼저 땅을 받은 지파들이 받은 땅에 대해 불만을 표함으로 나머지 지파가 서둘러 땅을 분배 받으려는 마음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먼저 땅을 분배받은 다섯 지파는 그곳에 정착하기 위해서 잔여 세력과 싸움을 하는 한편, 다른 일들도 진행해야 했습니다. 땅을 분배 받아도 그렇게 어려움이 많을 바에는 차라리 그동안 익숙해져 있는 유목민 생활을 계속하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가 그들은 큰 민족이 되었으므로 할당받은 땅이 너무 작고, 나무가 많은 산지여서 가나안 사람들을 쫓아내기가 힘들다고 불평을 하였습니다. 여호수아는 이런 불평에 대해서 하나님이 축복하셔서 큰 민족이 되었은즉 스스로 개척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들은 현재의 번성에는 감사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이 번성이 계속 될 것에 대해서는 확신 없는 태도를 취합니다. 이는 진정한 믿음이 아닙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땅을 적게 주신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개척할 땅을 충분히 주셨습니다. 가나안 사람들이 아무리 강할지라도 그들이 노력하고 싸우기만 한다면 그들은 필요한 충분한 땅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싸우지 않고 일하지 않고 안락하고 풍요로운 땅을 차지할 수 있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통해서 “스스로 개척하라”는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가장 적당한 몫을 허락하셨습니다. 그 몫 안에는 우리 스스로 개척하고 싸워서 차지해야 할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이 분야에 투자하고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삶이어야 합니다.
 자신들에게 맡겨진 달란트를 가지고 일하지 않고 땅에 묻어 두는 사람들이 더 많은 달란트를 달라고 불평하기 일쑤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얼마를 주셨는가가 아니라 받은 은혜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 입니다. 기독교의 축복의 개념은 양에 있지 않습니다.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미래로 이어지는 축복의 약속입니다.

「일년 일독 매일 묵상」,주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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