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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주님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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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 자신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작정하여 주의 깊게 생각해보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생각은 그냥 생각이 아니다. 우리는 생각을 행동으로 옮긴다. 그리고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생각과 마음을 삼가 헤아리는 것쯤이야 별다른 훈련이 필요하지 않다고 우리는 너무도 당연히 생각해버린다. 그러나 우리 생각에 대해 주의 깊게 생각하지 않으면, 우리는 사고방식을 새롭게 할 수도 바꿀 수도 없다. 마음을 새롭게 하는 일에는 의도와 훈련이 필요하다. 이 말은 우리가 적어도 두 가지 면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뜻이다. 첫째는 생각하는 방식을 새롭게 해야 하고, 둘째는 생각의 내용을 새롭게 해야 한다. 마음을 새롭게 하는 일은 이 두 차원에서 최대치로 구현될 것이다. 이러한 의도의 중심에 진리를 추구하고, 진리를 사랑하고 진리에 따라 살겠다는 우리의 결심이 있다. 우리의 마음에 깊은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이러한 결심을 전제로 한다. 진리는 우리가 기피하고 두려워하는 대상이 아니라 바라고 소망하는 것이다.
 진리를 추구하고 소망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보시는 대로 보는 것을 뜻한다. 세상과 우리 자신과 우리 사회와 우리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을 알고, 우리도 그분처럼 생각하는 것이 진리를 따라 사는 삶이다. 이 삶은 그냥 되지 않는다. 우리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언제나 의도적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삶에는 우리의 생각이 잘못 되었음을 겸손히 인정하는 태도 또한 필요하다. 우리의 사고방식은 당연히 잘못 될 수 있음을 인정하고 그리스도 앞으로 나오기 이전의 우리 생각은 완전히 뒤틀린 것이었음을 받아 들여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안에서, 즉 그 진리 안에서 삶의 기준을 세워야 한다. 진리를 사랑하는 자만이 주님의 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p.52-53)

「우리가 가야할 길」,고든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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