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이 여행의 조종사는 누구?

첨부 1




 몇 년 전 내 생일을 기념하여 아내와 나는 열기구를 타기로 했다. 우리는 바위 협곡에서부터 태평양까지 한눈에 볼 수 있었다. 그 장엄하고 아름다운 경치는 정말 감동적이었다. 그러나 나는 미처 생각지 못했던 감정을 느꼈다. 바로 두려움이었다. 나는 열기구에 달린 바구니의 높이가 가슴 정도는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바구니는 무릎 높이에 불과했고 한 번만 심하게 흔들려도 떨어질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긴장이 되어 꽉 움켜쥔 손을 놓지 못했다. 열기구가 하늘 높이 떠다니는 동안 두려움을 잠시 잊으려고 아래의 경치를 내려다보았다. 그 때 들판 위에 커다란 말 목장이 보였다. 말을 매우 좋아하는 아내에게 그곳을 가리켰지만 그녀는 몸은커녕 고개도 돌리지 않았다. 이 기구 안에 나보다 더 긴장한 사람이 있다는 것에 약간 안심이 되었다. 이런 순간에 드는 가장 중요한 질문은 “이 조종사를 신뢰할 수 있는가?”이다. 물론, 다 잘될 것이라고 계속 자신에게 최면을 걸 수도 있다. 그러나 정말 문제는 기구 조종사에 관한 것이다. 그는 나의 운명을 책임질 수 있는 능력과 인격을 갖추었는가?
 광활한 우주를 돌고 있는 지구라는 거대한 기구 속에서, 당신과 나는 매일 여행의 걸음을 내딛는다. 우리의 여행은 단 한 번뿐이다. 나는 원대한 모험 정신을 가지고 어떤 위험이라도 감수하며 이 여행을 하기를 갈망한다. 그러나 때때로 이 여행은 매우 불안정하다. 이때 우리가 진짜 해야 할 질문은 “이것을 조종하는 사람이 있는가?”, “그의 인격과 능력은 신뢰할 만한가?”이다. 우리의 불안정한 인생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 여행의 조종사로 두었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물 위를 걸으려면 단순하게 믿으라」,존 오트버그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