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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우리의 삶에 대한 윤리적인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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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빌립보서 1:27).

 그리스도인이라면 자신의 삶에 대해 윤리적인 책임을 져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에게 하늘나라의 맛보기가 되어야 하는데, 세상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미각은 영적인 것이 아니라 윤리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 안에 있는 회개와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의 신비를 볼 수 있는 눈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보는 것은 우리가 얼마나 정직하고 올바르게 살아가는가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 믿는 사람들이 부정직하게 사업을 하고, 세금을 포탈하고, 근로자의 이익을 착취하고, 높은 사람에게 뇌물을 주고 사업을 확장한다면, 그들은 하늘나라의 맛보기가 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오히려 세상에 하늘나라가 결코 좋은 것이 아니라고 선전하고 다니는 것과 같습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인생 전체에다가 ‘그리스도 표’를 건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사람은 믿을 수 있다. 이 사람에게는 정말 이 세상으로부터 말미암지 않은 무엇인가가 있다.”는 확실한 인식을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심어 주어야 합니다.
 미국 남북전쟁 1860~1865때 “프레드릭버그 대전투”란 이름이 붙은 유명한 싸움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육탄 돌격전을 한바탕 치른 후, 지친 양 군대는 수많은 부상자를 중간에 남겨 놓은 채 후퇴하여 대치하게 되었습니다. 잠시 총소리가 멎고 고요가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사라지지 않은 소리가 있었습니다. 바로 중간에 남겨진 부상자들의 신음소리였습니다. 모두 안타깝게 죽어가는 동료를 바라보고 있는데, 북군의 병사 한 명이 물통을 들고 달려 나갔습니다. 남군에서는 깜짝 놀라 사격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용감한 병사가 부상자들에게 물을 마시게 하는 광경을 보고 사격은 중단되었습니다. 그리고 쌍방은 한 시간 휴전을 하고 부상자를 안전한 곳으로 옮겼습니다. 부상자를 옮기며, 남군 장교가 이 용감한 북군 병사에게 “네 이름이라도 알자.”하며 물었습니다. 그러나 그 병사는 “저는 크리스천입니다.”라고만 대답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삶이 바로 이런 삶입니다. 영국의 성서학자 윌리엄 바클레이는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나오게 된 것은 신앙에 대한 이론에 설복되어서가 아니라 기독교인의 사랑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교회를 떠나게 되는 이유는 성경 내용을 믿을 수 없었기 때문이 아니라 교인들의 불친절함과 추한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에 새겨져, 스스로를 돌아보게 할 수 있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거룩한 삶을 위한 능력, 100일 교리 묵상 - 구원과 하나님의 계획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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