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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주안에서 강건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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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요한복음 14:21).

 나는 어린 막내딸을 훈계해야 했던 적이 있다. 귀여운 계집아이인데 나쁜 짓을 했기 때문에 벌을 주었다. 딸아이는 제 방에 들어가더니 문을 탁 닫아 버렸다. 몇 분 후 아이의 방문 앞에 가서 무슨 소리가 나는지 엿들었다.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아 방문을 열고 들여다보았더니, 아이는 제가 좋아하는 장난감들을 침대 위에 늘어놓고 울고 있었다. 나는 아이에게 다가가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리고 눈물이 범벅된 얼굴을 만지면서 속삭였다.
 “그레첸, 안 자고 있었니?”
 아이는 인형을 부둥켜안은 채 글썽이는 눈으로 나를 물끄러미 올려다보았다. 아빠를 안고 싶어 하는 아이의 간절함이 내게 전해 졌다. 나는 아이가 알아듣도록 설명했다.
 "그레첸, 아빠는 너를 사랑해, 그랬기 때문에 네 잘못을 야단친 거란다." 아이는 나의 말에 인형을 내려놓고 내 목에 매달렸다. 나는 눈물에 젖은 아이의 뺨에 내 얼굴을 맞대고 기도했다.
 "사랑하는 하나님. 그레첸이 주 안에서 강건하게 또 착하게 자랄 수 있게 하소서!"
 이 사건은 우리 부녀에게 있어서 아주 특별한 의사소통의 시간이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당신과 의사소통이 되기를 원하신다. 그 분은 지금도 살아 계셔서, 당신을 바라보고 계신다. 당신은 당신의 할 일을 해야 한다. 오늘 예수 그리스도가 당신을 사랑하도록 허락해 보라. 그렇다면 당신을 향한 예수님의 눈물어린 기도가 들릴 것이다.

「나의시간 하나님의 시간」,로버트 H.슐러 / 김상구 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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