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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께 나아가자 (히 10: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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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22). 우리는 어떤 근거로 하나님께 나아가는지, 또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은 어떤 내용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봅니다.



1. 근거 (19-21)
 우리는 예수의 피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19). 예수의 피로 하나님께 나아간다는 것은 두 가지 중대한 의미를 알려줍니다. 먼저 여기에는 하나님과 관련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아무렇게나 용서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의 피를 통하여 죄의 값을 치루심으로써 하나님의 용서가 얼마나 큰 가치를 지닌 은혜인가를 보여주셨습니다. 또한 여기에는 사람과 관련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가 죄 용서를 받은 것은 우리의 공로로 된 것이 아닙니다. 사죄는 예수의 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의 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니 단지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은혜의 표식이며 감사의 표식인 예수의 피를 근거로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그런데 예수의 피는 길이라고 불립니다 (20). 이 길은 세 가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이 길은 '열린 길'입니다 (20). 이전에는 우리에게 하나님께로 갈 길이 막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흘리심으로써 그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이 길은 하나님께 도달할 때까지 열려있는 길입니다. 그래서 이 길에 들어서면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를 체험하게 됩니다. 또한 이 길은 '새로운 길'입니다

(2). 우리가 예수 없이 다니던 옛날 길은 사망의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새로운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 새로운 길은 예수 그리스도 자신입니다 (요 14:6). 마지막으로 이 길은 '산 길'입니다 (20). 사실상 우리는 항상 죽음의 길을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으면 영원한 생명의 길에 들어섭니다. 이 길은 얼마나 생명감이 넘치는지 이 길에 들어서면 생명이 있습니다.



2. 생활
 그러면 이러한 구원의 근거를 가지고 있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입니까.
 첫째로 우리가 가져야 할 것은 믿음입니다 (22). 히브리서 기자는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고 말합니다. 이것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는 믿음입니다 (신 6:4). 우리는 이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합니다. 많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지금 이 자리에서 한 걸음 더 주님께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 한 번에 여러 걸음 씩 나아가는 것보다 여러 번 한 걸음 씩 나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시간이 지나 신앙이 조금씩 자라면 한 걸음 더 하나님께 나아오기를 바라십니다. 진정한 성도는 마지막 순간까지 믿음으로 하나님을 향하여 한 걸음 더 내딛는 사람입니다. 둘째로 우리는 구원에 근거하여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23). 우리는 신앙의 도리를 굳게 잡고 소망가운데 서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약속하신 이는 신실하신 분이어서 우리에게 약속하시면 반드시 그 약속을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예수에 대한 소망을 놓치게 되면 그때부터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그래서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으라고 합니다. 믿음을 가지고 있는 성도는 지금 어렵거나 고난을 당하거나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을 가지십시오. 셋째로 우리가 가져야 할 것은 사랑입니다 (24-25). 우리는 서로 돌아보는 사랑을 해야 합니다. 사랑하기 위해서는 모여야 합니다 (25). 모여서 서로 간에 사랑을 주기도 받기도 하는 사랑의 교환작용이 있을 때 성도가 강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모이기를 힘쓰지 않는 순간 여러 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첫째로 신앙의 견제가 없습니다. 둘째로 모이지 않으면 신앙의 규칙성을 잃습니다. 셋째로 모이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줄 수가 없습니다. 모여야 거기에 진정으로 사랑을 나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그 날이 가까울수록 더욱 열심히 모이자고 말하는 것입니다. 열심히 모여 하나님께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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