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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느헤미야의 네 가지 신앙 개혁 (느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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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의 네 가지 신앙 개혁(13:1-9)

 

기도하는 것이 교회의 본질입니다. 그러면 교회는 세상에 거룩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교회입니다. 여러분 자신을 성결하게 하고, 정결하게 하십시오.

여러분의 생각과 말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나오기를 바랍니다.

 

느헤미야서 마지막 장인 13장은 부록처럼 쓰인 장입니다. 13장에는 매우 중요한 네 가지 종교 개혁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신앙은 한 번 은혜 받고, 한 번 잘 섬기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의 전통, 가정의 전통도 세월이 가면서 변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성전을 깨끗하게 하라

 

1~9절은 성전을 깨끗하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10~14절은 십일조를 철저하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15~22절은 안식일을 철저하게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23~31절은 이방인과 결혼하지 말고 결혼을 정결하게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별로 새로운 말씀은 아닙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말씀이기 때문에 소홀하기 쉽습니다.

첫 번째 신앙 개혁은 성전을 깨끗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성전은 구약에서는 제사를 지내는 임무가 있었고, 신약에 와서는 예배와 양육과 파송이라는 임무가 있습니다. 그런데 신앙생활을 오래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형식화되어 갑니다. 그래서 교회에 오는 것이 새롭지 않고 감동도 없게 됩니다. 이러다 보면 네 가지 우를 범하게 됩니다.

먼저 교회에 대해 시큰둥해집니다. 교회가 신앙의 중심인데도 신앙생활을 잘 못하게 되면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교회를 우습게 여기게 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교회를 섬기지 않고 자신의 방법대로 교회를 섬기게 됩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항상 경고합니다. 하나님의 경고를 못 들으면 사고가 생깁니다. 여러분, 신앙생활의 주춧돌은 교회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누가복음 236~37절을 읽겠습니다. “그 후 84세가 되도록 과부로 지냈습니다. 안나는 성전을 떠나지 않고 밤낮으로 금식하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바로 그때 안나가 그들에게 다가와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구원을 간절히 고대하는 모든 사람에게 그 아기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안나는 84세가 되도록 과부로 살았습니다. 그는 84년 동안 성전에서 살았고, 성전에서 밤낮으로 금식하고 기도하고 하나님을 섬기면서 살다가 성전에서 하나님을 만납니다. 안나는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구약시대에 실제로 예수님을 본 사람이 바로 안나입니다. 안나처럼 죽을 때까지, 결혼하고 나서도, 과부가 되어서도 교회를 섬기는 것이 신앙생활의 원칙입니다.

1~9절에는 느헤미야가 성전 건축을 하고 12년 지난 후에 다시 성전에 돌아온 사건이 기록돼 있습니다. 성전 건축하던 때가 아닥삭스왕 20년인데, 오늘 본문은 아닥삭스왕 32년입니다. 왕을 알현하러 갔다가 허락을 받고 다시 예루살렘 성전으로 돌아왔는데 부패하고 사유화되어가는 모습을 본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엄청 화를 냅니다. 그리고 신앙 개혁을 시작합니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라

 

두 번째, 신앙 개혁은 십일조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면서 돈에 대해 자유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사람들이 돈에 대해 매우 예민한데, 여기에도 원칙이 있습니다. 십일조라는 원칙입니다. 이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평생 고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이 원칙을 다시 이야기합니다. 왜 십일조 문제를 다시 꺼냈을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십일조를 드리다가 안 드렸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안식일에 대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말씀하셨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바빠서, 세상이 좋아서 안식일마저 지키지 않습니다.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안식일을 겨우 두 시간 정도만 지킵니다. 교회 오가는 시간과 예배 드리는 시간을 뺀 나머지 시간은 모두 자신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배 드리는 한 시간을 제외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사람 만나고 일하다 보니까 내부적으로는 신앙이 썩어갑니다. 마치 충치가 생기는 것처럼 썩어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쉽게 무너지는 부분이 결혼이었습니다. 성경의 원리에 따라 결혼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세상의 방법대로 이성을 만나서 결혼했습니다. 또 결혼하고 나서도 우상을 섬기는 일이 생긴 것입니다. 한 발은 하나님께, 한 발은 세상에 걸쳐놓고 세상에서는 세상의 방법대로, 교회에서는 교회의 방법대로, 두 가지 태도로 신앙생활을 했기 때문에 가정이 위기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네 가지 신앙 개혁을 선언한 것입니다.

