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바위 같은 가치관

첨부 1




 여러분은 아침에 일어나면 성경부터 보십니까, 신문부터 보십니까? 비록 새벽기도는 못 나오더라도 일어나면 성경부터 보셔야 합니다. 우선순위를 하나님 말씀 보는 것에 두어야 합니다. 아침에 신문을 먼저 보게 되면 갖가지 사건과 사고 소식에 근심이 앞서게 되지만, 성경을 먼저 보게 되면 아무리 어렵고 힘든 사건이 생기더라도 문제의 해결이 나와 있어서 길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요즘은 입시가 전쟁이지만, 저는 아이들이 중·고등학교를 다닐 때에도 아침마다 아이들과 함께 말씀을 보고 기도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공부를 아주 잘했으면 그렇게 하기도 힘들었을 텐데, 사실 그다지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니어서 아침마다 성경을 보느라 시간을 내는 것에 대해 마음에 가책은 그다지 없었습니다. 나의 약함이 곧 강함이라고 했는데, 공부는 잘하지 못했지만 그 때문에 날마다 성경 보는 데 지장을 안 받았으니 그것도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누가복음 8장 말씀에 씨 뿌리는 비유를 보면, 길가, 바위 위, 가시덤불, 옥토가 나옵니다. 그 중 바위 위에 떨어진 씨는 습기가 없어서 말랐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시자 제자들이 그 뜻을 여쭈었습니다. 그러자 주님은 "말씀을 들을 때는 기쁨으로 받는 자이나 환난이 오면 배반할 자"라고 이야기하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희 집회에 오셔서 은혜를 받고 회개를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은혜를 받아도 이후에 큐티를 안 하면 그분들이 집회에서 받았던 은혜도 끝이 납니다. 말씀을 통해 유지되지 않으면 가치관도, 삶도 달라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밤낮 여기저기 쫓아다니며 은혜 받았다고 하면서도 삶이 변하지 않는 인생이 바로 바위 위에 떨어진 씨입니다. 바위 같은 가치관을 가진 사람은 제 아무리 말씀을 받아도, 깨지기는커녕 습기가 없어 마를 뿐입니다. 소나기 몇 번에 바위가 깨지지 않듯이 우리의 세상 가치관도 집회 몇 번에 깨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저기 부흥집회에 다녀도, 주일마다 아무리 좋은 목사님의 설교를 들어도 안 깨집니다. 습기를 줘야 합니다. 바위는 몇 번 쏟아지는 소나기가 아니라 날마다 촉촉이 적셔 주는 습기에 깨지게 되어 있습니다.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말씀을 대여섯 절씩 씹어 먹고 나의 가치관이 조금 조금씩 깨어질 때에야 비로소 그 삶의 목적을 하나님 나라에 둘 수 있는 가치관으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하는 축복을 받게 됩니다.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김양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