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매우 이른 새벽 아침 (막 1:35-45)

첨부 1


매우 이른 새벽 아침(1:35-45)

 

예수님의 능력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출발했습니다.

복잡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문제를 단순하게 생각하십시오.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의 능력을 믿으십시오. 하나님께서 문제를 해결해주실 것입니다.

 

대지진으로 인해 큰 충격과 고통을 겪고 있는 일본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해주십시오.

저는 찬양팀이 악기를 연주하면서 춤을 추고 찬양하는 모습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 모습이 정말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그 모습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실 것입니다.

 

새벽에 듣는 하나님의 음성

 

매우 이른 새벽 아직 어둑어둑할 때 예수께서 일어나 외딴 곳으로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35)

 

예수님께서 이른 새벽에 가장 먼저 하신 일은 하나님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몸은 피곤하고 힘들어도 하나님의 뜻을 깨닫기 위해 새벽마다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께서 가신 외딴 곳의 의미는 홀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의 병을 고치시고, 귀신도 쫓아주시고,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로하신 후 외딴 곳에서 홀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조용한 시간에 홀로 하나님을 대면하셨는데 여기서 대면의 의미는 기도입니다. 기도가 무엇입니까.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 하나님의 음성 듣기 등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내 뜻을 하나님의 뜻으로 착각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기도는 많이 하지만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분명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했는데 뜻대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교회가 창립 때부터 큐티를 강조해온 이유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훈련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교회에는 성령, 내적치유 등 유익이 되는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또한 세상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앞만 보고 다닙니다. 그런데 크리스천들은 주위를 둘러보고 주변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야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능력

 

40일 특별새벽부흥집회를 시작한 지 5년이 지났습니다. 기도회를 처음 시작할 때 과연 40일 새벽기도회를 할 수 있을까?’ 걱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5년이 지난 지금 특별새벽부흥집회가 열리면 본당은 빈자리를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새벽에 본당을 가득 메운 성도들이 기도하는 모습은 제게 큰 감동을 줍니다.

 

여러분, 모든 일은 기도로 승부해야합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감정이나 상황이 아닙니다. 어떠한 문제와 어려운 환경이 생기면 새벽부터 나와 하나님께 무릎 꿇고 아버지의 뜻을 구하십시오.

 

말씀에 기초하면 하나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우리의 삶에는 항상 좋은 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과거의 여러 사건을 통해 인생이 만사형통하는 것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과 기도를 중심에 두고 살면 삶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교회가 지난 25년 동안 큐티를 통해 말씀과 기도 중심으로 살아오고 있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성경을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바르게 읽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이단들은 성경을 잘못 해석하기 때문에 생긴 것입니다.

 

여러분, 올해는 성경통독에 도전해보십시오. 큐티를 통해 매일 말씀을 읽는 것도 중요하고 성경 전체를 읽는 것도 필요합니다. 성경을 통독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폭포수처럼 내려옵니다. 이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여러 프로그램과 집회에 참석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 위에 바로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기초로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를 기뻐하십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보여 주시는 초자연적인 능력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예수님의 신념이나 인기에서 온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능력이 생긴 것도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드러낸 시간보다 감춘 시간이 더 많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위해 훨씬 많은 시간을 보내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귀신을 쫓고, 병을 고치고, 설교하는 능력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에서 온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기도와 말씀 중심으로 사셨기 때문에 십자가를 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십자가를 지면서 죽음, 고통, 오해, 돌팔매질을 당해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신앙도 예수님처럼 흔들림 없는 신앙, 변함없는 신앙이 되기를 바랍니다. 환경과 기분에 따라 흔들리는 신앙이 아니라 말씀의 중심에 바로 서서 방향을 잡고, 기초를 세우길 바랍니다.

예수님의 능력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출발했습니다. 아무리 겸손한 사람이라도 인기 앞에서는 흔들립니다. 사람들이 박수를 치고, 열광하면 자기가 무엇인가 된 줄 알고 흔들리게 됩니다. 그렇지만 여러분,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인기에 빠지면 위험한 덫에 걸려들게 됩니다.