이 네 가지 신앙 개혁은 구약이지만 신약까지 연결돼 있습니다. 여러분, 구약 말씀이라고 해서 율법으로 치부해서는 안 됩니다. 십일조나 안식일이나 십계명이나 모두 구약의 얘기로만 생각하면 안 됩니다. 신약시대를 사는 많은 사람들이 성령님이 우리 가운데 오셨기 때문에, 예수님이 오셨기 때문에 구약에서 말하는 율법적인 것은 모두 안 지켜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무교회주의자들은 교회가 왜 필요하냐고 말합니다. 특히 일본에 무교회주의자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일본에 교회가 많지 않습니다. 교회는 신앙의 어머니와 같은 것입니다. 여러분 결혼하면 아이를 낳듯이 끊임없이 교회는 교회를 생산해야 됩니다. 그래야 그 시대가, 그 나라가 구원을 받게 됩니다.

 

개혁이란 즉시 회개하는 것

 

개혁이란 시대와 문화와 상황을 뛰어넘어서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1절을 읽겠습니다. “그날 백성들이 듣는 앞에서 모세의 책을 큰 소리로 낭독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영원히 하나님의 회중에 들지 못한다는 기록이 나왔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사람들이 소스라치게 놀란 것입니다. 모압과 암몬 사람이 결혼했기 때문입니다.

신명기 233~6절을 읽겠습니다. “암몬 사람이나 모압 사람이나 그 자손들은 10대까지도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올 수 없다. 그들은 너희가 이집트에서 나올 때 빵과 물로 너희를 맞아 주지 않았고 메소포다미아의 브돌 사람 브올의 아들 발람을 고용해 너희를 저주하게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발람에게 귀 기울이지 않으셨고 그 저주를 복으로 바꾸셨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너희가 사는 동안 그들에게 평화의 조약을 구하지 말라.”

모압 사람과 암몬 사람이 결혼하면 서로 얽히기 시작합니다. 여호와를 믿는 이스라엘 백성과 우상을 섬기는 이방민족이 얽히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솔로몬이 이방 여자와 결혼해서 큰 낭패를 본 것을 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을 경계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개혁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성벽을 건축할 때가 아닥삭스 왕 20년인데, 느헤미야가 12년 후인 아닥삭스 왕 32년에 예루살렘 성전으로 돌아왔을 때 성전이 변질된 것입니다. 첫 사랑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부부도 신혼의 사랑을 잊어버리면 상대방의 약점과 단점만 보이고, 권태기가 오고, 괜히 다른 이성이 좋아보이게 됩니다.

말씀을 듣는 것이 바로 개혁입니다. 말씀을 들을 때 우리가 어떻게 틀렸는지, 얼마나 틀렸는지 알게 됩니다. 그전까지는 서로 비슷하고, 주변 사람들이 모두 그렇게 때문에 영적으로 구분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말씀을 듣고 잘못을 깨닫고 즉시 회개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개혁이란 즉시 회개하는 것입니다. 기다렸다가 하거나, 조금 생각했다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적인 간음

 

3절을 읽겠습니다. “이 율법을 들은 백성들은 이방 피가 섞인 사람들을 이스라엘에서 몰아냈습니다.”

이 말씀은 국제결혼을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성전의 순결성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신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진정성과 순결입니다. 신앙에 있어 가장 위험한 것이 바로 영적인 간음과 혼음입니다. 세상에서도 간음은 가정파괴의 주범으로 생각합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도 섬기고 귀신과 우상도 섬기는 것은 영적인 간음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진노를 사는 일입니다.

