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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우리를 다시 살려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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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 85편 6절에서 시편기자는 "우리를 다시 살려 주옵소서."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다시 살림`이 바로 부흥입니다. 부흥은 영어로는 `Revival`이라고 일컫습니다. 부흥은 다시 살아남 곧 부활이요 회복인 것입니다. 그러나 한사람이나 한 공동체가 다시 회복된다는 것은 도대체 어떤 모습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는 진지한 논의가 없습니다. 부흥의 이미지를 알아봅니다.
 부흥은 회복이요, 회복의 궁극적인 이미지는 균형입니다. 모든 깨어짐은 본질적으로 균형의 상실입니다. 시편기자는 부흥의 본질적인 균형에 대해서 긍휼과 진리의 균형, 그리고 정의와 화평의 균형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상은 이 균형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흥이 목마르게 기다려집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너무 쉽게 균형을 상실한 채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긍휼의 하나님이시지만 동시에 진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진리를 잃어버린 긍휼은 감상적인 덕에 지나지 않고, 긍휼을 잃어버린 진리는 냉혹한 감동이 없는 이치에 불과합니다. 긍휼과 진리가 만나는 곳에서 우리는 진정한 부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나 개인의 내면과 공동체의 장에서 이런 부흥을 사모해야 합니다. 주님을 닮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정의의 하나님이시지만, 동시에 화평의 하나님이십니다. 화평을 잃어버린 정의는 잔인한 폭력이 될 수 있고, 정의를 잃어버린 화평은 문제를 회피하는 비겁함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정의와 화평이 입 맞추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십니다. 그것이 부흥입니다. 오늘 우리 시대는 이런 균형의 미학으로 역사가 다시 세워지는 부흥을 기다립니다.

「이렇게 자유하라」,이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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