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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재물을 의지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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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고 풍부함으로 자긍하는 자는 아무도 결코 그 형제를 구속하지 못하며 저를 위하여 하나님께 속전을 바치지도 못할 것은 저희 생명의 구속이 너무 귀하며 영영히 못할 것임이라”(시편 49:6-8).

 시편 49편은 재물을 의지하는 사람들에게 물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물질은 영원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람의 생명을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물질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고 믿고 재물을 의지하여 다른 사람들을 업신여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물질은 아무런 소용이 없으며, 돈으로는 생명을 구속할 수 없다고 시인은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소유 자체를 잘못이라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물질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축복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물질에 탐욕을 품고 집착하여 물질을 중심으로 자신의 삶을 형성하고 자랑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시는 분이십니다.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교회들도 가난하고 어려웠을 때 오히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사회에 영향력을 발휘하였습니다. 그러나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된 오늘날 일부 교회들은 지나친 부의 축적으로 문제를 빚기도 합니다. 기독교인마저도 세상을 지배하는 자본주의 원칙에 의지하여 교회의 자랑이 물질적 풍요로움에 있다고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들은 우리에게 영적인 어려움을 줍니다.
 성경에서도 부자가 비난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비난은 그들이 부자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 부를 잘못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난한 사람들이 비난을 받기도 합니다. 이는 그들의 가난 때문이 아니라 그들 스스로 자신의 가난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물질에 대한 분명한 태도를 요구하십니다. 부자는 물질 때문에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포기하고 싶은 유혹을 받으며 가난한 사람은 물질의 유혹 때문에 죄를 짓기 쉬운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물질로 인해서 죄에 빠지거나 시험에 드는 일이 없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일년 일독 매일 묵상」,주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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