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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불화를 일으키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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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인들은 멋지게 차려 입고 교회에 모여 사랑과 덕에 대해 스스럼없이 말하지만, 속으로는 다투는 혀와 부딪치는 의지로 갖가지 다른 문제에 대해 험담과 불신이 흐르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대개 문제는 통제권을 누가 쥐느냐로 압축된다. 기반을 쪼개어 금이 가게 하여 결국 그리스도의 몸을 분열시키는 것은 대개 패권 다툼이다. 자기의(義)로 부풀어 오른 자아들이 서로 높아지려 싸우는 것이다.
 진짜 문제는 언제나 통제권이다. 인간의 의지를 하늘 아버지께 복종시켜 우리의 마음과 삶과 모임에 대한 통제권을 온전히 그분께 넘겨드릴 때 연합은 태어날 수 있다. 인간 의지가 통치하는 곳에는 언제나 불화가 판친다. 통제력 싸움은 우리 안의 연합에 대한 희망을 말살시킨다. 불화를 일으키는 사람들은 글자 그대로 그리스도의 몸을 핍박하는 사람들이다.
 형제들을 공격하는 것은 곧 이기적인 자기 뜻의 제단에 그리스도의 몸을 희생물로 바치는 것이다. 우리 주님의 몸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는 행위이다. 대가를 치를 가치가 없는 승리도 있고, 차라리 싸우지 않은 편이 나은 전투도 있다. 불독은 날마다 싸워 이길 수 있지만 스컹크 악취가 몸에 밴 그 승리는 대부분 그리 유쾌한 것이 못된다. 믿음의 형제·자매와 다툴 일이 생기거든 이렇게 자문해보라. ‘악취를 풍기면서까지 이길 가치가 있는 승리인가?’ 만약 그렇다면 주장을 관철하라. 하지만 이기고 나서 내가 풍길 ‘악취’는 내가 관철한 주장만큼 가치 있는 것일까? 내가 그리스도의 몸에 뿌린 불화와 알력은 그만큼 가치 있는 것일까? ‘스컹크’는 죽였을지 모르지만 이제 악취 때문에 아무도 내 곁에 오려 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드림팀」,토미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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