 

십자가, 예수님의 최우선 가치

 

그날 저녁 해진 후에 사람들이 아픈 사람들과 귀신 들린 사람들을 전부 예수께로 데려왔습니다. 온 동네 사람들이 문 앞에 모여들었습니다. 예수께서는 온갖 병에 걸린 사람들을 많이 고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많은 귀신들도 내쫓아 주셨습니다. 예수께서는 귀신들이 예수가 누구신지 알고 있기 때문에 귀신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32~34)

 

당시에는 의료시설이 없었기 때문에 원시적인 방법이나 무당을 불러 병을 고쳤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말씀으로 병을 고쳐주시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랐겠습니까. 집집마다 안 아픈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지 안 아픈 척할 뿐이지 모든 사람은 아픕니다.

 

여러분, 사람들은 대부분의 삶을 어떻게 보낼까요. 주로 병치레를 하면서 보냅니다. 저는 건강한 사람을 보면 좀 이상합니다. ‘어떻게 저 사람은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라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들고 세월이 흐르면 병들기 마련이고 병들면 외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마가복음에서는 귀신들린 사람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과거에 제가 설교하는 도중에 귀신들린 표정을 한 중년 남자를 본 적이 있습니다. 설교를 하고 있는데 그 사람이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사람의 얼굴에서 빛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성령님께서 그 사람을 붙잡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예배를 마치고 그분이 저를 찾아와서 기도해 달라고 했습니다. 귀신들린 영혼들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은 우리보다 훨씬 아프실 것입니다.

 

귀신들이 떠날 때에 반드시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주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는 것입니다. 귀신들은 예수님을 금방 알아봅니다. 그런데 많이 배워 지성을 갖춘 사람들도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귀신들이 예수님에 대해 말하자 오히려 예수님께서 말리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하실 가장 중요한 일은 십자가를 지는 일이지 귀신을 쫓거나 병을 고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가슴에 품은 하나님의 비전

 

35절을 다시 한 번 읽겠습니다. “매우 이른 새벽 아직 어둑어둑할 때 예수께서 일어나 외딴 곳으로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35)

 

예수님께서는 매우 이른 새벽에 홀로 외딴 곳으로 가셔서 기도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도 있었지만 예수님께서는 홀로 새벽에 기도하는 것을 좋아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기도하기 위해 산에 자주 가셨는데 제자들은 데리고 다니시지 않았습니다. 홀로 하나님과 깊은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수님의 몸속에는 말씀의 능력이 있었습니다. 귀신들은 능력을 가진 예수님을 보고 무서워서 벌벌 떨며 도망을 갔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만난 병든 사람들은 병이 치료되었고, 마음이 상한 사람들은 마음이 치료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예수님께서 행하셨는데 그 능력의 근본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이른 새벽에 만난 하나님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람들을 만나서 아무리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해도 허전하고 외롭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만나면 그 외로움은 모두 사라집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과 교제하면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 변화는 첫째, 인격과 성품이 변합니다. 평소에 사납거나 성질을 잘 내는 사람은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십시오. 크리스천들은 인격과 성품이 남들과 달라야 합니다. 때때로 예수님과 그리스도가 다투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른다고 하면서 성질은 얼마나 사나운지 모릅니다. 진정으로 예수님을 만나면 성격이 얌전해집니다. 조용한 성격은 그 사람의 인격이 됩니다. 또한 내면의 삶이 변화되어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읽고 기도하면 꿈이 생깁니다. 하나님의 비전이 내게 들어옵니다. 이렇게 잉태된 비전을 이루는 목표를 향해 살아갑니다. 이러한 비전을 가진 사람들에게 고통과 외로움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에 부풀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누구를 만나든 감동을 줍니다.