십계명의 첫 계명은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십계명을 거꾸로 말하면 귀신을 쫓는 방법입니다. 십계명에 있는 모든 얘기가 귀신들이 하는 일을 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내 마음대로, 정욕대로, 이성으로 모든 일을 하기 때문에 신앙이 헛갈리는 것입니다. 여러분, 신앙생활을 분명하게 해야 합니다. 다원주의나 혼합주의에 젖어서는 안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회피하고 싶었던 문제들을 직통으로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백성들은 즉시 회개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성전을 거룩하게 지키지 못하면 망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신앙생활 잘 하고 복을 받고 싶으면, 교회생활을 잘 하십시오. 교회를 정하고 충성하십시오. 그것이 복 받는 길입니다.

고린도전서 316~17절을 읽겠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만일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파괴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멸하실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바로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이것이 바로 간음하지 말아야 할 이유입니다. 왜 하나님의 집에다 담배 연기와 독한 술을 들이키십니까. 여러분의 몸은 성전입니다. 교회를 거룩하게 하십시오. 거룩이 곧 능력입니다. 거룩한 사람은 마귀에게 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생각으로도 수없이 죄를 짓습니다. 여러분의 생각까지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채우기를 바랍니다.

 

성전 건축 후 변질된 모습

 

또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도비야와 관련된 문제입니다. 도비야는 성전을 건축할 때 삼발랏과 함께 느헤미야를 괴롭힌 사람입니다. 성벽을 짓지 못하도록 얼마나 나쁜 방법으로 모함하고 음모를 꾸미고 괴롭혔습니까. 그런데 도비야와 친했던 한 제사장이 있었습니다. 창고를 맡던 제사장이 도비야에게 창고 방을 내줬습니다.

4~6절을 읽겠습니다. “이 일이 있기 전에 우리 하나님 집의 창고를 맡고 있던 제사장 엘리아십은 도비야와 가깝게 지내며 그에게 큰 방을 하나 내주었는데 그 방은 전에 곡식제물과 유향과 성전의 물건을 두고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사람들과 성전 문지기들을 위해 십일조로 거둔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제사장들에게 주는 제물들을 두던 방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이 진행되고 있을 때 나는 예루살렘에 없었습니다. 바벨론 왕 아닥사스다 32년에 내가 왕에게 갔다가 며칠 후에 왕의 허락을 받고.”

느헤미야가 성전에 돌아와서 보니까 성전 방안에 도비야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도비야가 제사장과의 개인적인 친분을 이용해 그 방을 사용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 사용하는 창고의 모든 물건을 밖으로 던지고 대신 도비야가 들어가 살았습니다.

성전 건축 후 오랜 세월이 지나자 사람들의 생각이 무뎌진 것입니다. 성전을 비롯해 십일조와 안식일도 형식적으로만 지키게 되었습니다. 내용을 타협하다보니 암몬사람, 모합사람을 받아들이기도 하고 성전 건축을 방해했던 도비야까지 성전 창고에 방을 주어 살게 한 것입니다.

어떤 일을 할 때 10년이 지나면 생각을 다시 해봐야 합니다. 원형과 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변질되기 때문입니다. 국가나 사회, 가정,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생활의 구멍

 

7~9절을 읽겠습니다.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던 것입니다. 그제야 나는 엘리아십이 도비야에게 하나님의 집 뜰에 있는 방을 내준 그 어처구니없는 소행을 알게 됐습니다. 나는 너무 화가 나서 그 방에서 도비야의 모든 살림살이를 밖으로 내던지고는 방들을 정결하게 하라고 명령을 내리고 나서 하나님의 집의 기구들과 곡식제물과 유향을 그 방에 다시 들여놓았습니다.”

그까짓 방 하나 빌려주면 어떠냐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작은 일일지라도 신앙적으로는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쥐가 천정에 들락날락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쥐구멍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저는 신혼시절 어느 지하방에 세를 들어 살았는데 쥐들이 밤마다 천정에서 올림픽을 했습니다. 잠을 잘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긴 막대기로 툭툭 쳤습니다. 그러면 조용하다가도 시간이 좀 지나면 또 시끄럽게 왔다갔다 합니다. 막대기로 친다고 해서 쥐가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쥐구멍을 막아야 쥐가 다시는 들어오지 못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생활에 구멍이 뚫리면 바람이 새고 쥐도 들락날락합니다. 믿음도 상황에 따라 늘 달라집니다. 교회에 오면 신앙생활을 잘 해야겠다고 생각하다가도 교회 밖으로 나가는 순간 모두 잊어버립니다. 예배 드리면서도 계속 딴 생각을 하면서 하나님께 집중하지 못합니다.

