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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나 보다 높은 바위로 나를 인도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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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막지대에서 바위의 존재는 절대적입니다. 우선 전시에 바위는 적의 동태를 잘 관찰할 수 있는 천혜의 감시탑이라 할만 합니다. 인생은 전장입니다. 하나의 사건이 지나가면 또 다른 사건이 우리의 안전을 위협합니다. 한시도 맘 놓고 살수 없는 인생입니다. 사탄이 호시탐탐 틈을 노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가 깨어 적의 동태를 감시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동시에 바위는 가장 확실한 피난처를 제공합니다. 고대 사막 전쟁에서 전사들은 바위에서 적의 동태를 감시하며 또한 바위를 의지하여 잠깐의 쉼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자연조건이 좋은 몸을 숨길만한 나보다 높은 바위를 발견하는 것은 고대 전사들이 누리는 가장 큰 행운이었던 것입니다. 이제 이런 바위그림을 그리면서 이 기도를 묵상해 보십시오.
 "나보다 높은 바위로 나를 인도하소서."
 높은 바위가 제공하는 가장 큰 축복의 하나는 바위가 열사의 사막에서 그늘을 제공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전사들은 바위 그늘 아래서 주의 장막을 경험했고, 주의 날개를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시편기자는 이 달콤한 바위의 안식을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머물며 주의 날개아래 피하리이다."라고.
 그러나 바위는 우리에게 달콤한 안식에만 안주함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지나가는 그늘과 함께 바위는 우리에게 우리의 소명을 상기시킵니다. 이제 함께 하실 이 높은 바위를 의지하고 나아가 싸워야 할 시간임을 알립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이제 나의 매일에서 나의 서원을 이행하며 살겠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곧 전선의 한 복판에서 싸움으로 지쳐갈 때 다시 이 기도를 기억할 것입니다. "나보다 높은 바위로 나를 인도하소서."

「전도행전」,이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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