 

최선수 장로님의 간증에서 그분은 내몽고 사람 7명을 농장 노동자로 썼는데, 교회에 가자는 말을 하지 않았고, 예수님을 믿으라는 말을 하지 않았지만 평소대로 큐티하고 찬송하고 일을 했더니 7명의 노동자들이 어느 날 최 장로님을 찾아와 선생님 혹시 하나님 믿으세요? 선생님이 믿는 하나님을 나도 믿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답니다. 이후 노동자 7분 모두가 세례를 받았습니다.

박종길 목사님과 최선수 장로님이 만나서 장로님, 목사가 설교를 못하는 고통을 아십니까? 설교를 하고 싶은데 할 자리도 없고 해서도 안됩니다.” 그랬더니 최선수 장로님이 말씀하시기를 의사가 병을 못 고치는 고통을 아십니까?”라고 했답니다. 끼리끼리 만난 것입니다. 그곳에서 그들은 침묵을 배웠습니다. 자신들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배운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주변 사람들이 스스로 세례를 받겠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복음과 구원을 전하는 발걸음

 

아무도 없는 것도 외딴 곳이지만, 아무리 사람이 많아도 자기 마음속에 하나님만 품고 있으면 그곳이 외딴 곳입니다. 오직 하나님만 생각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능력의 원천이 말씀과 기도라는 것을 아셨습니다. 우리 교회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험이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큐티를 열심히 했고, 말씀을 열심히 읽었으며, 기도를 열심히 했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뒤늦게 예수님이 어디에 계시는지 찾기 시작했습니다.

 

시몬과 그 일행들이 예수를 찾아 나섰습니다. 그들이 마침내 예수를 만나자 소리쳐 말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선생님을 찾고 있습니다.’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가까운 이웃 마을들에 가서도 말씀을 전파하도록 하자. 내가 이 일을 하러 왔다.’”(36~38)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가장 큰 이유는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100년 전에 선교사들이 한국에 왔을 때 언어도 다르고 문화도 달라서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그렇지만 당시 선교사들의 마음에는 성령이 불타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도할 수 있었습니다. 그 열매로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입니다.

 

제가 중학교에 다닐 적에 섬으로 전도하러 가는 선교사님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초창기 선교사님들은 가는 곳마다 전도하고 세례를 주느라 몹시 바빴습니다. 당시에는 환경적으로 낙후되어 얼마나 고생이 많았는지 모릅니다. 미국의 선교사들이 이렇게 먼 한국 땅에 무엇 하러 왔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무엇하러 세상에 내려오셨겠습니까. 말씀 없이 살아가는 우리에게 말씀을 가르쳐 주시고, 구원을 모르는 이들에게 구원을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더욱 감동적인 것은 우리와 똑같이 생활하면서 복음을 전했다는 것입니다.

 

복음의 핵심 전하는 전도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셔서 말씀을 가르치고, 복음을 전하고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았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앉은뱅이가 일어나는 현상을 보고 깜짝 놀랐을 것입니다.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는 능력 뒤에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다른 말로 하나님의 나라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어떤 나병 환자가 예수께 다가와 무릎을 꿇고 애원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원하시기만 하면 저를 깨끗하게 해 주실 수 있습니다.’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손을 내밀어 그를 만지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원한다. , 깨끗이 나아라!’ 그러자 나병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그가 깨끗이 나았습니다.”(40~42)

 

예수님께서는 기도하고 말씀 읽는 시간 외에는 복음을 전했습니다. 열방에 흩어져 계신 선교사님들이 의사소통이 되지 않고 문화도 다른데 어떻게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말씀이 가진 능력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 온 초창기 선교사님들은 한국말을 잘 알지 못해 짧은 몇 마디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 짧은 몇 마디에 사람들은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복음의 핵심이 전달되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말이 많으면 복잡해집니다. 또한 말을 잘한다고 해서 전도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전도는 복음의 핵심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십시오’, ‘당신 마음에 천국이 이루어집니다’, ‘영접하십시오지금까지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전도입니다.

