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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부의 전가(轉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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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게도냐 교인들은 핍박을 받았으나 고린도 교인들은 그렇지 않았다. 마게도냐 교인들은 가난했으나 고린도 교인들은 비교적 부유했다. 마게도냐 교인들은 신앙이 어렸고 ‘똑똑한’ 지도자도 별로 없었으나 고린도 교인들은 최고의 설교자들의 가르침을 들었다. 인간의 논리로 보면 고린도 교인들이 마게도냐 교인들보다 훨씬 후히 드리는 자들로 알려져야 했다. 그러나 고린도 교인들은 그렇지 못했다. 고린도교회가 그토록 건강하지 못하고 가진 바 잠재력을 턱없이 발휘하지 못한 것은 어쩌면 베풂에 인색한 데도 원인이 있었을 것이다. 베푸는 부분에서 풍성하지 않다면 다른 모든 풍성함이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부요하신 그분이 일부러 가난해지신 것은 그들을 영적으로 부요케 하시기 위해서였다. 이것을 ‘부의 전가’라 할 수 있다. 천국에서 고린도로 전가된 것이다. 예수님은 베푸는 자들의 수장이셨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이기적인 인간이다. 맨 처음 하나님이 정하신 ‘의무적 드림’의 기준은 십일조, 즉 소유의 10퍼센트로 낮았다. 그러나 베푸는 삶은 손해 볼 정도로 베풀 때 시작된다. 남을 부유케 하기 위해 내가 가난한 마음으로 움직일 때 시작된다. 여기서 ‘부’란 단순히 남의 재산을 늘려 준다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이것은 영적인 부를 의미한다. 우리가 하나님이 ‘만인’에게 의도하신 삶을 살 때 그 부는 찾아온다. 예수님은 성육신과 십자가의 구속으로 솔선수범을 보이셨다. 우리가 가난에서 부로 옮겨 갈 수 있도록 그분은 친히 부에서 가난으로 옮겨 가신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모본이요 소명이다.

「베푸는 삶의 비밀」,고든 맥도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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