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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돈의 가치가 사라져 버리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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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라드캔텔론은 「돈이 사라지는 날」이라는 그의 저서에서 독일의 패전 후 파괴된 도시 프랭크포트 근교에 성경학교를 재건하는 일을 후원하기 원했던 한 독일 여인의 이야기를 자세히 하고 있다.
 그녀는 일생 동안 돈을 벌기 위해 열심히 일했고, 파괴적인 전쟁 속에서 그 돈을 지키느라 끊임없이 수고해야 했다. 캔텔론은 “그녀는 그렇게 번 돈을 가치 있는 일에 투자하여 사회에 공헌을 할 수 있게 된 뿌듯함으로 빛을 발하고 있었다. 나는 그녀에게 그 돈을 왜 그렇게 오래 가지고 있었느냐고 감히 말할 수 없었다. 이제 그 돈은 아무 가치도 없게 되었다는 소식을 감히 말할 수 없었다. 어째서 그녀는 새 정부가 기존의 화폐제도를 모두 폐지했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는가?”라고 쓰고 있다. 좀 더 일찍 왔더라면 학생들의 학비를 보조하고 학교 시설을 보수하는 일에 도움이 되었겠지만, 그 사랑스런 여인은 때가 늦었다.
 1948년 6월 화폐 개혁이 있던 주일 수많은 독일인들이 자살을 했다. 정부 정책에 따라 마르크화가 소용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경제가 무너져도 타격을 받지 않는 다른 것으로 돈을 바꾸어 두기만 했더라도 그렇게 다 잃어버리지는 않았을 텐데….
 언젠가 모든 화폐나 귀금속이 가치를 잃고 영원히 사라져 버릴 것이다. 우리는 하늘과 땅 사이의 간격을 메울 수 있는 가치를 지닌 것으로 바꾸지 않는 한 천국에 돈을 가지고 갈 수 없다. 지혜로운 자는 돈을 가져갈 줄 안다.

「영원한 상급」, 어윈 W. 루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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