 

오직 주님만이진정한 믿음

 

여러분, 귀신은 영물이라 예수님을 빨리 알아봅니다. 사람들은 아무리 외쳐도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믿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귀신들은 예수님을 금세 알아봅니다.

여기서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어떻게 나병 환자를 고치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첫째, 나병 환자가 무릎을 꿇고 애원했습니다. 우리는 마음이 외롭고, 고독하고, 절망스러우면 예수님을 찾습니다. 반대로 마음이 부유하면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고난은 축복입니다. 여러분, 절대로 내가 원하는 대로 세상만사가 흘러가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서 있는 바로 그 자리가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뜻대로 되면 하나님은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안 되는 것이 하나님께 나아가 무릎 꿇고 애원하는 계기가 됩니다. 자식이 아파 보십시오. 당장 새벽기도에 나올 것입니다.

 

둘째, 나병환자가 주님이 원하시면 당장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이 사람에게 믿음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주님은 나를 고치실 수 있습니다’, ‘주님은 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는 것입니다. 굉장히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여러분, ‘고칠 거면 고치고, 말거면 마십시오.’식의 방자한 태도는 안 됩니다. 그것은 믿음이 없는 태도입니다. 반대로 당신이 나를 고쳐주지 않으면 나는 죽습니다.’라는 고백하는 애절한 마음, 간절한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 마음이 나병 환자에게 있었습니다. 그는 나병 환자이기 때문에 사람들과 접촉을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에는 나병 환자를 천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어디를 가든지 자신이 먼저 나병환자라고 소리를 질러야 했습니다. ‘내 옆으로 가까이 오지 말라고 말입니다. 얼마나 외롭고 고독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간절한 마음으로 당신은 나를 고칠 수 있습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러한 믿음이 진정한 믿음입니다.

 

여러분, 병이 어떻게 낫는 줄 아십니까. 명령하면 낫습니다. 귀가 막힌 사람에게 귀가 열려라라고 명령하면 열립니다. 문제는 우리가 의심이 많고 갈등을 하기 때문에 낫지 않는 것입니다. 인간의 이성과 상식이 믿음보다 크게 작용해서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경에서 시키는 대로 사십시오. 그렇게 하면 그대로 될 것입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 회복해야

 

셋째, 예수님께서 나병 환자를 보시고 불쌍히 여겨 손을 내미셨습니다.

이태섭 신부는 수단에서 나병 환자들을 돌봤습니다. 수단은 아프리카 중에서 가장 부족 간의 전쟁이 많은 곳입니다. 이분의 삶이 우리에게 왜 감동을 줄까요. 나병 환자들의 피부를 직접 만졌기 때문입니다. 믿음과 예수님의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만나 기적을 일으킨 것입니다. 인간적인 믿음으로 나병이 나을까?’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믿음은 나병을 순식간에 낫게 했습니다. 기적 같은 치유가 일어났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자신의 생각과 상식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합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이 없습니다. 자신의 생각에 비춰 맞지 않으면 틀렸다고 판단하고 의심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크리스천들의 마음은 단순하고 어린아이와 같아야합니다. 여러분들의 삶이 단순해지길 바랍니다. 복잡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문제를 단순하게 생각하십시오. 자신의 생각과 같은지,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말고 무조건 사랑하십시오. 의심하지 말고 그냥 이해하십시오. 가장 좋은 방법은 통과입니다. 무슨 문제가 생기면 그냥 통과시키십시오. 문제를 묵상하지 말고 잊어버리십시오. 그리고 하나님만 생각하십시오. 그렇게 하면 복잡하고 감당 못할 문제들이 잠잠해집니다. 누구나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때문에 세상이 시끄러운 것입니다.

 

때때로 정의감이라는 이유로 고발하고 고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그분들의 일이 제대로 되는 경우가 없습니다. 방법은 단순합니다. 기도하십시오.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을 가지십시오. 복잡하게 생각해서 판단하지 말고 단순하게 믿으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에게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모든 문제들을 세상적인 방법으로 해결하지 말고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 해결해주실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