오늘날 교회에 적용해본다면 교회가 새로워지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가 왜 지루해지고, 젊은이들이 없고, 생산능력을 잃어버린 것일까요. 원래 교회는 가만있어도 부흥해야 합니다. 그게 교회의 본질입니다. 교인들이 세상에 나가면 주변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든지 변화시키든지 둘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는 세상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손가락질을 받는 대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한국교회의 자화상입니다.

 

교회를 거룩하게 지켜야

 

교회가 새로워지는 방법은 순결을 지키는 것입니다.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거룩하게 교회를 지켜야 합니다.

오늘날 교회에는 잘못된 목회자들이 많습니다. 잘못된 장로님들도 많고, 잘못된 직분자들도 많습니다. 그들의 관심은 회장, 부회장이 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힘을 쓰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자신의 영향력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이분들을 다시 훈련시켜서 교회를 새롭게 해야만 합니다. 새신자 보다는 교회에 10년째 다니는 사람들이 오히려 교회를 어렵게 하는 장본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에서 모압과 암몬 같은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성령 충만하지 않고, 말씀 충만하지 않은 채 공동체에 숨어서 교회생활을 하는 사람입니다. 직분을 갖고 있으면서도 봉사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들은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합니다. 비판할 것만 보려고 합니다. 일하는 사람은 당사자이기 때문에 비판하지 않습니다.

 

기도하는 것이 교회의 본질

 

도비야는 누구일까요. 교회를 핍박하고 음해하면서도 하나님의 녹을 먹고 사는 사람입니다. 교회가 왜 싸우고 분열합니까. 교회에서 서로 싸우는 모습을 보고 상처 받고 교회를 떠난 사람들이 많습니다. 왜 교회에서 싸울까요. 기도하지 않는 사람이 교회의 주도권을 쥐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집을 어지럽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사장과 친하다는 이유로 함부로 월권하고 하나님의 집을 어지럽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세상을 개혁하고 교회를 개혁하겠다고 말하는 사람을 조심해야 합니다. 개혁은 자신부터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정의와 하나님 편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의 말이 정의요, 하나님의 말씀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주장을 합니다. 또한 자신의 허물을 보지 못하는 사람은 문제가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상대방을 비방하고, 자기가 주장했기 때문에 끝까지 고집하려고 합니다. 그 뒤에는 이기심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를 분열시킵니다. 교회를 분열시키는 것만큼 큰 문제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것보다 더 큰 죄가 어디 있겠습니까. 여러분, 개혁의 대상이 되지 말고 개혁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마지막으로 예수님이 행하신 일들을 보겠습니다.

요한복음 213~16절을 읽겠습니다. “유대 사람들이 지키는 유월절이 다가오자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예수께서 성전 뜰에서 사람들이 소와 양과 비둘기를 팔고 또 탁자 앞에 앉아 돈을 바꿔 주는 것을 보셨습니다. 예수께서는 노끈으로 채찍을 만들어 양과 소들을 모두 성전 밖으로 내쫓고 돈을 바꿔 주던 사람들의 동전을 쏟고 탁자를 엎어 버리셨습니다. 그리고 비둘기를 팔던 사람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것들을 여기에서 치워 버리라!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말라!’”

두 가지를 기억하십시오. 예수님이 이렇게 했으니까 나도 이렇게 해도 된다고 생각해서 교회에서 함부로 행동하지 마십시오. 또한 내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말고 기도하는 집으로 만들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기도하는 것이 교회의 본질입니다. 그러면 교회는 세상에 거룩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교회입니다. 신약에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자신을 성결하게 하고, 정결하게 하십시오. 여러분의 생각과 말에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나오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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