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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좋은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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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을찌니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디모데후서 2:3-4).

 바울은 순교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직감하고 로마 감옥에서 디모데에게 마지막으로 격려와 더불어 복음 사역자로서 명심해야 할 교훈을 말해 주기 위해 디모데후서를 썼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하나님의 복음 사역을 부탁하면서 군인, 경기자 그리고 농부를 통해서 귀한 교훈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좋은 군인이 될 것을 부탁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군사로 부름 받은 군인 중에도 좋은 군인과 나쁜 군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설명한 좋은 군사의 성품은 곧 신앙생활의 일반적 지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임을 보여 주고자하는 자는 고난을 참을 수 있어야 합니다. 바울이 로마 군인들의 생활을 보면서 느낀 것은 고난 중에도 이를 참아내는 모습이었습니다. 군대 생활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인내’하는 생활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입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모든 것을 참는 것입니다(고전 13:4-7). 군대 생활에서 꼭 배워야 할 성품이 바로 참아내는 것입니다. 신앙생활도 인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긴 밤도 새벽이 오는 길목에 있으며, 아무리 추운 겨울도 오는 봄을 막지 못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처음은 잘 인내하다가도 끝까지 참지 못해 일을 망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참는 듯하다가 포기하면 그동안의 인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기독교는 축복의 종교입니다. 하지만 이 축복은 고난을 통해서 얻는 축복입니다. 우리는 좋은 군사처럼 고난이 왔을 때 그것을 참으며 자신을 고난에 훈련시키고 견딤으로 고난에 의해 우리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바울이 바라본 또 하나의 군인의 모습은 자기 생활을 포기하고 대장을 위해 충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입영 통지를 받으면 자기가 하던 모든 일을 중단하고 명령에 따라 입대를 합니다. 만약 우리가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자신을 바친다면 우리는 이 세상에 매이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직업에 종사하지만, 그렇다고 생활에 얽매여서 하나님께 대한 의무와 그리스도인으로서 지켜야할 관심사들을 포기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좋은 군사가 되고자 하는 자는 이 세상의 어떤 일에 종사하든지 군사로 모집한 자에게 충성하려는데 모든 초점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이것이 곧 하나님을 향한 충성심입니다.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는 것이 충성심인 것입니다. 인내와 충성심이 없이 좋은 군사가 될 수 없는 것처럼 인내와 충성심이 없이는 좋은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습니다.

「일년 일독 매일 묵상」,주경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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