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잘못했을 때 사과할 수 있어야 합니다

첨부 1



 
 직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고객들로부터 불평이나 항의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또 그 사실이 윗사람에게 알려지게 되면 정말 당황스럽게 됩니다. 그럴 때 많은 사람들의 일차적인 반응은 어떻게든 책임을 면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등의 핑계를 대거나 때로는 누군가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떠 넘겨서 모면하려고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는 것이 일시적으로는 책임을 모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인격적인 신뢰를 잃어버리며 나아가서는 장래에 업무하는데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과를 하는 것이 장기적인 안목으로 볼 때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아니 유리하다기 보다 그것이 바람직합니다.
 "멋지게 사과하는 방법 80가지"라는 책에서 재미있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짐승들은 잘못을 반성을 할 수는 있지만 사과는 못한다고 합니다. 사람만이 사과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하는 것은 사람다움의 표현입니다. 더욱이 자신이 죄인임을 깨달은 그리스도인들은 더더욱 잘못에 대해서 사과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도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으면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라고 말씀하셨는데(마 5:23-24) 곧 사과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덕목임을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또 같은 책에서 이런 재미있는 말도 소개합니다. "아무리 어리석은 자라도 잘못을 변명하는 정도는 할 수 있다. 사실 어리석은 자는 대개 이런 짓을 한다" 한마디로 사과를 못하고 이리 저리 변명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짓이라는 말입니다. 자신의 한계를 이해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는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사과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말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자존심이라든가 권위 기타 여러 가지 이유로 사과하기를 힘들어합니다. 그럴 때마다 사과를 통해서 사람과의 신뢰관계가 오히려 더 깊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자신의 인격이 더 성숙되며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임을 기억합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 신앙의 시작이 바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악을 인정하고 용서를 비는데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은 영적인 행위이며 이로 인해 그리스도인들이 훨씬 더 영적으로 성숙할 수 있습니다.
 비단 직장에서만이 아닙니다. 가정에서도 사과는 모든 관계를 회복하게 합니다. 부부간에도 서로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상대방을 향해서 불만을 터뜨릴 때 도무지 해답이 없습니다. 그러나 먼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 때 부부관계도 회복될 수 있습니다.
 사과는 사람만이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특별한 능력을 필요할 때는 꼭 사용하십시오. 그것이 사람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중요한 열쇠입니다.

「호산나 칼럼 방선기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