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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성낼 수 없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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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찌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베드로전서 4:8).

 알렉산더 바쉐Alexander D. Bache는 어떤 중요한 실험을 위해 수년 간 준비를 해 오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모든 준비를 다 마친 어느 날, 그는 바로 실험에 들어갈 수 있도록 여러 도구들을 탁자 위에 잘 배열해 놓고는 잠시 외출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그의 어머니가 연구실에 들렀다가 치마로 실험 도구를 건드려 모든 도구들을 박살  내고 말았습니다. 외출에서 돌아온 바쉐는 아내로부터 이 사실을 전해 들었습니다. 아내의 말을 듣고 그는 잠시 정신을 잃은 듯 잠자코 서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내 맑은 공기를 마시고 오겠다며 바깥으로 나갔습니다. 5분 후, 바쉐는 다시 유쾌한 얼굴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예전처럼 사랑으로 어머니를 대하며, 그 이후로도 결코 가족들에게 그 일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페어맨 로저스(Fairman Rogers)에게 “나는 5분 동안은 나의 어머니를 사랑하지 못했지요.”라고 말했을 뿐이었습니다.
 이러한 자기 통제는 그의 인격이 하나님을 닮았음을 보여 줍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노하기를 더디 하는 분으로, 감정의 폭발에 좌우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우리도 이러한 성품을 소유할 수 있을까요? 바로 예수님의 생애를 묵상하고, 그분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경험하는 것을 통해서 소유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생애는 인내하고 포용하는 생애였습니다. 사실, 그분이 의로운 분노로 악독한 인간들을 멸해달라고 하나님께 탄원하셨어도 우리는 예수님을 비난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분을 멸시하고,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았지 않습니까?
 마음대로 화내고 있습니까? 치밀어 오르는 대로 쏟아내고 있습니까? 그렇게 살아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낼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세상 누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께 드린 고통보다 더 큰 고통을 우리에게 줄 수 있겠습니까?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를 안다면, 이미 우리는 성낼 수 없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그 모든 원망과 증오를 덮고도 남을 만한 사랑을 이미 받았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 묵상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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