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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내 마음은 그리스도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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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 그리스도를 내 맘에 모셔드린 후 저는 그분과 친해지기 위해 내 마음의 집을 보여 드렸습니다. 그러자 그분은 지저분한 서재를 깨끗이 치워 주셨습니다. 그분은 나와 함께 들어오셔서 책장 안의 책들, 탁상 위의 잡지들, 벽에 걸린 그림들을 둘러보셨습니다. 그분의 눈빛을 살피다보니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참 이상하게도 전에는 이런 상황에 대해 기분이 언짢지 않았습니다만, 그분이 이런 것들을 쳐다보고 계시니 당황하게 되었습니다. 책장 선반 위에는 그분의 정결한 눈으로는 차마 볼 수 없는 책들이 몇 권 있었습니다. 나는 얼굴을 붉힌 채 그분께 돌아서서 말했습니다.
  “주님, 이 방을 정리해서 바람직한 모습으로 바꾸려고 하는데 도와주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분이 말씀하셨습니다.
  “기꺼이 도와주지! 바로 그것 때문에 내가 이렇게 온 것이란다. 우선 지금 네가 읽고 보고 있는 것 중에서 유익하지 않고 깨끗지 못하며 좋지 않고 참되지 못한 것들은 전부 내다버려라! 이제 빈 선반 위에 성경을 꽂아 놓아라. 벽에 있는 그림에 대해서는 떠오르는 내용을 제어하기가 힘들겠지만 여기 도움이 되는 것이 있다.”
 주님은 실물의 크기와 같은 당신의 초상화를 주셨습니다. 이어서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의 벽 한 가운데에 이것을 걸어 놓아라.”
 나는 그대로 하였고 갈수록 해가 지남에 따라 내 생각이 그리스도께 집중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임재와 정결하심과 권능에 대한 의식이 잘못되고 불결한 상념을 쫓아버린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갈등상태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으나 이와 같이 그분은 내 생각을 사로잡아 그분께 복종하도록 도우셨습니다. 만약 당신이 이 자그마한 마음의 방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그리스도를 그 곳으로 모셔 들이라는 권면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로버트 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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